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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효진 Jul 06. 2017

4.4. 어떤 사람들을 만나야 할까?

4. 이상한 나라를 준비하기 위한 지침

Canada 150주년  퍼레이드 © 남효진

페이스북에 인수된 VR 회사 오큘러스 Oculus의 공동창업자이자 현재 볼레 크리에이티브의 대표인 서동일 씨는 그의 책 <그건 내 인생이 아니다>에서 틀에서 벗어난 사고를 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을 만날 것을 강조하며 이렇게 얘기한다.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고만고만한 의견을 가진 주위 사람들만 만나게 된다. 고만고만한 사람들을 만나 고만고만한 불평과 절망을 한다. 희한하게도 학생들은 학생만 만나고, 취준생은 취준생만 만나고, 직장인은 자기 직장 사람들만 만난다.”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미국 유학생 와이프’ 역시 ‘미국 유학생 와이프’들만 만나게 된다.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며 얻는 유익이 있다. 공감하고 이해받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주고받을 수 있다. 그러나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얻을 수 있는 자극과 세상을 보는 다른 눈들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은유 작가는 그녀의 책 <쓰기의 말들>에서 말한다. “관계의 가난은 경험의 가난이며 언어의 가난이다.” 내게 주어진 상황들을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비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와 다른 관점을 알아야 하는데, 내 세상이 좁아지면 내 시각도 좁아지고 내가 만들 수 있는 대안의 다양성도 줄어든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힘을 얻고 사람들을 통해 배우며 단단해질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을 통해 격려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가는 데 힘이 되는 조언들을 들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그동안 살고 일하며 배운 교훈과 깨달음을 서로 나누고 배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균형 잡힌 시각과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도와주는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새로 ‘일을 쉬는 사람들’이 일을 쉬며 진로를 이어온 사람들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일을 쉬는 동안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에 도착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커뮤니티를 찾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새로운 국가와 환경에 대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미리 알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을 통해, 일을 쉬는 기간에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이들과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행동지침과 아이디어를 만들었다. 조언과 격려가 간절하고 선배와 친구가 필요한 시기에 사람들을 통해 길을 찾고 서로에게 길이 되고 힘이 되고자 했다.


지침 1. 경험자들의 교훈과 노하우를 참고하되 나만의 대안을 준비하기


‘미국 유학생 와이프’ 4년 차인 진주 씨가 말했다. “‘미국 유학생 와이프’로 미국에 와서 자신의 일을 계속 이어간 사람들의 예를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거예요. 사실 이미 사회에 나간 사람들은 여기 학교 기숙사에 없어요. 이런 시간을 거쳐 취직한 사람을 한 명이라도 만날 수 있었으면 가이드가 많이 되었을 텐데 아쉬워요.” 진주 씨는 취업을 앞둔 지금까지 혼자서 공부와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다. ‘미국 유학생 와이프’의 시간을 거쳐 이제는 ‘미국 유학생’으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지현 씨가 말했다. “현실적인 얘기를 누가 먼저 말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혜원 씨도 한 마디 했다. “부정적인 얘기가 아니라 긍정적인 조언이 필요해요. 정답이 아니라 참고할 수 있는 얘기들.” 싱가포르 출신의 친구도 보탰다. “누군가가 너는 괜찮을 거라고 처음부터 말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로버트 프로스트 Robert Frost의 ‘가보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이란 시처럼, 내 앞에 두 갈래 길이 있을 때 길 하나를 선택하면 내가 선택한 길로 인해 내 인생이 온통 달라진다. 그런데 내가 선택하려는 길로 내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은 알겠는데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잘 모르겠다면, 앞서 간 사람들을 통해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낫다. 내가 갈 수 있는 길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나는 어떻게 해야 누군가를 위한 조연이 아니라 여전히 주연으로 살 수 있는지.


한 두 사람의 얘기를 듣고 전부라 생각하면 안 된다. 다양한 얘기를 듣고 상황을 이해하고 내 방식을 찾아야 한다. 유시민 작가는 그의 책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철학자 밀의 주장을 인용한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방식이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것이다.” 유시민 작가의 표현을 빌자면, 사람들은 각자 자기의 나무를 오르고 있을 뿐이다. 그 나무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다른 나무에서 바라보는 세상과 같지 않다. 따라서 나도 내가 고른 나무를 어떻게 오를지 미리 파악하고 계획하고 한 발짝씩 차근차근 올라야 한다.


지침 2.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 만들기


‘미국 유학생 와이프’가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다른 ‘미국 유학생 와이프’들과 가까워지기까지 사람마다 편차가 크다. 처음부터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임신을 하고 육아에 전념하는 ‘미국 유학생 와이프들’을 보며 ‘나는 쟤네들이랑 다르고 뭔가를 꼭 해낼 거야’라는 생각에 쉽게 어울리지 못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일을 안 하고 애만 키우고 있는 것만 같은 사람들, 그러나 먼저 인사를 하고 마음을 열고 얘기를 해보면 그 안에 나와 같은 고민이 있고 그 사람만의 계획과 열정이 있다. 삶의 소소한 정보를 나누고 평범한 하루를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내 옆의 친구는 긴 시간을 살아가는 또 다른 힘이 될 수 있다.


