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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원의 빛 강성화 Dec 13. 2021

다음 베스트 1위, 역주행, 그리고 브런치 결산

브런치팀, 브런치 이웃작가님들 고맙습니다~♥(feat.내글내소TOP10)

지난달에 썼던 글이 다음 홈&쿠킹 베스트 1위에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https://brunch.co.kr/@alwaysbehappy/122


아이를 재우고 늦은 밤에 쓰기 시작해 새벽 3시경에 발행하고 잤는데, 다음날 아침 조회수 알림 속도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글들이 다음 메인에 노출된 적이 있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브런치 인기글에도 첫 번째로 올라 있었습니다. 사실 브런치 초기에 다음&카카오에 자주 노출되어 일상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그 감정이 무뎌졌습니다.

< 다음 베스트 1위 & 브런치 인기글 등극 >



그런데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들이 생겼습니다. 다음 베스트에 글이 오른 다음날, 조회수가 이상하리만큼 폭증해 확인해 보니 다른 글이 카카오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https://brunch.co.kr/@alwaysbehappy/66


이 글은 지난 7월에 썼던 글로 다음 메인에 한번 노출된 적이 있었고, 그동안 제 글 랭킹 1위에 있었던 글입니다. 그런데 이 글이 수개월 후 카카오에 노출되면서 소위 말하는 역주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2개의 글이 동시에 노출되다 보니 조회수가 급상승했고, 다른 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비록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역주행한 글도 기존 조회수의 배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 1위 탈환 그리고 역주행 신화 >


그런데 그렇게 역주행 신화가 막을 내리나 했더니 5일 후 또다시 조회수가 급등했습니다. '이상하다.. 글을 쓰지도 않았는데 무슨 일이지...'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전에 썼던 글이 카카오에 노출이 된 것이었습니다.


https://brunch.co.kr/@alwaysbehappy/134

< 역주행 신화는 계속된다 >



이 글은 다음 메인에 노출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이 글이 '결혼 후 어머님이 차려주셨던 첫 생일상'의 2탄이다 보니 그 영향으로 인해 그렇듯 시리즈(?)로 선정을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간에 브런치만의 색다른 경험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카카오 뷰로 바뀌면서 이전과는 시스템이 달라 그런지 일주일 동안 노출되어 있었는데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kauth.kakao.com과 카카오 뷰에 노출되어 있던데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브런치가 준 연말 선물이었습니다.


브런치팀, 고맙습니다~!♥




우리 이웃 작가님 중 '모두맑음'작가님이 며칠 전 기발하고 센스 있는 글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선물해 준 적이 있습니다. 바로 '내글내소 Top 10!'입니다.^^ [ 참고 : 가 쓴  개 ]


연말을 맞이해 한해 결산 차원에서도 나름대로 의미 있고 즐거운 일인 듯해 저도 '내글내소 릴레이'에 동참해 볼까 합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 준비해 보심이 어떨는지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내글내소 TOP 10


https://brunch.co.kr/@alwaysbehappy/80

제 글들 중 유난히 사랑받았던 소재 중 단연 으뜸은 '어머님'이었습니다. 이 글은 다음 메인 노출뿐 아니라 '라디오 여성시대'에도 방송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선물도 한아름 받았던 글이기도 합니다.^^



https://brunch.co.kr/@alwaysbehappy/100

어머님과 관련된 글이 많으니 혹시 친정엄마 사랑은 덜 받고 자란 건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었던 분도 나름 계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죄송합니다. 엄마에 대한 마음이 애틋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그리고 아직 풀어놓지 못한 엄마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다음 메인 노출)



https://brunch.co.kr/@alwaysbehappy/137

올해 개인적으로 가장 기쁘고 행복했던 일 중 하나일 듯합니다. 지난가을 출판 계약을 하고 내년 봄 출간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 경사에 너무나도 많은 우리 브런치 작가님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더욱더 가슴 벅차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https://brunch.co.kr/@alwaysbehappy/95

