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장금 Apr 23. 2023

갑자기 살이 빠지는 이유, 90%는 이것 때문입니다

체중이 꾸준히 또는 급격히 빠지는 현상은 매우 나쁜징조

식이상담을 하다보면 급격한 체중저하로 건강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최근 식사와 운동을 조금 신경썼더니 살이 꽤 빠졌다고 자랑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식사량을 줄였더니 체중이 매달 꾸준히 감량되었다고요?
운동을 시작 했더니 체중이 꽤 감량되었다고요?


최장금)

정상적인 체중 감량이 아닙니다. 체중은 어떤 노력으로 일시적 감량은 일어날 수 있으나 장기간 지속적으로 빠지지 않습니다. 과거 다이어트를 해 본 경험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체중은 절대 그렇게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초반에 살이 좀 빠지는듯 하다가 다시 정체기가 옵니다.

갑작스런 살빠짐 또는 꾸준한 살빠짐이라면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만약 당뇨약 복용 후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면 당신의 노력(운동과 식사)으로 체중이 감량된 것보다 당뇨약의 부작용으로 살이 빠진 영향이 더 큽니다. 당뇨약의 부작용으로 살이 빠지면, 체중은 줄어드나 오히려 몸이 무거우며 손발이 저리고 눈이 침침한 현상이 동반됩니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체중감량이라면 아래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1. 몸이 매우 가볍고 건강한 느낌이 들어요.
2. 어지럼 두통 손발저림 등 불편했던 증상이 사라지고 컨디션이 상승합니다.
3. 불안정했던 혈당이 안정됩니다. 혈당이 춤추지 않습니다.

만약 꾸준한 체중저하와 동시에 피곤함 무기력 손발저림 어지럼 두통 가슴두근거림 메슥거림 뻐근함 다리쥐 혈당불안정 등이 나타난다면 췌장의 인슐린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악성 1형 당뇨증상입니다. 늘 먹던 당뇨약을 먹는데 갑자기 살이 빠졌다면 이것 역시 순한 2형 당뇨에서 1형 당뇨로 악화되는 증상입니다.


체중저하 사례 1





체중저하 사례 2





주변의 지인분이 당뇨를 판정받은 후 음식과 운동에 신경을 썼더니 몇 개월 만에 체중을 10kg나 감량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다.

최장금) 체중 감량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식사량을 좀 줄이고 매일 1시간씩 걸었어요.

최장금) 식사와 운동으로 살이 빠진 게 아닙니다. 오늘부터 운동을 하나도 하지 말고 음식도 적당량 드셔 보세요. 그렇게 해서 체중 저하가 멈추면 그나마 다행이나 신체 호르몬이 이미 망가졌다면 드신 음식과 운동 여부에 상관없이 체중 저하는 계속 진행됩니다.

운동을 안하고 음식을 정상적으로 먹어도 살이 계속 빠진다면 1형 당뇨가 심각한 상태에 이른겁니다. 식사와 운동으로 살이 빠진게 아니라 호르몬 이상과 약물의 중독으로 살이 빠지는 겁니다. 당뇨 합병증이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체중 #저하 #갑자기 #급격한 #꾸준 #이유 #원인 #이유없이 #살 #찌는 #다뇨 #빠지는





만성질환(고혈압, 고지혈, 고콜레스테로, 당뇨) 식이 상담 사례는 아래 참고

약 없이 식사조절만으로 만성질환 완치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


https://brunch.co.kr/@himneyoo1/1268

https://brunch.co.kr/@himneyoo1/646

https://brunch.co.kr/@himneyoo1/703

https://brunch.co.kr/@himneyoo1/807

https://brunch.co.kr/@himneyoo1/813

https://brunch.co.kr/@himneyoo1/842

https://brunch.co.kr/@himneyoo1/727

https://brunch.co.kr/@himneyoo1/874

https://brunch.co.kr/@himneyoo1/1116





건강한 체중감량 식이상담 사례는 아래 참고


https://brunch.co.kr/@himneyoo1/732

https://brunch.co.kr/@himneyoo1/746

https://brunch.co.kr/@himneyoo1/733

https://brunch.co.kr/@himneyoo1/748

https://brunch.co.kr/@himneyoo1/701

https://brunch.co.kr/@himneyoo1/1188

모두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https://brunch.co.kr/@himneyoo1/896


매거진의 이전글 정형돈이 "젊은 시절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에 덧붙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