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1. 화요일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과 한순간에 어긋나는 경험. 좌절감을 느끼는 순간이죠. 하지만 내가 누군가를 온전히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또 '불변하는 관계'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시간이 깊이를 증명하진 않지만,
우리는 오래된 관계일수록
상대를 놓기 어려워합니다.
모든 것이 버겁게 느껴진다면
나를 둘러싸고 있는 관계들을
차근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디톡스가 몸에만 필요한 건 아니니까요.
살아온 시간도 생각하는 방식도
모두 다른 우리들.
의도 없이 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생채기를 남기죠.
덜 상처 주고 상처받기 위해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까요?
누군가는 쿨하게 보내주는 게
성숙한 이별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소중했던 누군가를
단칼에 잘라내긴 쉽지 않죠.
다양한 '이별담'을 통해
서로에게 더 나은
헤어짐을 생각해 봐요.
우리는 때론 엉뚱한 계기로 맺어져
특별한 관계가 되기도 하죠.
다양한 인연의 순간과
그들이 가져온 행복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하는
원동력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