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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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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리고 벗
간밤에 내린 비가 텁텁하던 더위를 쫓더니, 오후엔 그리운 벗이 찾아와 숨통을 틔운다. 그리운 사람과의 수다는 늘 즐겁다. 무엇이라도 주고 싶고 나누고 싶은 벗이 온다는 문자를 받고, 뭘 할까? 고민이 되었다. 매점에 가서 커피 두 잔과 삶은 달걀 두 개를 샀더랬다. 짧은 시간, 짧은 만남을 알차게 보낼 공간으로 어디가 좋을까 고민했다. 회사를 품고있는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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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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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인간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 뭐야?"
'챗GPT 4.5'에게 물어봤습니다. "인간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 뭐야?"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대답해 주었습니다. "인간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타인의 눈치를 덜 보며, 자신답게 살아가세요.' 이 말 하나만 제대로 받아들여도 삶은 훨씬 더 행복하고, 자유로워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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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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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강준
삶은 파스 냄새
일상성찰
10년 전인 듯하다. 대전에 있는 한 편집숍에 들어갔을 때, 멋진 캘리그라피 글씨를 담고 있는 달력을 보았다.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니, 어느 한 장에 “삶은 달걀”이라고 쓴 멋진 캘리그라피와 그릇에 달걀 몇 개가 담겨있는 그림, 그리고 6월 날짜들이 담겨 있었다. “삶은 달걀이라...”위트 있는 작가에 웃음이 났다. 열두 장 달력 중 그 한 장이 몇 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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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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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화
어미 물떼새
살아라, 그대는 아름답다
중학생 때 쯤 일이다. 어머니와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저쪽에서 부와아아아앙 굉음과 함께 자동차 한 대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왔다. 나는 깜짝 놀라 손을 뻗어 어머니부터 챙겼다. 그러나 내 손은 허공만 갈랐다. 잠시 어리둥절하다 전방을 보니, 어머니는 자동차 못지 않은 엄청난 속도로 홀로 달리고 있었다. 20년이 지났지만 나는 아직도 종종 그 때의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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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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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롬
삶은 달걀로 에그마요와 달걀장조림
작은 아이는 에그마요를 해달라 하고, 첫째 아이는 달걀장조림을 해달라 해서 달걀을 삶았다. 열다섯 개는 장조림을 하고, 여덟 개는 에그마요를 하려고 스물세 개의 달걀을 삶았다. 이전에는 달걀을 열 개 정도씩 삶곤 했는데, 손이 커진 건지 가족들 먹는 양이 늘어난 건지 이제는 작은 냄비로는 부족하다. 중간 사이즈의 냄비에 달걀을 가득 넣고 삶았다. 달걀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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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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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소리
길, 11월의 거리에 서서
어렸을 적 우리는 아버지가 근무하시던 고등학교 사택에 살았다. 학교는 시내에서 좀 떨어진 변두리에 지어진 건물이었다. 주변은 논과 밭, 작은 동산이 있어 한적한 시골 풍경이었는데 덩그러니 학교 건물이 놓여 있었고 넓디넓은 운동장이 펼쳐져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내가 보기에 고등학교 운동장은 끝 간 데 없이 너른 벌판이었다. 겨울 방학이 되어 운동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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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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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열
Sudoku
Life as sudoku
Life is like a sudoku You take step by step When you hit an dead end You write possibilities and preform the best possible educate guess If things don’t work out in life Take a step back Look at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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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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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I am
뭣이 중한디
010-****-**** 누군가의 핸드폰 번호를 다급하게 눌러댔다. 엄지손가락이 떨렸다. 아니 뇌가 진저리를 치는 것인지도 몰랐다. “저는 거기 안 세웠는데요. 제 차는 봉고차예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 차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1톤 트럭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번호를 반복해서 물었다. 자꾸 확인하고 싶었고 믿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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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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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용
2024.8.1.목요일
오늘의 한 줄 일기 28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다가도 이렇게 살고 있는 게 인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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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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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이
0711
그쪽도 청계란을 아세요?
