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시 ㅣ 봄놀다 송유수 대표/창업자
[더 토크뷰]는 홍보마케터와 협업하는 대내외 여러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 슬기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친절한 마녀의 B2B 마케팅] 매거진 속 코너입니다. 사람에 초점을 맞추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각각의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통찰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기업에서 일하는 홍보마케터, 개발자, 기획자, 그리고 CEO 등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소통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송유수 대표의 주머니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여러 문학 장르 중에 시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 제가 쓸 줄 아는 게 시이고, 담뱃갑 형태에 가장 적합한 장르가 시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제품의 형태로 인해 한 장의 종이에 많아봐야 530-580자 정도의 글이 들어갑니다. 극히 한정된 지면 공간에서 짧지만 많은 의미를 불어넣을 수 있는 문학은 시밖에 없다고 생각했죠. 시는 읽는 사람이 의미를 불어넣기도 하고, 또 읽는 사람 안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 하는 문학이라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짧게 가되 많은 것을 담자. 그럴 수 있는 문학은 '시'가 가장 적합하다. 하하하.
앞으로도 '시'만 담을 예정인가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야를 넓힐 생각은?
- 저는 시를 좋아하고, 마침 시가 너무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지면과 용적에 따른 문학은 시가 가장 적절합니다. 그래서 시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종종 주머니시의 경쟁력이나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는 다른 사람들이 주머니시를 따라 한다 해도 주머니시만의 차별화가 분명할 거라 생각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품으로써의 주머니시에 대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감각적인 종이갑의 디자인에 비해 내지를 보면 한 면은 색이 들어있고 다른 한 면은 흰색 바탕에 별다른 디자인이 없어요. 글씨체는 명조체에 띄어쓰기나 행간 작업이 부족한 게 아닌가 싶은 인상을 받는데요. 혹시 의도하신 건가요?
- 의도한 부분도 있지만, 한계인 부분도 있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내지 앞뒷면의 색처리 부분은 식별을 위한 것이고, 흰색 바탕에 텍스트를 넣은 것은 작은 카드 형태라도 책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예쁘게 보이는 디자인은 종이갑에 적용을 했으니 내부는 책에 최대한 가까워야 한다는 의지였습니다.
일전에 어떤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명조체가 고딕체에 비해 다소 보기 불편한 글씨체로 그 이유가 읽은 데 시간이 드는 글씨체이고, 그렇기 때문에 시와 같이 오래, 여러 번 읽어야 하는 장르의 글에 더 적합하다고 하더군요. 그 글에 매우 설득되어 명조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띄어쓰기나 행간 작업은 언젠가는 보기 편하게 더 개선할 점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텍스트가 최고 6포인트로 제한되다 보니 글이 넘칠 때 어떻게든 넣으려고 하다 보니 행간이 좁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군요. 주머니시의 철학과 장인의 고집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독자이니 독자들에게 좋은 주머니시에 대한 경험이 우선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물론입니다. 독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머니시가 계속 발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독자의 반응은 어떻게 살피고 있나요?
- 블로그, 인스타그램 태그, 트위터 게시물 등 다양한 소셜 채널을 통해 살피고 있습니다. 다만, 판매량에 비해 소셜에서 일어나는 반응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단 판단입니다. 주머니시가 본래 목적에 잘 쓰이고 있다는 뜻이기는 하지만, 반응이 모니터링이 안 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표현하곤 합니다. '나쁜데 나쁘지 않다.' 소셜에 회자는 덜 되고 있지만 주머니시를 읽는 독자분들께는 제 쓰임을 다하고 있다는 거니까, 그러다가 어느 날 확~ 확산이 되거나 대중화되기도 할 테니까 (소셜 반응이 적어) 나쁜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멋진 표현에 웃음에 나오려 했는데, 대표님의 진중한 모습 때문에 웃음이 쏙 들어갔습니다. 그 부분을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알겠습니다. 독자와의 대화를 유도하는 행사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네, 맞습니다. '목요일에 만나요'라는 북토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 말 대잔치'라는 부제를 넣어 참여형 라디오 느낌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 주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시나 인상 깊게 읽은 시, 혹은 본인이 직접 쓴 시를 업로드하고 낭송합니다. 다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도구가 '디스코드'다 보니 음성 참여자로 꼭 참여해야 해서 독자가 부담을 느끼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냥 듣기만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수 있어 유튜브 라이브로 변경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페어 등 출판 관련 행사에도 참여해 독자와 직접 소통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서 독자분들이 '신기해서 서점에 가서 봤어요.' '선물을 받았는데 오늘은 직접 사러 왔어요'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무척 뿌듯하고 현장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도 더 생겼습니다.
주머니시의 작품들은 모두 공모를 통해 수상한 작품들로 알고 있습니다.
- 총 6회, 비공식 횟수까지 총 7회 공모를 진행해 169명의 시인들과 함께 주머니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중복 참여가 가능한 데다, 잘 쓰시는 작가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어떤 작품들로 주머니시가 구성되는지 소개를 해주세요.
- 보통 주머니시에는 여러 작가의 작품이 20편 수록되는 도서와 한 작가의 작품으로만 20편을 수록해 출판하는 에디션이 있습니다.
