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서대문형무소
글 목록
과거의 장벽
대전 근현대사의 흔적 대전형무소 편
사람은 아픔에서 자신을 살피고 행복으로 에너지를 얻고 좌절에서 일어설 기회를 보게 된다. 모든 변화는 순식간에 이루어지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전환점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어디를 다닐 때 항상 작은 돌을 조심한다. 큰 돌은 눈에 띄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넘어지지 않지만 작은 돌은 오히려 쉽게 생각해서 다치게 만들기 십상이다. 한
댓글
0
Aug 04. 2022
by
나는 누군가
Freedom Is Not Free
'수형기록표'가 가득한 방, 나는 선뜻 발을 들일 수 없었다.
나는 초등학생이었을 때부터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배웠다. 호국보훈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한다." 6월은 의병의 날(1일), 현충일(6일), 민주항쟁 기념일(10일), 6∙25 전쟁일(25일) 등 국가적인 아픔이 가득한 달이다. 순국선열, 호국영령, 숭고한 희생의 진정한 의미를 지금에서
댓글
0
Jun 26. 2022
by
신은경
서대문형무소? 독립운동의 성지? 3
어떤 사람들이?
[가슴이 뛴다] BAND :: #서울 #서대문형무소 200222 #서울 구 서대문형무소 3 <누가 이곳에> 서대문형... https://band.us/band/86116073/post/59
댓글
0
Apr 17. 2022
by
이가경
서대문형무소? 독립운동의 성지? 2
그곳에서 어떤 일이?
[가슴이 뛴다] BAND :: #서울 #서대문형무소 #서울 구 서대문형무소 200222 <그곳에서 어떤일이?> 해방... https://band.us/band/86116073/post/67
댓글
0
Apr 16. 2022
by
이가경
서대문형무소? 독립운동의 성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가슴이 뛴다] BAND :: #서울 #서대문형무소 #서울 구 서대문형무소 <건물을 중심으로> 이 앞에 서니 말문... https://band.us/band/86116073/post/69
댓글
0
Apr 14. 2022
by
이가경
태극기 휘날리며 (전쟁에서 숭고한 가치를 꺼내보다.)
서대문형무소와 난쏘공카페를 둘러보며.
3.1 (삼일절) 이번 골목투어의 취지는 조금 일상적인 글을 담고자 한다. 가끔씩 특별한 일상을 투어에 결부시키면 나 또한 기록하는 맛이 더욱 감미로워진다. 특히 삼일절을 맞아서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는 서대문형무소 탐방을 하기로 했다. 내린 곳은 독립문역이었다.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특히 가족 관람 단체로 모이거나 역사 동호회 위주로 사진
댓글
0
Mar 22. 2022
by
갓혁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3호선 독립문역, 서울 가볼 만한 곳
'슬기로운 감빵생활' '7번 방의 선물'등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제로 한 영화나 드라마들이 한때 유행했었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이나 '장흥 교도소'는 이제 교도소라는 의미보다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나왔던 장면을 떠올리며 돌아보는 관광지가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잠시 쉬고는 있지만 죄수복까지 빌려 입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한다.
댓글
0
Mar 03. 2022
by
마미의 세상
훨훨들의 옥고獄苦
3.1
3.1절이면 용암 뿜어져 목구멍마다 함성 타는 냄새 봄 시린 서대문형무소 꽃샘 오들오들 그늘의 어깨를 펴자 옆칸에서 들려오는 타벽통보 "나와 나들의 옥고가 또 너와 너들의 독립이요" 톡톡 톡 툭 툭툭 옥방 심지마다 다시 불붙어 타는 촛불 면벽에 그림자 훨훨 일렁거린다 통방에 환한 빛 죄다 감옥을 허문다
댓글
0
Mar 01. 2022
by
정한별
서대문 형무소, 그 여름의 기억
열심히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 배고픔에 냉장고를 뒤졌지만, 먹을 게 하나도 없어 어쩔 수 없이 끓인 라면. 식탁에 세팅을 하고 먹으려는 찰나 쓱 갑작스레 낯선 젓가락이 내 면발을 가져가 호로록 삼킵니다. 나도 모르게 진심으로 화가 단전에서부터 올라 한 음절의 고성이 실내 공기를 가릅니다. "야~~~~~~~~~" 작은 내 물건, 먹거리 하나라도 뺏기면
댓글
0
Feb 27. 2022
by
빛날
코트처럼 화덕처럼
억수같이 퍼붓는 장대비. 올해도 장맛비가 제대로 기세를 부릴 모양이다. 하지만 빗줄기가 작정한 내 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서울 나들이 때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그 곳! 구름이 더께 쌓인 하늘 아래로 희끔희끔 감추듯 내민 안산 자락이 전설처럼 신비롭다. 비탈진 풀숲 길을 조심스레 올라섰다. 푸성귀에 쏟아지는 흰 빗줄기 사이로 적 벽돌의
댓글
0
Jul 31. 2021
by
김두선
봄비 오시는 날
- 서대문형무소 4.3 추모제