나 역시 이 시간을 통해 특별한 친구들을 얻었다. 리서치를 통해 만난 11명은 미국에서 보낸 시간이 각자 다른 만큼 내게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을 나눠주었다. 그들을 통해 이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고 겪은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세밀한 고민과 배움을 나눌 수 있었다. 또 같은 경험을 다른 나라에서 하고 있는 이전 회사 친구들과도 예전과 다른 주제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한 때 같은 팀에서 일했던 네덜란드 친구, 스페인 친구가 각각 싱가포르와 미국에서 겪어온 도전과 그들이 만난 사람들과 그들이 찾은 정보는 내게 또 다른 도전이 되었다.


지침 3. 정보와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교류하기


회사 안에 있으면 당연하게 주어지던 많은 보고서와 정보들은 회사를 떠나는 순간 당연해지지 않는다. 특정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상황을 의미하는 ‘정보의 비대칭성’ 앞에서 정보도 부족하고 인사이트도 부족한 사람으로 전락하기 쉽다. 영국 Sunday Times의 패션 저널리스트였던 브리짓 키난 Brigid Keenan은 그녀의 책 <외교관의 여행가방 Diplomatic Baggage>에서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여러 나라를 옮겨 다녔던 시간들에 대해 말한다. 네팔, 에티오피아, 브뤼셀, 트리니다드, 바베이도스, 인도, 감비아, 시리아, 다시 브뤼셀, 그리고 중앙아시아까지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고 위치로나 계절로나 영국과는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면서 여전히 패션 분야에서 존재감을 갖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패션 분야가 아니더라도, 회사와 팀을 나오고 바쁘게 돌아가는 업계에서 거리를 두고 지내면 세상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는지 무덤덤해지기 쉽다. 잠시 바쁜 세상에서 거리를 두고 안식 기간을 즐길 수도 있다. 그러나 쉬는 시간을 통해 내 일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의 변화에 앞서 새로운 진로를 찾고 이전과 다른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면, 사람들과 여전히 연결되고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나의 경우, 2015년부터 이어온 한국변화경제연구소 미래연구실의 외부 연구원 활동이 도움이 되었다. 변화의 징후를 점검하고 미래의 이슈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고 대비하자는 취지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팀이 되어 매주 주요 뉴스를 분석하고 매달 중요한 주제에 대해 보고서를 쓰고 토의했다. 싱가포르에 있을 때는 퇴근 후에, 미국에 온 이후에는 한 달에 한번씩 새벽에 일어나 화상회의를 하며 의료, 건강, 라이프스타일 관련 주요 주제에 대해 내가 준비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투자, 유통, 소비자, 중국 등 다른 분야의 전문 연구원들이 준비한 보고서를 듣고 각 이슈의 파급효과와 이로 인한 위기와 기회에 대해 함께 토의했다. 덕분에 대기업을 떠난 이후 지금까지 세상의 변화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토의하는 팀 안에 계속 속해있을 수 있었다. 내가 가축전염병과 이로 인한 먹거리 시장의 변화에 대해 리서치했을 때,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백화점의 변화, 유커의 세대별 특징, 사드의 전망에 대해 알려주는 멤버들이 있었고, 내가 약국의 위기와 기회를 살펴보고 있을 때 연예인 퍼블리시티권, 조작 뉴스, 트럼프 당선으로 변화할 중동과 중국의 전략 변화에 대해 멤버들을 통해 공부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정보는 이웃 친구들을 통해 얻을 수는 없다.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서로를 위해 정보와 인사이트를 준비하고 기꺼이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지속적으로 교류해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찾을 수 있는 뉴스와 보고서와는 달리, 서로에게 귀 기울이고 생각을 모아가며 얻는 배움이 있다. 회사에 소속되지 않더라도, 사람들을 통해 다시 한번 ‘정보의 비대칭성’을 극복하고 내 식견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아이디어

1. 나를 위한 사전 조사


'미국 유학생' 뿐만 아니라 '미국 유학생 와이프'도  준비가 필요하다 © 남효진

출국을 앞둔 유학생들에게는 ‘출국자 모임’이란 것이 있다. 같은 학교로 유학을 가는 사람들이 미리 인터넷을 통해 연락하고 모임을 만들어 얼굴을 익힌다. 같은 처지에 비슷한 질문을 가지고 있기에, 비자를 준비하고 짐을 부치고 비행기를 예약하고 현지 도착 후의 교통편, 숙소, 건강보험, 생활, 비용, 그리고 결혼 등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며 준비한다. 아는 만큼 시행착오를 줄이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다가오는 시간을 미리 예상하며 대비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또 입학하는 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선배들을 찾아내 메일을 보내고 약속을 잡고 전화하여 랩과 교수들에 대해, 경제적인 지원과 실제적인 생활에 대해 질문하고 조언을 구한다.


