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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혁과 백강혁 사이
당신은 어떤 히어로에 끌리나요
난 마블의 히어로물을 본 적이 거의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던 어벤져스 시리즈도 나에겐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언제부터인가 드라마든 소설이든 현실에 발을 닫지 않은 작품에 대해서는 전혀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 먼 훗날 언젠가는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 현실화 될 수 없는 SF물과 히어로물은 내겐 그저 허황된 이야기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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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by
radioholic
결국 어차피, 해피엔딩.
빌런 vs히어로
문득 생각이 듭니다. 이 모든 인생의 가상이라면, 이 삶이 결국 쇼라면. 이 쇼와 연극이 결국 해피엔딩일 것이라는 기대요. 그간의 스토리들은 그저 해피엔딩을 더욱 빛나게 해 줄 극적 요소라면요. 빌런과 히어로의 차이는 '고통'을 어떻게 써먹는가, 활용하는가의 다름. 고통을 성장의 연료로 태울 것인지, 자기 연민과 분노의 장작으로 태울 것인지 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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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7. 2025
by
세렌디퍼
그래도 어린 아이들의 꿈이 건물주인 건 좀...
에세이
요즘 어린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놀랍게도 '건물주'라는 대답이 심심찮게 돌아온다. 한때는 슈퍼히어로나 대통령, 혹은 과학자 같은 직업이 인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집 한 채, 건물 하나가 사람의 삶을 크게 좌우하는 시대가 되어서 그런지 아이들에게도 현실적인 꿈이 자리잡은 듯하다. “어디서 돈다발이라도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 이러한 푸념이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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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5
by
희원이
시답거나 시답지 않거나/20
본연의 이름이 없어진 어여쁜 청춘시절이 없어진 자신 모든 것의 아낌이 없어진 내 주변 모든 것들을 지켜내어야만 하는 어쩌다 히어로가 되어버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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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5. 2025
by
은혜의 단비
어느 날, 현실판 히어로가 나타났다!
뉴스를 보다 보면 참혹하거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되기 마련인데 그럴 때면 마블 유니버스나 고담시에나 있을 법한 히어로들이 현실로 이주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마블 유니버스나 고담시에 존재하는 히어로만큼은 아닐지라도 현실판 히어로가 출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작년 봄에 있었던 일이다. 생일을 기념해서 부모님과 식사를 하고 돌아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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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5
by
윤경환
가진 힘을 다 쓰지 않는 히어로
영화 <원더 우먼 1984>
히어로 영화가 선사하는 쾌감은 영문도 모른 채 일상이 파괴되는 일반 시민들의 당혹감을 뒤로한다. 히어로가 빌런을 무찌르겠다고 완력을 자랑하며 건물을 부수면 그 안에서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던 누군가가 다칠 테고, 도로에서 싸움을 벌이다 자동차가 망가지면 운전자는 내일 당장 출근길을 걱정할 테다. 주인공이 세상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벌이는 난장판에 주변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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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25
by
다정
대단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
네 안에 잠든 수호천사를 깨워라
“혼자서 이걸 어떻게 하려고? 내가 이쪽 좀 잡아줄까요?” 완전무장하고 길을 가던 아주머니가 나를 지나치다 말고 다시 돌아와 조심스럽게 물어보셨다.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추운 날씨에 폐 끼치고 싶지 않았지만, 그보다 빨리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앞섰다. 나는 그렁그렁한 눈을 하고 허리 굽혀 넙죽 인사부터 했다. “아... 너무 감사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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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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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대단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
네 안에 잠든 수호천사를 깨워라
겨울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포근하더니만, 갑자기 살을 에는 추위가 기승이었다. 수업을 마치니 한밤중이 다 되었다. 차 뒷문을 열어 뒷자리에 덩그러니 놓인 현수막 두 개를 꺼낼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아, 귀찮아. 그냥 다음 주 시간 나면 남편한테 달아달라고 할까?’ 해마다 이맘때면 다음 해 신입생 모집을 위한 홍보를 시작한다. SNS 홍보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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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Jan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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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슈퍼히어로가 주는 낭만
맘 속에는 아직 슈퍼히어로가 남아있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슈퍼히어로 영화를 그렇게 좋아했다. 장래희망에는 대통령이나 연예인 같은 직업이 아닌 무조건 슈퍼히어로들을 적었었다. 유치원 때부터 항상 부모님이 사오시는 비디오 테이프를 티비에 삽입하여 자주 시청하고는 했다. 그 각진 비디오와 cd 패키지에 스파이더맨이나 슈퍼맨, 배트맨이라는 글자만 적혀있어도 정말 행복했다. 맨 처음 접한 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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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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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말로
일상의 히어로, 김우빈
에세이
겨울을 나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려는 내 몸의 시그널인지 요즘 들어 탄수화물이 더 끊임없이 입으로 들어온다. 힌 쌀밥은 물론이거니와 과자, 떡과 빵의 유혹에도 한없이 무너져 버린 내 몸은 어느새 앞 숫자가 바뀌고 말았다. 갱년기가 가까워서 살이 안 빠진다고 애써 에둘러 말하지만, 나는 분명히 알고 있다.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은 결과라는 것을. 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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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ov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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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시
우리들은 진짜를 원해
