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친절한 마녀 Oct 31. 2023

[더 토크뷰_CEO편]시를 사랑한 청년 CEO-파트 1

주머니시 ㅣ 봄놀다 송유수 대표/창업자

[더 토크뷰]는 홍보마케터와 협업하는 대내외 여러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 슬기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친절한 마녀의 B2B 마케팅] 매거진 속 코너입니다.  사람에 초점을 맞추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각각의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통찰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기업에서 일하는 홍보마케터, 개발자, 기획자, 그리고 CEO 등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소통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열두 번째. 너무 어렵지 않게, 그러면서도 시에게 가깝게


그를 만난 건 작년 겨울이었습니다.  한 대학 캠프에서 진행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마케팅 멘토로 참여를 했는데, 찬찬히 작은 상자들을 주머니에서 꺼내 보여주던 그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작년까지도 대면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때라 얼굴 전체를 볼 수는 없었지만 눈빛에서 짐작할 수 있는 건 진지한 고민의 빛이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길 만큼 열띤 질의응답이 있었던 그날 마지막 멘티가 그였습니다.   정중하면서도 찬찬한 청년의 모습에서 강단이 느껴졌는데 어떤 고민을 안고 있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예쁜 선물 상자처럼 보이는 작은 종이갑을 꺼내 보여주는데, '저게 뭘까?' 싶었습니다.  그 안에는 생각지도 못한 여러 시들이 담긴 낱장의 카드들이 들어있었는데 신선했습니다.  주머니 속에서 나온 담뱃갑 모양과 크기의 종이갑. 그리고 그 안에 담긴 20편의 시들.  색다른 이 시집이 '주머니시'의 작품들이라고 하더군요.


그는 많은 사람들이 주머니시를 읽게 하고 싶은데,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 중이었습니다.  마녀는 당시 작품으로도 제품으로도 승산이 있어 보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대형서점들의 문을 두드려 당당히 납품을 하고, B2B 등으로 기업이나 다른 조직과의 협업을 모색해 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그 이후로 주머니시의 SNS계정을 팔로우하며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은 교보문고, 최인아 책방 등에서 주머니시를 발견했고, 또 어느 날은 서울국제도서전 등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다는 등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어느 날, SNS 계정에 "무너지지 마세요.  최선을 다해 본인을 지키세요."라는 말로 시작해 주머니시가 처음 만들어진 이유, 자금 확보를 위해 거친 경험, 그리고 소신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서사가 담긴 글이 올라온 거예요.   찬찬한 글에서 또 그의 우직함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마침, 멘토링이 도움이 되었는지, 어떻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그 글을 보니 만나서 듣고 싶은 얘기가 많다고 전했죠.


"대표님, 인터뷰 가능하실까요?!"    


그는 흔쾌히 수락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어느 오후 한 조용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습니다.  마스크를 벗은 마녀를 한눈에 알아봐 주었는데, 고마웠습니다.  



#그의 서사


창업의 시작


어떤 소개부터 시작할까요? 대표님? 주머니시?

-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네, 좋습니다.  누구신가요?

-  주머니시라는 시집을 만들고 있는 송유수입니다.  광고를 전공했고, 주머니시를 통해 사회에 진출한 사람입니다.



주머니시가 대표님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느껴집니다.  주머니시는 무엇인가요?

- 주머니시는 주머니 속 시집이란 말을 줄인 말입니다.  담뱃갑 크기와 모양의 갑에 20편의 문학 작품을 넣은 주머니시는 사람들이 쉽고 가볍게 시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작품을 선정하고 판매량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담뱃갑 형태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참 재미있는 발상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주머니시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2014년 제가 사회복무를 하던 시기에 학교 동기들은 한창 취업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 친구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뭐라도 힘이 되는 말을 전해주고 싶은데, 말보다는 메시지를 적어 주고 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쪽지에 제가 쓴 시를 적어 건넸습니다.  쪽지를 건네고 나니 제 기분이 오히려 더 좋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 그때 친구들이 뭐라고 하던가요? 좋아하던가요?

- 기억이 안 납니다. 하하하.  친구들이 '뭐야'하며 부담스러워했던 것 같습니다. 하하하.



시여서 그랬을까요?

- 하하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누구라도 좋으면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진심이었을 테니.  아마 친구분들도 쑥스러워 그랬을 것 같습니다.  진심이 느껴졌다면 좋아했을 것 같아요.   그 시가 적힌 쪽지가 주머니시의 모태가 된 건가요?

- 네, 맞습니다.  당시 그 좋은 기분을 누군가에게 계속 전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펼치는 시'라는 아이디어를 메모해 두었습니다.  그러다 그 해에 담뱃값 인상 뉴스를 접하게 되었는데, 금연 캠페인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득 '펼치는 시'가 떠올랐습니다.  


담뱃갑 안에 담배 대신에 시를 적은 쪽지를 넣어도 좋겠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겁니다.  사람들이 시를 어떻게 담뱃갑 안에 넣을 생각을 했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실은 그 반대였습니다.  저는 담뱃갑 안에 뭘 넣을까를 먼저 생각했고 이전에 메모해 둔 '펼치는 시'가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후 피벗을 더 거치긴 했지만요.



