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꽃의 <노래로 그린 하루 Track.13>
1.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선택이 맞는지
더는 모르겠다
숨도 쉴 수가 없었다
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음... 이유조차 알 수 없고
음... 우는 것도 지쳐가고
그저 미칠 것 같은 날
2.
너는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무얼 하는지
후회를 하지는 않는지
조금 궁금한 날
아마 약한 건 나뿐이겠지
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음... 이유조차 알 수 없고
음... 우는 것도 지쳐가고
그저 미칠 것 같은 날
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음... 이유조차 알 수 없고
음... 우는 것도 지쳐가고
음... 이제 난 어쩌나
머리가 발에 달려 있는지 손이 머리에 달려 있는지 알 수가 없던 날들.
혹시나 숨쉬는 방법을 잊었을까 걱정까지 해야 했던 그 날들.
누구에게도 제대로 설명할 수도 없고, 시간이 지나도 웃으며 이야기할 수 없는 이야기.
아마도 이렇게 약한 건 나뿐이겠지...
기타도 만질 마음이 들지 않던 길고도 긴 기간 중 유일하게 남은 흔적.
○다운로드 http://blog.naver.com/xgambit/221140935310
▶ <노래로 그린 하루>는?
- 그림을 노래로 만들기도 하고, 노래를 그림으로 만들기도 하는 '곰팡이꽃'의 노래로 그리는 하루
▶ 즐기시는 방법
1. 그림을 봐주세요. > 2. 영상을 재생하시면 노래가 나옵니다. > 3. 주저리 적힌 글을 읽어주세요.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해 들으실 수도 있어요.
▶ '곰팡이꽃' 네놈은 대체 뭐하는 놈이길래 이런 잡끼(?)를 부리나?
- 문화, 음악, 동물을 사랑하는 듸자이너
- 못 나가는 유쾌한 미남 록큰롤 밴드 [패닉스위치] 기타/보컬. 2008년 결성. 안 팔리는 EP앨범 3장 보유.
- 홀로 포크 프로젝트 [곰팡이꽃]. 2005년 첫 발매 음반 수익으로 3만 원 벌어 5만 원어치 술을 쏜 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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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도 더 전에 발매했던 곰팡이꽃 [옆집남자] EP 모두 듣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wPJ-aTiL9Y7za7dGMVY3Gi2jOQpAVMgp
▶ 패닉스위치는 이런 노래를 합니다. <패닉스위치-못생겨서 죄송합니다>
Track. 12 <투명인간>
Track. 11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Track. 10 <예술이 밥은 먹여주더냐?>
Track. 09 <종일 비>
Track. 08 <없고>
Track. 07 <베개맡에서>
Track. 06 <Low-Fi, Low Life>
Track. 05 <돈 버는 기계>
Track. 04 <왜 울고 있어?(부제:다리 위의 남자)>
Track.03 <일으켜 세워줘>
Track.02 <괜찮아>
Track. 01 <그대가 그랬다는 걸 믿을 수 없어>
자매품 1 - <인생 그냥저냥> 시리즈
자매품 2 - <뭐라고 말 좀 해봐> 시리즈
자매품 3 - <애니멀! 아나 뭐?> 시리즈
자매품 4 - <하루 낙서 또 하러 왔어>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