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도리를 아시나요
어머님은 깐도리가 싫다고 하셨지
깐도리. 1980년대 초반에 5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예닐곱 살이었던 우리 집엔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았었고, 한겨울에도 얼음짱 같이 아주 차가운 물에 따뜻한 물을 데워 미지근한 물로 세수를 하거나 걸레를 빨곤 했었다. 나는 다른 집도 다 그렇게 차가운 물만 나오는 줄 알았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바는 깐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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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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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