유학생의 배우자인 경우 또는 결혼과 함께 미국행을 준비하는 여자 친구들의 경우, 자신이 유학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만큼 치밀하게 나서지 못한다. ‘미국 유학생 와이프’들과 인터뷰를 하며 많이 들은 말들은 ‘공항에 도착해서’, ‘미국에 온 후에’야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말이고 이런 경우 ‘보다 일찍 준비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따라왔다. 자신의 진로보다 배우자와 자녀를 서포트하는 것에 더 의미를 두었을 경우, 자신을 위한 고민은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릴 수 있다. 그러나 미국 유학생 와이프의 삶을 이미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계획을 이미 세워둔 경우가 아니라면, 미리 예상하고 준비하지 않은 이슈는 문제가 되어 내게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결혼을 준비하고 이사를 하는 것에 앞서 나를 위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사전 조사'란, 다양한 정보원을 활용하여 내 앞에 있는 이슈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미리 확보하는 과정이다. 이슈에 대한 사실과 정보들을 미리 파악할 수 있고, 내가 알아야 할 주제들의 범위를 좁히거나 넓히고, 어떤 정보들이 필요한지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회사 일을 하듯 이사를 준비하듯, ‘내 생활’과 ‘내 진로’에 대해 내가 미리 고민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해외 생활의 밝고 즐거운 면만이 아니라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미리 들어야 하고, 위기에 대해 말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기회에 대해 알고 직접 경험한 사람을 찾아 얘기를 듣고 나를 위한 계획을 시작해야 한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아이디어

2. 정보와 진로를 위한 네트워크


나만의 네트워크 만들어 가기 © 남효진

한국에서 약사였지만 미국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고 있는 혜원 씨는 진로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가 아쉬웠다고 했다. “사실 미국에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고 다른 지역에도 저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약사 출신)이 있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는데, 제가 그걸 어디서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없었어요.”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는 은혜 씨는 다른 직업을 찾기 위해 미래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다양한 정보를 찾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부터 차단되어 있는 것 같다고 답답함을 표했다.


정보가 필요하고 조언이 필요할 때, 사람들을 연결하고 만나기를 원하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나서야 한다. 네덜란드에서 싱가포르로 옮겨왔던 내 동료의 출발점은 새로 살게 된 도시에서의 밋업 Meet up과 해커톤 Hackathon 참여였다. 지역 별로 다양한 주제의 모임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하기도 하고 새로운 주제의 모임을 개설할 수도 있는 Meet up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자신을 소개하고 친구가 됐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며칠에 걸쳐 시간을 보내며 같이 과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해커톤의 경우도 활동적인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동안 일을 통해 만난 동료와 클라이언트, 새로운 모임을 통해 만난 전문가와 친구들도 다르게 보면 내가 의논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된다. 몇 해 전에 중동 지역 대상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같은 회사 내의 인도 연구소 디자이너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를 대상으로 한 리서치를 준비하며 인도 동료들이 먼저 한 것은 중동에 살고 있는 인도인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것이었다. 중동 국가들에 거주하면서 그 나라 사람들과 생활에 대해 익숙하며 잘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 연락해 중동 사람들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주요 이슈들과 트렌드에 대해 먼저 확인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데스크 리서치를 시작하고 필드 리서치를 계획했다. 아는 사람 없이 중동 리서치를 시작했다면 갖지 못했을 방향과 속도가 주어졌다.




'이상한 나라를 준비하는 참고서' 목차 및 이전 글 보기  

'이상한 나라를 준비하는 참고서' 소개
1. 배경

    1.1. 우리 안의 ‘미국 유학생 와이프’

    1.2. 기대와 다른 현실

    1.3. 이상한 나라를 만드는 요인들
2. 다양한 경로와 이슈들

    2.1. 새로운 진로를 찾는 거대한 고민

    2.2. 현재 직장과 새로운 가능성 사이에서 고민과 저울질

    2.3. 나의 일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격동기

    2.4. 정해진 계획 안에서 살며 여유를 즐기는 시간

    2.5. 육아에 집중하며 향후 진로의 방향성 고민

3. 11명의 ‘미국 유학생 와이프’들에게서 찾은 인사이트

    3.1. 준비와 실행

        3.1.1.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결심

        3.1.2. 좋은 하루를 위한 노력

    3.2. 진로

        3.2.1. 진로 재설정        

        3.2.2. 진로에 대한 불안

        3.2.3. 해외에서의 신분, 면허, 언어의 제한

        3.2.4. 비우고 채우는 시간

    3.3. 가족

        3.3.1. 부부, 동반자 혹은 희생자

        3.3.2. 가족, 후원자 또는 상사

    3.4. 주위 사람들

        3.4.1. 친구, 선배, 선무당

        3.4.2. 편견과 나
4. 이상한 나라를 준비하기 위한 지침

        4.1.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4.2. 진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4.3. 일하지 않는 기간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까?

        4.4. 어떤 사람들을 만나야 할까?


월요일, 목요일마다 업로드 예정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인터뷰 참가자들의 이름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가명으로 대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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