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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준연 작가 Nov 01. 2020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뿐이다.

내가 빠르게 작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이 3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은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

<난문쾌답> 오마에 겐이치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직접 책 쓰기 특강을 하며

몇 백명의 사람들을 만났다.


어떤 사람은 이메일을 보내며

감사를 뜻했고

어떤 사람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느낀 점을 전해왔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만남을 청해왔다.

마치 1년 전의 나처럼...


1년 전에 나의 모습이 보여서일까?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었다.


몇 시간의 대화 끝에

그는 말했다.


작가님과 대화하면서 많이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아직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연락드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언젠간 책 쓰기도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대화를 끝으로 그는 사라졌다.

그 열정적이었던 모습까지도 함께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결심만으로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


시간을 다르게 써야 하고

사는 곳 즉 환경을 바꿔야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일회성의 만남이 아니라 

쭉 이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타성에 젖어

편안했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당신은 자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섯 사람의 평균치다.  

-짐 론


내가 가장 빨리 작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늘 작가와 함께 했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심지어 육지에서도 

저자 특강을 꾸준히 들었고

책을 읽고, 유튜브를 봤다.


가장 먼저 강연장에 가고 

늘 가장 마지막에 강연장에서 나왔다. 


늘 질문하고 

늘 대화를 나눴다.

어느새 나는 작가와 또 책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어느새 작가가 되었다.


자신이 무엇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면

자신이 어디에 많은 돈을 쓰는지

또 어디에 많은 시간을 쓰는지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의 친구를 보면 알 수 있다고도 한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과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가?

그리고 그 사람은 늘 같은 사람인가? 혹은 다른 사람인가?


같은 사람만을 만난다면 

변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변화에 필수적인 

'낯선 만남'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다양한 책과 강연

또 가능하다면 오프라인 강연에서도 

많은 작가와 강사들을 만난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내가 점점 변화하는 것을 느낀다.

점점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그런 자리에서 자주 뵙는 분들이 있다. 

그 사람들도 변화하는 것을 느낀다.

점점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어쩌면 산수와 같이 당연하다.

그 사람과 함께 하면 점점 그 사람을 닮아가는 것이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가는 것이

작가가 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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