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씽킹에 대한 나의 생각
디자인 스프린트를 통해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시도해보면서 디자인 씽킹을 경험하고 있다. ( https://brunch.co.kr/magazine/sprint) 그리고 디자인 씽킹에 대해서 나타샤의 유투브 영상 덕분에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 (https://brunch.co.kr/@minhyuk0070v1rn/11, https://brunch.co.kr/@minhyuk0070v1rn/12, https://brunch.co.kr/@minhyuk0070v1r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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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계는 역량이 월등히 높은 전문가의 개인 플레이어, 기능별로 나뉘어진 팀으로 구성된 사일로 구조로써는 더이상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많아졌다.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은 마켓의 영역이 오픈되면서 수없이 많아졌다. 선택당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갖고 있는 문제를 가장 효과적이고 해결할 수 있는 상품/솔루션을 만들어내야 한다. 혼자 혹은 한팀이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디자인 씽킹은 그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도출할 수 있는 심플하고 명확한 프로세스를 정리해주었다. 정확히 이해만 하면 그냥 가져다 쓰면 결과물이 도출되기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다.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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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브레인스토밍을 많이 했었는데,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고, 매우 효과적이다. 5개의 헥사곤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짧은 시간에 몰두하여 문제를 풀어갈 수 있고, 누구나 거기에 이여할 수 있는 프로세스이다. 문제해결을 위해서 인터뷰도 하고 투표로 의사결정도 하고 스케치도 하면서 머릿속 아이디어를 끄집어내는 솔루션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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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신속하다는게 가장 큰 이점아닐까 싶다. 1년을 준비하고 1분기를 준비해서 나오는 상품/솔루션은 이미 늦어버린 결과물이다. 경쟁자의 속도가 무시못할 정도로 빠르다. 기술과 정보의 이전이 쏜살같기에 먼저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누군가 이미 시작한다. (물론 일등이라고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디자인 씽킹의 목표는 명확하고 그 결과물/솔루션은 직관적이고 분명해서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기 매우 쉽다.
더욱이 빠르고 가볍기에 개선하고 반영하고 배우고 하는 과정을 쉽게쉽게 할 수 있다. 그렇게 최선은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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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왜냐고? 고객은 이해할 수 없는 존재다. 계속해서 변하고 고객도 그 욕구와 해결책을 알지 못한다. 검증하고 배우고 적용하고 검증하고 배운 것을 다시 적용하는 과정을 직접 해보면서 알아가야 한다. 오늘의 고객과 내일의 고객은 전혀 다른 고객일 수 있다. 배우지 못하면 뒤쳐지고 뒤쳐지면 마켓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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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고객이다. 그래서 고객한테 질문해야 한다. 기존 우리가 하는 업무들을 보면, 대부분 고객은 다 아는 것처럼 가정하면서 일을 한다. 지금까지는 이래왔으니, 이렇게 해야 해. 그렇게 하는게 고객이 좋아하는 거야. 라는 가정을 쉽게 하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는 누가 우리의 주 타겟 고객인지도 불분명할 때도 있고. 주 타겟 고객도 예측하기 어렵다.
고객이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아도 행동하는 것들을 관찰하고 발견해내야 한다. 보지 않고 말하는 것은 이제 믿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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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씨의 주장들은 디자이너로써 충분히 주장할만한 의견들이었다. 하지만, 디자인과 디자인 씽킹에 대해서 흑백논리로 접근한 부분들은 잘못된 의견이다.
이것이 그녀의 동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분명하게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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