그동안 주머니시의 제품라인은 좀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시가렛', 밝고 가벼운 에너지의 '비타민씨', 난도가 높고 좀 더 시에 가까운 독한 맛의 '시가렛 레드'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여기에 한 작가의 에디션을 더해 4번째 시리즈로 구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미 2022년에 '낯설게 불러도 도망가지 말아 줘'라는 첫 에디션을 출판했습니다.
'낯설게 불러도 도망가지 말아 줘' 제목에서부터 뭔가 끌림이 있는 문장이네요.
- 아마 20편을 다 읽어 보시면 이 문장이 어떻게 쓰였는지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반응은 어땠나요?
- 무척 좋았습니다. 이 작가분의 시들은 현대인이 엄청 공감할 만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초년생이나 나이라는 기준을 채우지 못해 괴리감을 느끼는 사람들... 그런 분들께 더 공감의 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군요. 요즘 '어른이'라는 말도 있는데, 저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작품 공모는 언제 하나요?
- 매년 3월에서 4월 중에 1회 진행합니다. 보통 170명~280명 정도 참여를 하고 있고, 대략 36-37명의 작가가 선정됩니다.
심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있을까요?
- 문학성, 대중성 다 중요하지만 주머니시의 차별점이라고 하면, 광고 카피스러운, 티핑포인트가 되는 문구가 있는지 봅니다. 한 문장만으로 뭔가를 연상시키고 설득할 수 있어야 초심자분들께 눈길을 끌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문장이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입니다.
그동안의 공모를 돌아봤을 때, 인상적이었던 작가가 있었을까요?
- 김자연 작가. '시가렛' 6번 시리즈 '우리 어디 명명하고 사나요?' 수록 작품 중 '안부'라는 시를 쓰신 작가님이세요. 이 분의 시를 찾는 분들도 있고 너무 좋은 글을 쓰시는데 이 분께서 전혀 SNS 활동을 안 하세요. 시 분야에 계신 작가분들이 SNS를 많이 안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기는 한데, 작가님이 글을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하시는 독자들도 계시고 저도 무척 궁금한데 알 방법이 없습니다. 하하하.
그렇군요. 저도 주머니시의 작가들이 궁금해지는데요?
- 개인적으로 '시'라는 장르는 읽는 사람들보다 시를 쓰는 사람을 위한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려면 이런 '시'가 갖는 속성을 넘어 쉬운 접근이 필요한 게 사실이죠. 주머니시의 시는 더 많은 독자와 만나기 위해 '시'라는 문학의 난이도를 낮추고 있고, 이는 김자연 작가를 비롯해 참여해 주신 모든 작가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인 외에 좋아하는 문학작가가 있나요?
- 특별히 어떤 작가의 팬은 아닙니다. 모두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대신 최근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란 분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한 영상에서 '보이저 1호 탐사선' 사진을 함께 출연한 교수님에게 보여주며 아는지 물어보는 장면이 있는데, 그분이 무슨 사진인지 모른다고 하니, 궤도 커뮤니케이터가 "그럼 영광입니다. 이걸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라고 말을 합니다. 남을 깎아내리지 않고 예쁘게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이 감탄스러웠습니다. 궤도의 말하는 방식이 고급스럽고 거의 완벽하다고 느껴져 닮고 싶어 졌다고나 할까요. 나중에 시를 그처럼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 저도 얼마 전에 한 방송에서 처음 궤도를 보고 정말 설명을 쉽게 잘한다고 느꼈는데, 역시 보는 사람의 눈은 다 비슷한 모양입니다. 하하하.
주머니시 외에 책 한 권 추천해 주신다면?
- 신형철 평론가의 <인생의 역사>란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가 시를 읽으며 시를 통해 인생을 이야기하는 글입니다. 이 책에는 세상을 온화하게 만들 수 있는 메시지가 담겨있고, 그가 평소에 하는 생각들이 얼마나 건강하고 고급스러운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를 위한 메시지가 서문에 담겨 있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시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주머니시에 대한 대표님의 철학이 있다면?
- "너무 어렵지 않게, 그러면서도 시에게 가깝게" 시를 읽는 사람들, 즉 독자들이 깊숙하게 관여하는 시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주머니시가 시와 독자 사이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더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 주머니시의 확대를 위해 텍스트를 새길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려고 합니다. 시가 꼭 종이에만 인쇄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시와 어울리는 감성이 묻어나는 제품군을 개발해 나갈 생각입니다.
멋진 생각이네요. 시가 있는 제품이라... 생각만 해도 낭만이 느껴집니다.
출판 스타트업을 생각하는 분들께 한 마디 해주신다면?
- 솔직히 말씀드리면, 주머니시는 비즈니스를 위한 기업가적인 결정이었다기보다는 문학적이고 자아존중적인 결정에서 시작했습니다. 제가 시를 썼고, 좋아했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글이 적힌 쪽지를 건네주고 싶었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 창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제가 뭐라 말을 하는 건 외람되다 생각합니다.
다만, 이 일에 대해서 해보길 잘했고, 여전히 재미있고, 앞으로도 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이고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다면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의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할 것 같은데요?
