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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노랑의 온도
어린 시절, 아버지는 늘 말씀이 없으셨다. 아버지는 펑퍼짐한 살구색 반바지를 즐겨 입으시고, 시력이 좋지 않아 두꺼운 안경을 직접 개조해 쓰셨다. 안경알이 두 겹이었지만, 그 너머로 아버지의 눈빛은 언제나 쨍하고 뾰족했다. 가끔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거실에서 TV를 보시다 눈을 감으면, 나는 아버지가 주무신다고 생각해 조심스럽게 리모컨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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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by
에투알 주아
눈을 감고 열 발자국
보라색을 워낙 좋아해서 글쓰기 배경 테마를 모두 보라색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그럴 수가 없다. 너무나 노랑노랑한 날씨이기 때문이다. 점심 먹고 산책을 하다 보니 햇살이 비친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마치 잠이라도 잘 것처럼 스르륵 눈이 감긴다. 색색깔의 바깥 풍경이 오로지 노란색으로 바뀐다. 하늘이 노랗다고 할 때의 부정적인 노랑이 아니라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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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by
현진형
황화코스모스 차
노랑의 행복
황화 코스모스 차를 선물 받았다. 앙증맞은 마른 꽃 한 송이만 넣어도 온통 호박보석같이 빛난다. 꽃차의 사랑스러움은 시각적 효과로부터 비롯된 듯하다. 황화 코스모스의 꽃말은 ‘야망’, ‘천진난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천진난만함에 야망이라니 해석은 붙이는 이의 마음에 있나 보다. 황화코스모스는 잡초처럼 강인하여 들판을 점령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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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7. 2025
by
루씨L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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