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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없는 그림 19

그림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by 그림한장이야기 Feb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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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당신의 팬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나요? 모든 자식은 부모를 팬으로 두었을 것입니다. 좋은 친구라면 그가 나의 팬을 자처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는 모르는 사람이 나의 팬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림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목적이 없는 그림 19


얼마 전 운영하는 SNS 댓글에 "팬입니다."라는 글이 달렸습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명시적으로 "팬"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경우는 매우 희귀한 경우입니다. 감사하고, 고맙고, 놀랐습니다. 인사치레로 한 말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모르는 사람에게 듣기 쉬운 말은 아닙니다. 


저의 그림과 글에게 과분한 찬사를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매우 기쁘고 또 당황스럽습니다. 저를 최근까지 지켜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입니다. 그냥 매일 그림을 그리고 자주 글을 쓰는데, 질적인 면은 담보하지 못하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어쩌면 팬은 평생 그분 단 한 명일지도 모릅니다. 저의 그림과 글에 다시는 찬사가 없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사실은 한 명의 팬이 생겼고, 저의 그림과 글이 찬사를 받았었다는 사실입니다. 단 한 명의 팬이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저에게 실망하고 떠날 수 있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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