임태운,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안녕, 마포구를 지키는 정의의 사도 리얼맨. 근데 생각해 보니 별로 안녕하지 못할 것 같아요. 사려 깊지 못한 인사였군요. 미안합니다. 말이죠. 전 컨셉에 되게 강한 사람이에요. 무슨 의도로 한 말인가면 웬만한 기발한 컨셉엔 눈도 깜빡 안 한단 뜻이죠. 그런데 당신이 나오는 이 단편집을 읽다가 진짜 테이블을 두드리면서 웃다가 만화처럼 옆으로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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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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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가을밤을 수놓은 함성소리
하늘에는 상현달. 아래에는 히어로의 노랫소리
310월 12일 저녁 대전월드컵경기장 그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행복을 알았다. 결혼하고 이이들이 다 크도록 늘 누군가와 함께 어딘가를 가곤 했었다. 그런데 이젠 나 혼자서 가고 싶은 데가 많아졌다. 그건 바로 한 가수의 팬이 된 이후일 것이다. 그의 팬이 되고 나서는 콘서트에 축구경기장에 팬덤카페에 그리고 극장까지 나의 활동반경이 조금씩 넓혀지고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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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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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소박한 커피가게의 노인
일상영웅전 #1
영웅 Hero ㅡ영웅의 영어 낱말 히어로(hero)는 문자 그대로 "보호자", "방위자"를 뜻하는 그리스어 낱말 헤로스(ἥρως)에서 비롯된 것이다 작고 아름다운 도시 한 골목에 소박하게 혼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노인이 있었다. 그의 가게는 테이블 4개 정도로 작지만 늘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항상 두세 명은 주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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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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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웨이브
빌런의 사정
소년은 평범했다. 특별한 능력도, 사람들의 주목도 받지 못한 채 그는 그저 배경 속에 묻혀 지냈다. 그의 하루는 늘 똑같았다. 소년이 느끼는 고독은 그 평범함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소녀는 달랐다. 소녀는 초능력을 타고난 히어로였다. 세상의 시선은 언제나 그녀에게 머물렀고, 사람들은 그녀를 찬양했다. 소녀는 모두가 동경하는 존재였다. 소년은 소녀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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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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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는 냄새
성장하는 히어로, 파괴되는 빌런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잠언 24:16) 히어로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운다. 실수하고, 때로는 의도치 않게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하지만 그 상처 속에서 배운다. 반면, 빌런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싸운다. 그들도 처음엔 미숙하지만, 그들이 쫓는 것은 오직 더 큰 파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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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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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는 냄새
삶의 양상 (2)
히어로
본래 예정된 수술은 잘 마쳤으나 소견상 비뇨기과적 수술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오늘 그녀에게는 딱히 해줄 것이 없었다. 올라온 약이나 잘 챙겨 다른 병동으로 보내면 됐다. "근데, 가서는 수술하고 얼마나 있어야 돼요?" 나는 큰 태블릿을 침상 탁자에 올려 영상을 보던 그녀의 옆으로 가 커프를 감았다. 글쎄요, 아마.. 여기서 하셨던 것보다는 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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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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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도
나의 월요일
히어로 같은 엄마가 될 줄 알았어
매일 아침 일어나 아이들을 안고 거실로 나오면 가장 먼저 라디오를 켠다. 주말에도 이어지는 우리 집의 루틴이다. 오늘도 역시 거실에 나오자마자 라디오를 켰다. 주방으로 향하며, '잠을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할 때였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갑작스레 귀에 꽂혔다. "나도 어릴 땐 주인공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는 히어로가 될 줄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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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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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람
잭슨홀의 별(피벗)
feat 잭슨홀 미팅(경제詩)
내가 바로 파월이다 아이돌의 아이돌 보아라 뉴진BT에스파스 히어로의 슈퍼히어로 보아라 미쿡의 임영웅 대통령의 대통령 보았냐 도날드 덕 도람프 신곡의 타이틀 '피벗' 쿼바디스 도미네 엑소더스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자 그가 말씀하시니 금리 지진을 일으키고 환율 쓰나미 몰아치니 주가 바다에 길을 만드셨다 8월의 크리스마스 Ya don't you know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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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3. 2024
by
Emile
어쩌면 내가 빌런이었을지도 몰라
그다지 착한 주인공은 아니었을지도 몰라
스파이더맨도 모두가 등돌리던 시절이 있었다. 헐크도 처음엔 자기 안의 힘과 분노를 다룰 줄 몰랐다. 아이언맨도 돈밖에 모르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빌런이 아닌 히어로로 성장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참으로 상대적이다. 그리고 선과 악의 경계는 얄팍하다. 누군가에겐 빌런이 누군가에겐 한없이 착한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것. 그걸 생각하면, 세상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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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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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라일락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결말에 관한 단상
미래를 보는 일은 항상 리스크를 짊어진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의 최종화가 다음 주 월요일에 나오지만 유통과정에서 책을 미리 빼돌려서 주말을 앞두고 유출된 결말만큼이나 말이다. “무개성인 소년이 우연한 기회로 개성을 얻어 자신이 바라던 우상을 거머쥔다”는 플롯의 이 만화는 수미상관으로 끝이 났다. 아니, 정확하게는 나이를 먹은 채로 끝났다. 무개성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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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4. 2024
by
수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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