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권하지 않는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났어요
2023년 7월 23일
식이 30일 채우자마자 31일째에 바로 병원에가서 혈액검사 해봤어요.
지금까지는 대학병원(세브란스) 가서 검사하고 약타고 했었는데 항상 갈때마다 느끼던게 "정상보다 낮네요 약 드세요. 약 드셨는데도 정상보다 낮네요 약 강도 올려드릴게요" 이런식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동네에 있는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해봤어요 .
거기선 전부다 정상판정받았습니다!
물론 수치가 미달인게 2가지 있었는데 여기병원 선생님께서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실지도 몰라요. 일단 말씀하시기를
1) 콜레스테롤이 수치가 2개가 높다. 나쁜콜레스테롤이 높게나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좋은콜레스테롤도 높다. 이런경우 좋은 콜레스테롤이 나쁜콜레스테롤을 내리기 때문에 약을 안먹어도된다.
2) 갑상선수치 3개중에 1개가 수치보다 낮다. 그런데 3개 중에 1개 낮은것은 정상으로 본다 3개가 다 낮아야 갑상선약을 먹는거다.
3) 당화혈색소가 안적혀있길래 제가 당화혈색소 알려달라고했더니, 당뇨가 없는데 굳이 당화혈색소검사를 추가로 하진 않는다. 의심이 될경우 당화혈색소까지 보는데 지금의 경우는 공복혈당이 78밖에 안나오는데 당뇨가 아닌데 당화혈색소를 볼 필요가 없어서 추가하지 않았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나머지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대요.
최장금) 양심적인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셨네요. 보통은 수치가 하나만 흔들려도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한다. 하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지요. 수치가 조금 흔들린다고 섣불리 약을 먹으면 약물이 과하고 부작용이 더해져 건강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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