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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juGrapher Oct 13. 2016

S22. 제주 업데이트

다시 찾은 그때 그 장소

최근에 S 시리즈의 글이 없었다. 보통은 하루나 단기간에 방문했던 장소를 위주로 사진을 올렸었는데, 오늘은 그냥 이전에 브런치를 통해서 소개했던 장소들 중에서 그 후에 다시 들러서 사진을 찍었던 11곳의 사진을 모았다. (표지 사진을 포함하면 12곳이다. 삼다수목장은 이젠 들어갈 수가 없다. 예견된 일이긴 하지만...)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https://brunch.co.kr/@jejugrapher/3

나홀로나무는 더이상 혼자가 아니다.

새별오름 나홀로나무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더 늘고 있다. 원래 포스팅에 보여줬던 경고판이 떼어지고 후로 입구를 철조망으로 막아놨는데 그 옆으로 새로운 길이 만들어졌다. 나홀로나무가 이젠 나홀로가 아니다. 이건 비극이다. 제발 우려하는 그 일만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데 최근 나무와 새별오름 사이의 목초지가 개발하기 위해서 팔렸다는 기사를 봤는데, 몇 년 후에는 지금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더 다양한 나홀로나무 사진은... https://brunch.co.kr/@jejugrapher/33


이호테우해변: https://brunch.co.kr/@jejugrapher/8

이호테우의 일몰


내도동 알작지: https://brunch.co.kr/@jejugrapher/10

알작지의 장노출 사진

장노출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알작지에서 자갈 사이로 부서지는 파도를 장노출로 종종 찍고 있다. 알작지도 예전의 모습을 이미 많이 잃어버렸다. 자갈의 유실도 심한 것 같고 여러 쓰레기들이 해안가를 뒤덮고 있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공사하면서 옛 모습을 많이 잃어가고 있다.


성이시돌목장 테쉬폰: https://brunch.co.kr/@jejugrapher/24

새로 발견한 테쉬폰

성이시돌목장을 찾는 이유는 테쉬폰을 보기 위해서다. (최근에 우유부단이라는 카페도 생겨서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많이 찾는다.)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테쉬폰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근처 평화로 옆으로 테쉬폰이 하나 더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우연히 발견하고 1~2달 후에 찾아가서 사진을 찍었다. 관리가 제대로 안 돼서 무너져있다. 최근에는 안내판도 생겼다. 성이시돌목장의 테쉬폰은 노란색으로 채색돼있는데, 새로 발견된 것은 그냥 회색의 시멘트 그대로다.


가시리 녹산로: https://brunch.co.kr/@jejugrapher/27

녹산로의 봄

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핀 녹산로는 봄에 꼭 찾아가 봐야 한다. 아침 일찍 녹산로를 찾았다가 출근 때문에 돌아오는 길에 정석비행장 근처의 낮은 언덕에 사진 찍는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올라가 봤더니 이런 뷰를 보고 있었다.


서귀포 새연교: https://brunch.co.kr/@jejugrapher/40

새섬에서 보는 새연교와 한라산 (HDR)

새연교 사진은 서귀포항 뒤쪽 위에서 찍은 사진도 좋은데... (생략)


한림 비양도: https://brunch.co.kr/@jejugrapher/50

비양도의 일몰

좋은 일몰을 만나는 것이 어렵지만 그나마 일몰 사진은 일출 사진보다는 쉽다. 일출봉 배경의 일출 사진을 찍지 못하니 섬을 배경으로 한 일몰 사진에 대한 욕심이 더 강해진다. 그래서 가끔 한림의 비양도나 한경의 차귀도를 찾는다.


우도: https://brunch.co.kr/@jejugrapher/51

서빈백사에서 보는 지미오름

지난 글에서 우도의 대표 비경인 서빈백사의 깨끗한 풍경을 담은 사진을 넣지 못해서 늘 아쉬웠는데, 봄에 찾아갔을 때의 사진을 올린다. 이것보다 더 맑고 깨끗한 날의 사진을 찍고 싶지만...


1100고지: https://brunch.co.kr/@jejugrapher/89

여름의 1100고지

지난 1100고지는 겨울의 상고대를 위주로 사진들만 가득해서, 녹음이 짙은 여름 사진을 올린다.


카카오스페이스: https://brunch.co.kr/@jejugrapher/70

한라산 자락의 카카오스페이스



숲터널: https://brunch.co.kr/@jejugrapher/96

한라산 숲터널

마지막으로 한라산 516도로의 숲터널 사진... 여전히 차를 세워두고 사진을 찍을 수는 없지만, 선루프 위로 카메라만 꺼내놓고 보지 않고 막샷을 눌렀다. 위험하니 이런 짓은 안 해야 하는데...


T: http://bahnsville.tistory.com

F: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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