귀한 거라 들어서 맛이 있는 건가? 진짜 맛이 있어서 맛이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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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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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imal
삶은 달걀
삶은 달걀 겉보기엔 다 비슷하나 돌려보면 알지 속이 굳었는지 여전히 흐르는지 지켜보면 알지 껍데기 깨고 부화할지 그 모습 그대로 썩을지 이것도 달걀 저것도 달걀 같지만 같지 않지 * 삶은: 'boiled' or 'Life is' ---- 2024-06-10 사진: Unsplash의Rayia Soder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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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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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빛
재테크 저염식 밥상
계란삶는법,완숙으로 삶기, 생활비줄이기
계란삶는법,완숙으로 삶기, 생활비줄이기 안녕하세요 예은예슬맘입니다.생활비 줄이기 .계란이 아무리 가격이 고공행진이라고 해도 김, 김치,쌀 ,계란만큼 가성비좋은것 찾기는 쉽지않을것같아요. 계란삶는법,다이어트할때도 유용하고.영양가도 풍부하고 그리고 챙겨 먹을수록 좋으니 가성비 좋게 한판씩 사놓고 있으면 정말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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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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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예슬맘
흘러 넘치지 않는 삶
[오늘도 나는 감탄 사寫] 9
나는 아침마다 닭알을 삶는다. 아침 식사다. 반숙을 좋아한다. 7분에서 8분 사이(나는 7분을 더 선호한다)를 삶는다. 여기에 이번 연말에 밴쿠버에 사는 식구들 캐리어 하나 가득 실어 보낸 올바른 김 팩을 하나 부셔 넣어 섞어 먹으면 오전 11시 정도까지는 진한 커피 한 잔으로도 배고픔을 잊을 수 있다. 나에게 닭알은 여러모로 힘이 된다. 한두 알에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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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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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내가본책43 <삶이 괴로울 땐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읽은 책 말고 본
삶이 괴로울 땐 보통 마인드를 바꾸라거나 부자의 추월차선에 올라서라거나 모든 걸 잊고 자연인의 삶을 살 것을 충고하는 책들이 많지만, 이 책은 공부를 하라고 한다. 미국의 대학에서 교수를 하는 분인데, 계란을 최적으로 삶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한 공부를 4년간 한 끝에 알아냈단다. 목차를 보니 재미있을 법한 공부 사례들이 적지 않다. 난 프로그램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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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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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작가
2023.8.14.월요일
삶은... 계란...
하늘을 올려다 보고, 사진을 찍고, 일상의 소소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쓰고, 가끔은 깊은 생각도 털어놓는 글을 쓸 수 있는 평범하고 평온한 이 시간이 소중하다. 그 소중함이 계속되면 소중한 걸 망각한다. 그래서 가끔 평범하지 않거나, 힘들거나, 지치거나, 불안의 시간이 다가온다. 그 시간을 보내고 나면 다시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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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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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이
10. 아직도 제목은 미정입니다
-생각이 날아가버리기 전에 얼른 쓰자
'그동안 내가 어떻게 살아왔냐... 아유 그건 말로는 다 못하지. 사흘밤낮을 이야기해도 모자라고 책으로 쓴다면 열 권은 족히 나오지 않을랑가' 매일 저녁 6시면 만나는 TV프로그램 속 인터뷰 중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다. 흔히 들어온 식상한 푸념이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말이다. 분명 그 이야기는 책 열 권 분량을 채우고도 남을 만큼에다 동시에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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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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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소묘
중계동 아이들-(동화2)
곤달걀과 호야의 라면
겨울이라 바람이 매섭게 분다. 우리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연신 문을 열어대는 바람에 찬바람이 자꾸 들어온다. 방 안에서 동생과 나는 빼꼼히 열린 여닫이 문으로 가게 안 사람들을 본다. 어제 자기 전에 엄마는 큰 들통하나를 연탄난로 위에 얹어놨다. 그리고 계란 여러 꾸러미를 넣어 놓으셨다. 우리 동네 아저씨들의 발걸음이 잦아졌다. 막걸리에 그 계란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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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Jul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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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임
덜렁이의 방식
삶이란 무엇일까... 삶은.... 삶은 계란이다...
아침부터 출장으로 늦게 출근해도 됐을 기회를 포기하고 사무실로 정시 출근했다. 어제 산 다이슨 공기청정기의 박스 안에 리모컨이 들어있는 걸 모르고 버린 탓이다. 아니, 써봤어야 말이지. 다이슨 헤어드라이기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할때도 나는 꿋꿋하게 비달사순, JMW 드라이기를 애용했던 레이트어답터란 말이다. 그러다보니 다이슨 공기청정기에 리모콘이 반드시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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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Jun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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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삶은 계란
이미 금이 가 있어요
수요예배가 있는 날이라 일찍 퇴근한 남편에게 며칠 전 마트에서 사 둔 설도를 꺼내어 구워주었다. 배가 고팠는지 아들 먹거리를 챙기는 사이에 고기를 두 점만 남기고 어느새 다 먹어버렸다. 식탁에 늦게 앉아서 남은 고기를 먹고 삶은 계란을 먹으려고 할 때 "껍질을 까줄까?" 라며 미안한 말투로 호의를 베풀었다. "이미 금이 가 있어요." 라고 했더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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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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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웅덩이
그 물건의 쓸모, 에그스탠드
앞서 커피잔에 티를 마시든 찻잔에 커피를 마시든 그건 본인의 자유라고 쿨한척 하며 잘도 썼다. 그렇지만 그건 컵을 컵으로 쓴다는 대전제는 지키는 안에서의 자유다. 컵을 대신하여 밥그릇에 물을 마신다든가 하는 일은 내 스스로 절대 허용이 안된다. 사실 스님들이 발우공양 하듯 식사를 마친 후 그 밥그릇에 물을 담아마시는 일은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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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3
by
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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