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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May 11. 2024

곡기를 끊는 건 평온한 죽음을 위한 현명한 준비 과정

임종을 암시하는 임종 전 증상, 똑똑하고 슬기롭게 죽는법


웰다잉 -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일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유다. 행복에 대한 연구에서 젊은 사람들보다 노인들의 행복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가난하든 부자든 노년의 행복도가 높은 이유는 나를 짓누르던 수많은 굴레를 벗어던진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자유를 죽음에 대입해 보면 어떨까? 자연스런 죽음도 있지만 삶이 너무나 괴로우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런데 점점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언젠가부터 거대 사업이 되어버린 의료연명 서비스로 인해 인간의 존엄을 잃어버린 채 주렁주렁 의료줄을 매달고 억지 생명을 연장하 결 외롭고 고통스럽게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응급할 때 의료는 너무나 소중하지만 현대는 모든 게 필요 이상으로 과하다. 사람의 생명은 의료로 억지로 연장하지 않으면 촛불처럼 서서히 꺼지게 되어있다.


부모님이 곡기를 끊었다면 존중해 줘야 한다. 가장 평온하게 생을 마감하는 법을 몸이 스스로 알기에 거부하는 것이다. 곡기를 끊어도 괴롭고 고통스럽지 않다. 오히려 이를 방해하면 더 고통스러워진다. 신체의 면역 반응을 약으로 방해하면 더 괴로운 것과 같다. 최대한 비워야 가볍게 마감할 수 있다.


성실함을 버리면 병 안걸린다 /아보도루




죽는 건 흩어지는 것이지 영원히 사라지는 게 아니다. 삶과 죽음은 기가 흩어지고 뭉치는 필연적인 과정일 뿐이다. 흩어진 기가 새로운 기운으로 다시 뭉치면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물도먹지않는 #음식을먹지않는 #아플때는 #굶는게 #최고의명약 #죽을때를아는것 #정신또렷 #임종전 #암시 #임종천명 #죽음은새로운시작 #곡기를끊으면 #곡기를끊다 #평온한상태 #안락사 #존엄사 #고통없고 #품위있게 #내가죽을날을내가정하는

임종 전 증상

1. 혈압이 평소보다 현저히 떨어진다.
- 고혈압은 면역의 정상적인 활동이며,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 평소엔 혈압이 오르는 것은 생명력이다. 임종이 다가오면 혈압이 저하된다. 사실 혈압뿐 아니라 모든 기능이 저하된다. 서서히 생명의 불을 끄기 위한 활동이다.
2. 거의 먹지 않고 잠만 잔다.
3. 가래 끓는 소리(임종천명)가 그렁그렁 들린다.  


삶은 기가 뭉쳐있는 것이고
죽음은 기가 흩어지는 것이다
-장자-



인생철학) 병원 의사에게 속지 않고 슬기롭게 죽는 법을 참고해서 적었습니다. 내용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XNoORDuGvNc&si=ZEqFKZPIME_l3DAW


최장금 식이요법 사례

https://brunch.co.kr/@himneyoo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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