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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범한츈 Dec 30. 2019

2019 내 입맛대로 브런치 연말정산

내 마음대로 골라본 2019 브런치 포스트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단 2일을 앞두고 있다.

2019년 회사일도 열심히 하면서 나만의 디자인 재산도 많이 쌓아보자고 야심 차게 계획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반만 성공한듯하다.


그나마 디자인 아이디어들을 브런치를 통해서 꾸준히 포스팅한 것만으로도 뿌듯한 일이다.

별다른 큰 의미는 없지만 2019년 한 해 나의 브런치를 결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모든 통계는 2019년 12월 27일 오후 4시 기준이다.



2019년 포스팅 개수와 조회수

브런치를 통해서 2019년 한 해 동안 총 81건의 포스팅을 진행하였다. 2016년 브런치를 시작하고 총 252개의 포스팅이 저장되어있는데, 81건이면 전체의 32%가 올해 생산된 포스팅이다.

올해 한 해 동안 총 62 4,302 조회가 있었다.


2019년 10월이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달



2019년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포스트 베스트 3

애플과 관련된 포스트는 항상 조회수가 높다. 에어 팟 프로 개봉기 포스트가 11월에 작성된 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였다.


1위 - 정신을 차려보니 에어 팟 프로가 내 귀에.. (조회수: 14,652회)


2위 글은 세상 화나는 일이 있어서 정리하여 포스팅하였는데, 다음 포털 직장 in 코너에 소개되면서, 단숨에 조회수가 1만을 돌파하였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다.



2위 -   서른 중반, 인간 손절의 기술 (조회수: 14,434회)


3위 글은 역시 애플 관련 포스트다. 애플 워치 셀룰러 버전에 대한 사용기에 대한 조회수가 많았다.



3위 - 애플 워치 4 셀룰러 버전 4개월 사용기 (13,487회)



2019년 최고 공유수를 기록한 포스트 베스트 3

최고의 공유수를 기록한 포스트는 모두 주목할만한 무료 디자인 시리즈에서 차지했다. 매달 무료 영문 폰트, 아이콘, 디자인 목업 소스들을 공유하는데, 많은 분들이 공유해주셨다.



1위 - 주목할만한 무료 디자인 목업 소스 버전 9 (공유수 1,669회)


2위 - 주목할만한 무료 영문 폰트 버전 4 (공유수 1,468회)


3위 - 주목할만한 무료 영문 폰트 버전 6 (공유수 1,247회)



2019년 개인적으로 밀고 싶은 포스트들

사실 2019년은 작정하고 디자인 포스트들을 많이 발생했었다. 위 2019년 최고의  조회수, 공유수 항목에는 들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괜찮았던(?) 포스트들을 정리해보았다.


keyword1 -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2019년 목표 중 하나는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 대한 책을 써보는 게 있었다. 결론적으로 실패해버렸지만, 나름 브런치에서 그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keyword2- 디자인 포스트

디자인 회사에 일하면서 관찰하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정리하였다.


keyword3- 온라인 서비스

카카오 브런치와 네이버 포스트를 비교하는 글도 인기가 있었다.

지금은 사장 위기에 놓였던 싸이월드에 대한 추억 글



keyword4- 나의 작업들

사실 회사일을 하면서 나만의 디자인 작업을 하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시간을 억지로 내서라도 내 것을 위한 작업을 하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많이는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정리할 수 있는 2개의 작업물이 있어서 행복한 한 해였다.



아쉬운 2019년을 보내면서


서른 중반을 도는 2019년이 가고 있다. 서른을 넘어서니 시간이 유달리 빨리 간다. 아마도 일상이 패턴화 되기 때문인 것 같다. 2020년은 그런 패턴을 좀 깨 보는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그러면 빨리 가는 시간을 좀 더 효율적이고 의미 있게 사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브런치 서비스는 내 나태함의 반성과, 나의 소망을 모두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2020년에도 열심히 포스팅을 하며, 2020 내 입맛대로 브런치 연말정산을 기대해보는 바이다.


(아차, 2020년 연말정산을 위해, 현재 기준 독자수를 정리해둔다. 5,4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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