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이 자꾸 오면 자는잠에 저세상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2023년 3월 16일
중학생 아이인데 당화혈색소16.4%에 혈당900이상으로 1형당뇨를 판정받았습니다. 그런데 혈당이 정상이다못해 자주 저혈당입니다. 병원교육담당 선생님이 밀월기 라 그럴 수 있다 말씀하시는데 #밀월기 라는게 진짜 있는걸까? 혹시 맞다고 해도 그럼 췌장이 조금 기능을 할 수 있을때 #최장금식이 를 빨리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당뇨 밀월기 = 당뇨병 허니문 시기
당뇨 판정 직후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혈당이 일시적으로 안정되는 시기.
몇달 ~ 1년 후 혈당이 다시 나빠지므로 잠시 꿀같이 달콤한 시기란 의미로 허니문에 비유.
단언컨데 당뇨에 밀월기 따윈 없다.
밀월기가 아니라 혈당이 안정된 것이다.
당뇨가 멀쩡히 나은 것이다.
최장금) 원인을 모르는게 아니라 지들이 원인을 모르는거다. 필자는 원인을 알 수 있다.(개인마다 발병 원인은 다르다). 보통 증상은 베타세포의 90% 사멸로 나타난다? 그렇지 않다. 베타세포가 사멸한 것처럼 보이나 잠시 활동을 멈춘것이다. 식이법을 하면 수치도 상승하고 기능도 멀쩡해진다.
최장금) 앞부분 설명은 틀렸다. 뒷부분 "베타세포가 다시 제 기능을 발휘하여 혈당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수도 있디" 가 맞다. 베타세포가 잠시 기절했다가 다시 살아난 것이다. 인슐린 주사가 필요 없다.
최장금) 아니다. 당뇨병이 완치된 것이다.
최장금) 식습관을 모범적으로 유지하면 밀월기는 평생 간다. 모범적인 식습관은 발병원인이나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최장금 식이법 참고). 그러나 이미 다 나은 당뇨임에도 당뇨약을 먹거나 인슐린을 자꾸 주사하면 결국 신체의 자연 호르몬이 망가진다.
최장금) 밀월기에 당뇨를 제대로 관리하면 당뇨에서 완전 탈출이 가능하다. 다만 그 정확한 방법을 모르면 다시 당뇨인이 될 수 있다. 약을 끊고 인슐린을 끊고 식이법을 하면 안전하게 회복된다.
#고등학생당뇨 식이상담
아이가 1형 당뇨의 기준은 맞는데
혈당이 잘 조절된다고 의사도 의문을 가져요
어제 진료봤는데 씨펩타이드 수치도 상승했어요.
최장금) 의대에서 교육하는 당뇨 치료법은 당뇨 가이드라인이라는 제도로 못 박혀 있다. 의사들이 의대를 졸업하고 병원에서 실제 당뇨 환자들을 치료해 보면 누구나 느끼게 된다. 뭔가 이상하다? 배운 것과 너무 다른데? 이게 아닌 것 같은데? 많은 의구심이 생기지만 가이드라인을 어기고 환자를 치료해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을 져야 하니 가이드라인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저 이상한데...? 이게 끝이다.
내담자의 담당의는 밀월기를 몰랐나보다. 알았다면 정상 혈당 유지에 이상한데? 라고 하지 않고 "밀월기가 그렇습니다" 라고 말했을테니... 도대체 당뇨 밀월기란 말을 누가 지어냈을까? 아니 누가 발명했을까? 용어 자체는 그럴싸하나 내용은 너무나 씁쓸하다.
밀월기는 일시적 당뇨가 왔다가 의료의 도움이든 자체든 이미 치유된 현상을 두고 절대 당뇨가 나은게 아니며 끝까지 재발할 거라 기대?하고 우기는 것 밖에 뭐라 더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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