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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준연 작가 Nov 01. 2020

당신 글은 쓰레기 같아요.

초고를 쓸 때 자기 검열은 금물

셰익스피어 이후 가장 위대한 극작가라는 평을 받은 

조지 버나드 쇼의 초고를 보고 아내는 말했다. 


"당신의 글은 쓰레기 같아요!”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글을 보고

쓰레기라니!


아무리 초고라도 말이 너무 심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음 문장을 보며 

그가 왜 가장 위대한 극작가인지 깨달았다.


“맞아, 하지만 일곱 번만 교정하면 

완전히 달라질 거야!”



국제코치 연합 대표이사인

최강석 코치님을 만난 적이 있다.


어느 예비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어디까지 적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답은 간단했다.


일단 아기를 낳아야죠 

언제까지 배 안에만 두실 겁니까?

일단 낳아야 잘 키울 거 아닙니까?


일단 다 쓰세요 

하소연하듯이 쓰세요

그러면 치유도 일어나고 

마음속에 답답한 것이 다 풀릴 것입니다.


그 이후에 고치면 되잖아요

빼면 되잖아요

뭐가 문제인가요?



많은 예비작가들이 

초고와 퇴고를 동시에 한다.

그렇다고 한 번에 완벽한 글이 나올까?


초고도 엉성해지고

고친 글도 엉성해진다.

당연히 책 한 권에 필요한 A4 100장은 

꿈도 꾸지 못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성공에는 법칙이 있다


책 쓰기도 마찬가지다.

초고가 완성되면

그 글은 책으로 나온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초고를 힘들어한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완벽하게 쓰고 싶어서가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일단 초고를 쓰는 일이다.

퇴고는 그 이후에 고민하면 된다.


쓰고 나서 편집하면 된다

퇴고할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

<강원국의 글쓰기>




최고의 작가가 쓴 초고도 처음에는 형편없었다.

하지만 7번 교정하고나자

조지 버나드쇼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가 된다.


쓰고 나서 편집하면 된다.

초고는 여러분만이 볼 수 있다.

고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작가가 되고 싶다면

일단 초고를 완성해야 한다.

그래야 책으로 탄생할 수 있다.


여러분이 작가가 되고 싶다면

일단 초고를 완성하라.

아무리 형편없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퇴고하라.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책으로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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