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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가 꿈꾸는 그곳 May 07. 2020

세월호, 기무사령관의 수상한 죽음

-기록, 2014년 4월 16일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오늘은 지난 시간  세월호, 꼭 기억해야 할 교사범들 편에 이어 기무사령관의 수상한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참사를 돌아보고자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월호 참사 배경에는 여러 설이 존재한다. 각각의 설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고 그럴듯하다. 마치 장님이 코끼리를 만진 격이라고나 할까. 각각의 장님이 산더미만 한 코끼리를 만져보고 코끼리는 이렇게 생긴 동물이라고 말하며 내놓은 결과물이 세월호 참사 배경과 비슷한 것이다. 


예컨대 어떤 장님이 만져본 코끼리는 "매우 뾰족한 창 같이 생긴 뿔 두 개를 가진 큰 짐승이더라"라고 말한다. 한 장님은 "거대하고 기다란 코를 가진 이상한 생김새의 동물"이라고 말한다. 또 한 장님은 "전봇대 같은 발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발바닥이 없는 동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떤 장님은 "코끼리의 머리 옆에 엄청난 크기의 덮게 두 개가 달렸는데 그게 귀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한다. 또 "코끼리 배에 붙어있는 거대한 돌기는 생식기로 보기엔 무리가 따를 정도"라고 말한다. 그리고 엉덩이 뒤로 축 늘어진 꼬리를 만져본 장님은 "거대한 짐승의 수염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는 등의 여러 코끼리 모습을 말한다. 



우리는 코끼리의 한 부분에 불과한 풍경들을 바라보고 조합한 결과물을 다 알 때까지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코끼리가 살지 않는 오지에서 두 눈으로 녀석의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코끼리 이미지를 상상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이 같은 설정 조차 우스쾅스러운 현대에서 조차 두 눈으로 실물 혹은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 의혹에 싸일 수밖에 없는 것이 특정 실체나 다름없다. 세상을 볼 수 없는 장애 때문에 빚어진 경우의 수라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이 보는 동화책 어린 왕자(생떽쥐베리) 속 '보아뱀이 삼킨 코끼리'는 단박에 이해가 간다. 이미 코끼리라는 동물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특정 뱀이 큰 몸집의 동물은 사냥할 수 있을 망정 코끼리까지 삼킬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교훈을 준 생떽쥐베리 혹은 어린 왕자.. 


그렇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어른들의 마음속에 굳어있는 상상력을 깨우고자 말한 것뿐이다. 중절모를 뒤집어 놓고 그 속에 코끼리가 들어있는 그림이라고 말하면 누가 미친 것일까.. 현실과 이상의 세계는 이렇듯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된다. 그를 통해 교훈을 얻을 망정 실체적 진실과 아무 소용없게 되는 것이랄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 우리 사회는 온갖 가설들이 난무했고 거짓이 판을 치며 패닉 상태를 부채질했다. 잠수함 추돌설, 북한 개입설, 기획(고의) 침몰설인신공양설, 잠수함 추돌설, 고의 방치설, 잠수함 사고 은폐설, 최순실 조종설 등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장님이 코끼리 일부를 만지고 내린 코끼리의 실제 모습 같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 세월호 참사와 직접 관련이 있는 설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중 북한 개입설만 빼고 나면 어린 왕자에 등장한 보아뱀 보다 더 사실적이자 실체적 진실에 가까운 하나의 형상 곧 진실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각각의 주장과 설을 퍼즐로 맞추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고, 그 그림은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원인 혹은 원흉을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의 실체적 진실을 만날 때까지 걸린 세월은 대략 6년의 세월을 필요로 했다. 따라서 오늘은 기무사령관의 수상한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참사를 돌아보고 있는 것이다. 먼저 포스트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 보기로 한다. 


(상략..)그리고 국군기무사령관 이재수를 눈여겨 봐 주시기 바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재수 前사령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사고 유가족들의 사찰을 명령'했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법원은 2018년 11월 29일 영장을 기각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같은 해 12월 7일 오후 2시 50분경 이재수는 지인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한 것이다. 그는 유서를 남겼는데 이렇게 썼다. 

"모든 것을 내가 안고 간다. 모두에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


위 인용된 자료는 각각 이렇게 말한다. 법원은 2018년 11월 29일 영장을 기각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같은 해 12월 7일 오후 2시 50분경 이재수는 지인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한 것. 그리고 그가 남긴 유서에는 "모든 것을 내가 안고 간다. 모두에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라고 썼다. 



나는 그동안 이 참사로부터 멀어져 있었으므로 관련 기사를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지난 4월 16일 전후 세월호 참사 관련 자료를 챙기면서 이 사건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닿은 것이다. 비루스 사태(COVID-19)가 남긴 선물치고는 괴팍했다. 방콕을 하면서 시간이 남아돌아 그동안 잊고 지냈던 시사문제가 내 앞에 툭 던져진 것이다. 돌이켜 보면 희한한 일이었다. 비루스 사태가 이 시대의 비루스 같은 놈들 혹은 개잡놈들을 돌아보게 만든 것이다. 


관련 브런치에서 언급했지만 이 놈들의 이름 혹은 참사의 내용 일부만 들어도 정신건강에 나쁜 욕들이 한치도 망설임 없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나는 이 참사에 대해 기획(고의) 침몰설에 무게를 싣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통령 이름표를 달고 4 대강을 말아 처 먹은 맹바기 놈이나 부정선거 시비에 휩싸였던 바뀐애 같은 계집녀는 죽었다 깨어나도 후한 점수를 받을 리 없는 것이다. 


