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네 일상 18화
- 야 있냐, 초랭이방정이라고 아냐?
종종 이런 사람들이 있다. 고향에서는 사투리를 거의 쓰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거주지를 이전하면서 그 믿음이 깨지는 경우. 마르(나)의 말버릇은 "야 있냐~"였다, 더 정확한 발음으로는 "야 잉냐". 말버릇이라는 건 무릇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고 자주 쓰기 때문에 생긴다. 서울에 위치한 대학으로 입학한 나를 친구들이 장난으로 따라 하면서, 내가 새로운 화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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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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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와 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