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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틈 ] Sep 30. 2024

부모의 보호자가 된다는 것

Week 4. 수요일


어렸을 적 나의 유일한 도피처였던 부모님.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그 반대가 되죠.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함께한 10년을 통해 느낀 작가의 고난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소가 지어지는 순간을 읽어보세요.



[1] 부모를 가르치는 기쁨

우리는 부모님과의 일상에서 
수시로 세대 격차를 느낍니다.
가끔씩 소통이 어려운 모습에
답답해질 때도 있죠.
그럴 땐 떠올려 보세요. 
어린 시절 아주 작은 것부터 
세상을 알아갈 수 있도록 
나를 가르쳐 주었던 부모님의 모습을요.



[2] 부모가 되면 보이는 것들

부모가 되어서야 비로소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었거나
오히려 그 반대이거나.
부모를 바라보는 입장은 천차만별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 하는 
성찰과 행동이 아닐까요?



[3] 효도의 종말

부모가 희생으로 자녀를 기르면
성공한 자식이 부모를 부양하는 구조.
이 전통적인 시스템은 이제 
종료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변화한 사회 구조 속
진정한 효의 의미와 방식에 대해서도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4] 돌봄, 언제 끝날까요?

100세 시대의 돌봄에는 끝이 없습니다.
특히 60년대생은
위로는 부모를 부양하고
아래로는 장성한 자식과 
조손까지 돌봐야하는 
이중 부양의 짐을 안게 되었죠.
더 이상 개별 가정의 문제가 아닌
함께 풀어가야 할 시대의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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