4월의 봄비 지금 4월의 봄비는 아기 오줌같이 따뜻해 목련을 간지럼 태우며 기어이 봉오리를 열게 하고 검은 나무 물오르며 심봉사 눈 뜨듯 일제히 피어나는 벚꽃 그러나 4월은 통곡의 달 오름마다 벌건 4.3의 봉화불 푸른 소나무 같은 젊은 청년들 “앉아서 죽느니 서서 싸우자” 오름으로 저 한라산으로 바싹 조여 오는 죽음의 그림자 바싹바싹 타는 어머
댓글
0
Apr 11. 2021
by
양경인
청춘이어서 참을 수 없었던 '독립'의 열망
[레드컬튼상영작] 음악극 '서대문 1919' 리뷰
갓 쓰고 도포 입은 사람들 검게 그을린 사람들인력거도 달리고 아이들도 달리고고등학생도 대학생도 달리고아기 업은 젊은 엄마들도선생도 나리도 달리고그 마음을 안고서 달리고 달리네 1919년 3.1 만세 운동은 누구 한 사람, 특정 세력의 주도 하에 진행된 운동이 아니었다.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작성해 시발점이 되긴 했지만, 실제 ‘독립 선언’을
댓글
0
Mar 09. 2021
by
플앱
엄마의 봄
연둣빛 물풀 바다에 어룽 대면 우영팟 복숭아꽃 놀란 듯 피고 덩달아 피어나는 엄마의 열병 곡기를 끊고 유정한 노랫가락에 묻혀 한라산 소주만 무자년 가을. 성산포 광치기 해변 터진 목 햇살에 번득이던 칼 날 같던 파도 쟁강쟁강 떨어지는 목숨들 군인 눈에 꽂혀 건져진 초라한 생명 하나 봄, 1949년 물오르는 열아홉이 만난 봄 나를 잉태한 봄 육지 군대
댓글
0
Nov 22. 2020
by
양경인
나의 벗, 오매춘
1949년 2월, 칼바람 살 헤치고 유령처럼 나타난 너 여릿한 딸 검게 언 손 품에 녹이며 " 너는 산다, 이 아이를 맡아 도라" 그날 총살된 나의 벗, 매춘이 마을에서 여학생은 단둘, 감색 세일러복 뽐내며 우리는 하늘이 어디 붙어있는지 몰랐지 한 책상 6년 같이 쓰며 눈도 비끗 안 해 본 우리 강요배, <한라산 자락 사람들>, 1992년, 캔버스에 아
댓글
0
Oct 29. 2020
by
양경인
시왕맞이 굿
아버지, 난 귀신 테운 몸 이우다(*) 일본 생활 30년, 마흔하나에 입에서 피가 괄락 괄락 쏟아져 병원에선 폐병이라 하고 고치진 못하고 밤에 누면 아버지가 피 묻은 입성으로 나타나니 문전 단점(**) 백계 보살 말하길 “생 나무, 생 피 냄새 진동하는구나, 빨리 굿을 허라, 굿을 해야 산다 “ 정병춘 씨 댁 시왕맞이 굿에서 영게울림 하는 문순실 심방
댓글
3
Aug 09. 2020
by
양경인
서대문형무소
경성감옥
서대문형무소에 갔다오다. 열살 아들녀석은 얼굴이 진지해지더니 눈시울이 붉어졌다. 겨울이였지만 더욱 춥고 서늘하게 느껴지던 이곳, 나라를 위한 분들이 이곳에서 얼마나 고초를 겪었을지 숙연해질뿐이다.
댓글
2
Jan 08. 2020
by
여기
어서 와 형무소는 처음이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서대문형무소(정식 명칭은 서울구치소였지만 다들 이리 불렀다)는 중학교 다닐 때 매일 버스로 지나치던 곳이다. 언덕 위, 높은 담벼락에 가려 있는 형무소는 호기심조차 버거울 정도로 어두웠던 기억이 남아 있다. 이따금씩 형무소 정문 앞에 옹기종기 사람들이 모여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특별사면에 대한 뉴스가 나오곤 했다. 이 곳이 역사기념관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은
댓글
0
Oct 09. 2019
by
기타치는 사진가
언더커버 작가의 시나리오 완성기
내가 썼던 이야기 둘.
이야기 하나.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 20일 전. 아테네에서 점화되어 제주도로 들어온 성화는 부산, 광주, 대구, 인천등을 거쳐 개막일인 9월 17일에 서울 잠실 주경기장으로 도착하는 일정으로 그 여정을 시작한다. 치안본부는 본 성화봉송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 그러던 9월 1일. 경상남도의 한 지역에서 성화를 봉송해야 할 주자
댓글
0
Jan 06. 2019
by
잠정폐쇄
우리가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 서대문형무소
만약 그분들이 없었더라면...
이제야 찾아가는 게 왠지 미안하다. 1998년 11월 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라는 이름하에 새롭게 태어난 이래로 이제 년수로 10년이다. 10년 동안 난 왜 이곳에 올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을까? 부끄럽게도 관심의 문제였다. 1년 전, 나는 폴란드 여행을 하면서 아우슈비츠 수용소(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학살하기 위하여 만들었던 강제 수용소)를 방문했다.
댓글
2
Jun 13. 2018
by
트래볼러
한적한 주말 잠시 떠나 만났던 서대문형무소
태어나서 처음 가본 서대문형무소
약속이 깨졌다. 어느 한적한 토요일 치과 예약을 해뒀는데, 오전 일정이 빨리 끝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취소를 해야 했다. 게다가 병원 예약을 해놓은 상황이어서 다른 약속을 잡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비게 되었다. 어떻게 이 주말을 보낼까? 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기로 했다가 쉽게 가지 못했던 서대문형무소를 가보기로 했다. 마침 외국에는 역사적
댓글
0
Nov 12. 2017
by
백군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