- 맞습니다. 주머니시가 전망이 있냐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저는 주머니시와 같은 출판 형태 자체가 유망과 유망하지 않음을 판단하는 레이다망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콘텐츠의 소비-초기 단계의 알고리즘에서 벗어나기 위한 오프라인 유형물이라서 다른 문학 출판물과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는 피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시장 확대는 꼭 필요한 사항이라 텍스트에 방점을 두고 산업경계를 허물어 나가려고 합니다.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도 텍스트는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가능성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주머니시가 책의 관점을 유지하고 텍스트의 가독성을 위해 흰 백지에 검은색 텍스트로 (책처럼) 종이에 인쇄되어 세상에 나오고 있지만, 꼭 책의 형태로만 소비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판 분야로 한정 짓지 않고, 텍스트를 중심으로 트렌드에 맞게 책 이외의 사물에 또는 다른 형태로 담으면 충분히 전망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텍스트가 책의 전유물은 아니니까. 시도 종이 같은 책외에 다른 유형의 사물에 얼마든지 새겨져 많은 사람들과 접점이 일어날 수 있겠네요. 시를 언제든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다면 시와 더 친해지기도 하겠고요. 새로운 주머니시의 제품라인을 빨리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끝으로, 5년 후에 송유수가 지금의 송유수에게 어떤 말을 해줄 것 같으세요?
- "또 고집부리고 있구나. 이 자식, 결국 돌아보고 변할 거면서 이렇게 고집을 부리고 있구나. 접하지 않은 경험에 대해서 주변에서 힌트를 주고 있는데 말이야."
제가 많이 바뀐 것 중에 과거에 고집부리던 것들이 많습니다. 어느 선에서 타협을 하고 조정을 할 텐데 당시에는 고집을 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건강하게 나아가게 될지가 저도 궁금한데 주변분들의 말을 잘 경청하면서 조금 더 유연해지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여러 이미지들이 떠오릅니다. 주머니시가 많은 분들의 주머니 속에서, 일상의 많은 물건들 속에서 우리 곁에 가까이 있을 날들이 그려집니다. 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가지고 계신 꿈을 꾸고 이루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긴 시간 가지고 계신 생각과 경험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유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하는 내내 주머니시와 함께 하는 그가 분리되지 않고 주머니시가 곧 그이고, 그가 곧 주머니시 같다는 강한 일체감을 느꼈습니다. 그를 만나고 돌아온 후에 삼성전자 전 사장 고동진 님의 책, <일이란 무엇인가>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누군가에게 일이란 그저 먹고살기 위한 방편일 것이고, 또 누군가에겐 성장과 성공을 위한 도구일 겁니다. 각자에 따라 일의 정의는 다르겠지요. 정답은 없습니다. 자기만의 답을 찾아 그 답을 품고 나아가면 되지요.
- 책 <일이란 무엇인가, 프롤로그> 중에서
송유수 대표에게 일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 해내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자신이 품고 있는 답을 향해 묵묵히 나아갈 줄 아는 청년이란 생각도 들었지요.
인생은 한 번입니다. 자존감 있는 멋진 삶을 사십시오.
자존감은 개인의 품격 또는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혹 지금은 실수가 잦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그 실수를 통해서 배우면 됩니다. 그렇다면 실수는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남과 비교하는 과정에서는 자존감이 생기지 않습니다. 개인의 고민과 고뇌, 사유를 통해서만 자존감은 형성되고 길러집니다.
- 책, <일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멘토링 후 중요한 건 실제 기업에서 생각하고 응용하고 수정하며 적용을 해보았느냐인데, 이후 상황을 알 수 없을 때가 많아서 주머니시처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어디 제 멘토링 덕분이겠습니까. CEO가 한 방울 한 방울 흘리는 땀,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듯 옮기는 발걸걸음이 모여 성장을 해나가고 있을 테지만, 그래도 멘토링 후에 수백 수천만의 고민과 시련을 이겨내며 성장하는 기업의 CEO를 만나는 건 행운이라, 그런 기회를 호시탐탐 노려보고 싶습니다.
자존감 있는 멋진 삶을 살고 있는 송유수 대표 같은 멘티를 자주 만날 수 있는 호사를 누리려면 백만분의 일 정도에서 백 프로 보탬이 되는 멘토가 되는 그날까지 마녀도 꿈을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친절한 마녀였습니다!
* 이 글은 어때요?
[더 토크뷰 시즌 2]
열한 번째. [더 토크뷰_마케터 편] 서울 강남에 외국계 기업 다니는 마케터 전 과장 이야기
열두 번째. [더 토크뷰_CEO편] 시를 사랑한 청년 CEO-파트 1
[더 토크뷰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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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기고]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법 _이준하 수석
두 번째. [더 토크뷰_마케터 편]어쩌다 마케팅
세 번째. [더 토크뷰_CEO 편]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네 번째. [더 토크뷰_마케터 편] 4P 사용 종결자
다섯 번째. [더 토크뷰_개발자 편] #개발자에 진심인 편
여섯 번째. [더 토크뷰_마케터 편] B2B에서 보란 듯이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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