발상의 전환이 지금의 주머니시가 된 거였군요.  그래서 바로 실행에 옮겼나요?

- 아닙니다.  당시는 제가 사회복무 중이어서 생각만 했더랬습니다.  



그럼 언제 본격적으로 주머니시가 구체화가 된 건가요?

- 아이디어와 의지가 있으니 주머니시를 해보자, 꼭 해서 사회에 좋은 일을 하자고 마음먹은 후였는데,  2017년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해서 2018년 11월에 첫 주머니시를 론칭했습니다.     



주머니시가 세상에 처음 나온 순간 기분이 어떠셨나요?

- 기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기까지는 했구나'하는 안도감이 들었어요.  개발에서 론칭까지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결과물이 안 나와서 정말 불안했었거든요.  내가 여기까지 온 이상 이걸 만들어야지, 내가 즐거우니까 핑계될 수도 없잖아, 하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불안했지만, 반면에 그 시간들이 즐겁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잘 다독일 줄 아는 분이란 생각이 드네요.  불안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 것이 있다면?

- 부모님의 지지와 격려였습니다.  부모님께서 제 용기에 힘을 실어주셔서 마음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었고, 할 수 있다는 응원 덕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자유로워 보이는 건 부모님께서 자유롭게 해 주신 덕분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부모님이시네요.  부모님께서도 뿌듯하실 것 같습니다.


첫 주머니시 작품을 납품했던 곳을 기억하시나요?

- 그럼요.  연남동에 있는 '헬로 인디북스'라는 독립 서점이었습니다.  첫 작품이 나오던 해에 큰 독립 출판 행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거기서 알게 된 사장님께 제가 작품을 출판하면 찾아뵙겠다고 했고, 실제로 찾아뵈었습니다.



영업도 해야 했을 텐데요? 처음 영업을 직접 했던 곳이 있나요?

- 네, 제가 주머니시를 만들기 직전에 자금 확보를 위해 경기콘텐츠랩코리아에서 진행한 청년 창업 스마트 2030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초청된 아트박스의 MD 분들께 상담을 받은 것이 아트박스에 납품으로 이어졌습니다.



영업했던 곳에 주머니시가 진열되었을 때 느낌은 어땠나요?

-  드디어 세상에 나왔구나, 문을 하나 더 열고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아트박스에 가서 고객이 있는지 지켜보지는 않았나요?

 - 네, 맞습니다. 하하하.  저희 집 근처에 아트박스 지점이 있었는데, 거기에 가서 사람들이 관심이 있나 없나 지켜봤습니다.  



그럼 첫 고객의 모습을 기억하나요?

- 구매하는 모습까지는 보지 못했지만, 주머니시를 살펴보던 고객이 생각납니다.  공간을 둘러보던 여성 두 분이 주머니시에 관심을 보이며 살펴보는데, '본다, 본다, 본다.....' 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하하.



그 모습이 그려지네요.  얼마나 떨렸을까요.


조금 전 말이 나온 김에 자금 확보에 대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사업을 위한 자금 마련은 어떻게 하셨나요?

- 2017년부터 자본금을 만들려고 대학 축제 때 팔찌 판매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세계일주를 하던 친한 형이 터키에서 여행 경비가 떨어져 제게 팔찌 판매를 제안했던 건데요.  팔찌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 제품인지 모르고 막연히 대학 축제에서 잘 팔릴 것 같다는 생각에 제안을 덥석 받아들였습니다.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그런 식으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쓴맛을 본 후 본격적으로 창업 공모전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교내 창업 공모전에서 1등, 학교 동문회에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등을 통해 모은 돈으로 첫 시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시제품 반응이 좋았으니 지금까지 올 수 있었겠지요?

- 네,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하하하. 당시 만든 시제품을 에릭카 캠퍼스와 본교 캠퍼스에 각각 4천 개씩 만들어 무료로 배본했습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근데 지금 와 생각하면 제 스스로에게 속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속았다? 무슨 의미인가요?

-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라고 말씀드린 부분에 대한 말입니다.  시제품에 대한 반응은 판매할 제품에 대한 순수 반응이라고 볼 수 없던 거였습니다.  무료로 받은 제품에 대해 특별히 안 좋은 반응을 할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무료였기 때문에 반응이 괜찮았던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 물론 무료 배본은 정말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해당 제품을 돈 받고 팔기에는 너무 형편없었거든요.  아무튼 그때 그 반응에 제 스스로가 속았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너무 힘들 때 그때의 상황을 원망하곤 했습니다만, 지금은 여기까지 오게 만든 원동력이고, 오길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지금은 왜?