국가와 정부의 존재를 새까맣게 까먹은 년놈들이 대통령 이름표를 달고 있었고, 어떤 백성들은 이들을 위해 목숨까지 갖다 바치는 희한한 일이 백주에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 가운데 국군기무사령관 이재수가 서기 2018년 12월 7일 오후 2시 50분경까지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국내의 정치문제 때문에 이를 바라보는 선진국들은 요즘 비루스 사태에서 개망신을 당하고 있는 일본의 아베 정권이나 국민들 보듯 했을 게 틀림없다. 중국 포함 이들은 그야말로 후진국이었다. 무슨 일이든 자국의 이익이 아니라 정치적(집단) 이익을 위해 숨기며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에 치명상을 입히고 있는 것이랄까. 


세월호 참사가 6년 동안 지리멸렬하게 시간을 끈 것도 이 사건의 진실을 덮거나 방해하려는 세력 때문이었다는 건 다 아시는 사실, 그 가운데 국정원 혹은 기무사가 깊숙이 끼어들고 있었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국군기무사령관은 왜 자살을 선택했던 것이며, 스스로 모든 것을 책임진다고 유서를 썼을까.. 



세월호 참사를 기획 침몰설로 정리하게 된 건 코 앞에 닥친 참사의 현장이 아니라 해묵은 수꼴들의 행태 때문이었다는 것. 참사는 바뀐애 재임 시절인 2014년 4월 16일 오전에 발생했지만, 참사를 준비한 시간은 꽤 오래 걸렸으며 맹바기 재임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했다. 위의 영상을 참고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지난 2018년 7월 2일 자 연합뉴스가 유튜브에 게재한 뉴스 제목은 "기무사, 세월호 사건에 조직적 관여" 이렇게 썼다. 관련 기사 아래에는 이렇게 썼다.

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사고 직후 관련 TF(태스크포스)를 6개월간 운영하면서 조직적으로 사찰해온 사실이 확인됐다. 국방부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TF는 2일 "기무사가 온라인상의 여론조작을 넘어 세월호 사건에도 조직적으로 관여한 문건 등을 발견했다. 



조사 TF에 따르면, 기무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60명 규모의 별도 TF를 운영해 실종자 가족과 가족 대책위 인물들의 이력과 성향을 강경. 중도로 분류해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무 활동관은 진도 팽목항뿐만 아니라 안산 단원고에서도 동정을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보수 단체들이 맞불집회를 열 수 있도록 소위 '좌파 집회' 정보를 요구하자 제공한 정황도 조사됐다. 


조사 TF는 '예비역 사이버 전사' 운용 계획과 시위 정보 제공 등 안보단체를 동원한 여론조작 정황을 발견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세월호 관련 문건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기무사의 당시 문건에는 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탐색과 구조작업 종결을 설득"할 방안을 마련하고, "유가족에 대한 국민적 비난 여론을 전달"해 "유족들의 요구사항을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분위기는 근절"해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9월, 사이버사령부 댓글 재조사 TF로 출범한 국방 사이버 댓글 사건 조사 TF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사이버사 댓글 사건 재조사, 2008년 이후 기무사의 정치관여 의혹 등을 조사한 바 있다. 그렇다면 기무사는 왜 세월호 참사 직후에 민간인을 사찰하며 온라인상의 여론조작에 가담했을까.. 



국군기무사령관 이재수가 서기 2018년 12월 7일 오후 2시 50분경까지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던 이유는 세월호 참사 이후 그가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세월호 참사 원인을 의혹 속에 가두어 둔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게 분명해 보인다. 6년 여의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는 참사 당시 가담했던 세력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말과 다름없었던 게 그의 유서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이 질 나쁜 기무사의 관행은 맹바기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아 그랬구나'하며 넌지시 알게 될 것인가.. 세월호 참사가 특정 세력으로부터 기획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소름 끼치도록 놀라운 사건이 발생한다. 2010년 3월 26일에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 772 천안(함)이 침몰해 우리 해군 장병 40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아래는 세월호 참사 관련 연재 브런치 글 모음임.

세월호, 기무사령관의 수상한 죽음
세월호, 꼭 기억해야 할 교사범들

세월호, 상식 밖 세월호의 정체

세월호, 검찰개혁과 조작질의 추억 

세월호, 범인이 남긴 흔적들
세월호, 인양되지 않은 진실
세월호, 기획 침몰설에 한 표
세월호, 사라진 범행 동기와 초동수사
세월호, 7시간의 비밀
꽃들아 꽃들아 어여쁜 꽃들아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아이들
이른 아침에 만난 고향의 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 참사를 잊을 수 없다. 아니 잊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당시 참상과 과정 등을 써온 한 언론에 따르면 천안함 참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국가는.. 맹바기는 이 참사를 북한의 소행이라며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 참사의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잠수함(정)에 의한 폭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세월호 참사에 잠수함이 끼어들 소지가 매우 크다. 다음 시간에는 지난 6년 동안 국군기무사 등 수꼴들이 저지른 가공할 방해공작 등을 개관해 보기로 하며, 증거 등을 악당들에게 보여주는 종합 선물세트(기획 참사설)를 완성해보기로 한다. 


오늘(6일 현지시각). 이탈리아 코로나 사태(COVID-19)의 통계수치는 다른 때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 수가 이틀 전에 비해 상승한데 비해 확진자 수 대비 치료자 수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 Coronavirus in Italia: 214,457(확진자+1,444) casi, 29,684(사망자+369) morti, 93,245(치료자+8,014) i guariti -Il bollettino al 06 Maggio. (출처: www.worldometers.info)
Questione di Sewol, morte sospetta del comandante
Record, 16 aprile 2014_Naufragio del Sewol
il 03 Maggio 2020, Citta' di Barletta PUGLIA
Foto e Scritto di yookeun Chang_Geogr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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