올해 제 생일은 제목 그대로 제 인생 최고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최고의 생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우리 작가님들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제게 브런치라는 공간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합니다.^^



https://brunch.co.kr/@alwaysbehappy/119

사람마다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방향이 있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우리, 함께, 더불어, 같이의 가치'를 나누며 실천하는 명품 인생을 살고 싶고, 또 그런 삶을 꿈꿔 봅니다.^^(다음 메인 노출)



https://brunch.co.kr/@alwaysbehappy/92

가끔씩 제 프로필 사진이 필명인 '초원의빛'과 참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름 분위기 있는(?) 이 사진에는 숨은 비밀(?)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글의 소재는 글의 주인공이기도 한 남편이 제공했습니다.^^(다음 메인 노출)



https://brunch.co.kr/@alwaysbehappy/86

사실 소개하고 싶은 다른 글도 있지만, 아빠 글이 하나 소개된 이상 빼도 박도 못합니다. 8살 딸의 가장 큰 라이벌이 아빠인 이상 이 글은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다음 메인 노출)



https://brunch.co.kr/@alwaysbehappy/144

출판 계약금 100만 원으로 200명과 마음을 나눈 이야기가 담긴 글입니다. 제 평생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https://brunch.co.kr/@alwaysbehappy/43

이 글은 출간 준비 중인 책에 들어갈 글 중 하나입니다. 작년에 써놓았던 초고라 분량을 조절하고 일부 내용은 수정, 보완할 예정입니다. 브런치 활동 초기 다음 노출이 뭔지도 몰랐던 시절에 다음 메인과 브런치 인기글에도 올랐던 글입니다.(이 사실은 한참 지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https://brunch.co.kr/@alwaysbehappy/142

과거 온라인 카페에서 활발히 활동하다가 납치와 스토킹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 트라우마로 인해 글 쓰는 삶과는 멀어지다가 7년여 만에 '초원의빛'으로 다시 글을 쓰게 된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이상 '내글내소 TOP 10'을 마치겠습니다.^^(글을 쓰고 보니 모두맑음 작가님 기분이 이해가 갑니다~ 좀 부끄럽긴 한데 자기 PR 시대니 괜찮지요?!^^)




< 브런치 작가 초원의빛, 수고했어 올해도! >


우리 작가님들~! 다들 브런치 작가 카드 받아 보셨지요?^^ 솔직히 이게 뭐 별거라고 기분이 살짝 좋긴 하셨지요?^^ 브런치에서 나름 좋은 아이디어를 이렇게.^^ 이 아이디어 낸 분에게 연말 큰 선물 하나 꼭 챙겨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제가 작년엔 아주 험한 가시밭길을 걸었는데, 하늘이 가시밭길 걷느라 고생했다고 올해는 꽃길을 걷게 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유난히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고, 그만큼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로 가득했던 한해였습니다.


그중 단연 으뜸은 브런치 작가로 활동한 것이었습니다. 브런치 활동하면서 작가님들의 글도 많이 읽고, 또 이웃 작가님들과 소통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사실 전 그리 특별한 재능이 없습니다. 그 재능을 커버할 만한 필력은 더더군다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 따뜻한 우리 작가님들의 과찬에 몸 둘 바를 몰랐던 적이 많았습니다.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훗날 제 딸이 볼 글이라 거짓으로 글을 쓴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듯 과찬을 들을 정도의 삶을 사는 것 또한 아닌 것을..


가진 것이라곤, 할 줄 아는 것이라곤 그저 따뜻한 가슴과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뿐인데.. 그런 제게 우리 작가님들의 응원과 격려가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는 제 삶에 아주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미국의 작가이자 기업가인 팀 페리스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냥 따뜻하고 좋은 것을 주면 된다더니.. 살면서 그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고, 또 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많이 부족한 저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힘이 되어 주는 말씀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10년 후 20년 후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수상 소감도 너무 길면 애로사항이 있듯 감사할 분들이 많이 있지만 모두 다 언급하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초원의빛'



브런치 작가님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written by 초원의

illustrated by 순종

그림 속 사귐 - Daum 카페 :  '그림 속 사귐'에서 순종님의 다양한 그림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Always be happy!*^_____________^*





* 오늘의 추천곡 *


Chuck Mangione의 'Feel so good'

https://youtu.be/YKp7g0mxHVc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

https://youtu.be/U3e4AOd-D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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