- 이 일이 꽤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주머니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팬들도 계시니까요.  주머니시의 매력은 증명해 냈으니 앞으로 또 얼마나 나아갈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렇군요.  대표님에게나 주머니시에게나 긍정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대표님의 목표이자 주머니시의 목표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단기적 목표가 주머니시를 맨 처음 시작할 때의 목표였습니다.  '이 아이템이 괜찮은지' 증명하는 거였습니다.  1년에 만개를 판매할 수 있다면 나름 증명이 될 거라 판단했습니다.  작년에 그 목표를 이루었고 주머니시가 사업적으로 증명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기 목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주머니시의 시를 읽고 선물하고 나누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명, '세상 곳곳에 침투하기 대작전'입니다.  어떤 분은 휴대폰 뒷면에, 또 어떤 분은 청첩장에 주머니시의 시를 활용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지금보다 더 많이 침투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연간 3만 개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종 목표는 '글'로도 돈을 버는 시대를 이끌고 싶습니다.   한 '힙합' 음악 관련 경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돈을 버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더 많은 작가들, 특히 시인들이 저작권료로 충분히 여유롭고 풍요롭게 생활하며 글을 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종이뿐만 아니라 '텍스트'가 삽입될 수 있는 다양한 재화에 글을 넣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게 하고, 그래서 글로도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어린 학생부터 어른까지 더 글을 쓰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글을 쓰려면 더 많은 책을 읽어야 하고 그러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그런 선순환을 만들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건강한 사 회기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도훈 님의 저서 <들쥐인간-빅데이터로 읽는 한국 사회의 민낯>이란 책에 보면, 대한민국 사람들의 특성을 들쥐인간이라 꼬집는 내용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들쥐는 절벽 끝에 놓인 먹이를 쫓다가 돌아가지 못하고 다음으로 밀려든 다른 쥐들에 의해 절벽으로 밀려 떨어진다고요. 지금의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여주는 상황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건강해지려면 마음이 건강해져야 하고, 마음이 건강해지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많은 텍스트를 접하게 되면 타인을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늘어나 오늘날 문제시 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이 조금씩이라도 나아질 것 같습니다.



의미 있는 비전과 미션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기억하고 그 책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과 관련하여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독서인구'의 비중은 2013년 62.4%에서 2021년 45.6%까지 매 조사 시마다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활자 외 매체의 발전 수준에 따라 이와 같은 경향은 앞으로도 일정 수준 유지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합니다.  여러 매체에서도 '책 덮은 대한민국, 당신은?…1년간 단 한 권도 안 읽은 성인 53%, 독서 인구는 주는데, 신간은 느는 사회[2030 세상/김소라]' 등의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대표님은 사람들이 왜 책을 읽지 않는다고 생각하나요?

- 여러 사회적 현상, 트렌드와 관련이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실제로 설문을 진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책 읽기는 여러 면에서 '부담스럽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시간을 들여 보고 싶은 책을 고르고, 카페나 책을 읽을 장소로 가서 자리를 잡는 모든 과정이 부담이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마 그것이 오늘날 독서의 가장 큰 장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에 좋은 일로 바쁘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 최근에 제가 파악할 수 없는 곳에서 트래픽이 발생하고 주문량이 늘어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몇 곳을 추적해 보니 우연히 한 인플루언서가 주머니시의 한 시를 발견하고 좋아 그 시의 출처를 찾아 한 소셜미디어에 재인용한 거였습니다.  인플루언서 게시물과 함께 제 게시물까지 리트윗이 늘어나고 조회수가 급증하면서 주문도 늘어난 것입니다.  


한 소셜미디어에 재인용된 주머니시 게시물



너무 좋은 일이군요. 축하드립니다.  대표님의 애정과 노력에 행운이 응답한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대박의 기운.  역시 인플루언서의 힘이 대단하네요.  저도 더 열심히 계정 활동을 해야겠습니다. 하하하.

- 네, 저도 이번에 인플루언서의 힘을 절감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 이렇게 우연히 발견되어 그의 영향력으로 좋은 시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게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주머니시도 소셜 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니 평소에 열심히 제대로 해야 하기도 하고요. 하하하.

.

.

.

He will be back.  


파트 2.  비즈니스 편이 계속됩니다.  



* 이 글은 어때요?

[더 토크뷰 시즌 2]

열한 번째. 서울 강남에 외국계 기업 다니는 마케터 전 과장 이야기




[더 토크뷰 시즌 1]

첫 번째. 개발자가 마케터를 만났을 때 
L [기고]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법 _이준하 수석
두 번째. [더 토크뷰_마케터 편]어쩌다 마케팅
세 번째. [더 토크뷰_CEO 편]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네 번째.  [더 토크뷰_마케터 편] 4P 사용 종결자
다섯 번째. [더 토크뷰_개발자 편] #개발자에 진심인 편
여섯 번째. [더 토크뷰_마케터 편] B2B에서 보란 듯이 마케터
일곱 번째. [더 토크뷰_CEO 편]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
여덟 번째. [더 토크뷰_마케터 편] 더 잘될 수밖에 없는 마케터
아홉 번째. [더 토크뷰_홍보인 편] 관계력의 여왕
열 번째. [더 토크뷰_기획자 편] 그래도 기획, 결국 기획자








매거진의 이전글 [기고] 어느 날 내 책상 위로 마케팅이 떨어졌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