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지금도 거의 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예전보다는 조금 여유가 생겼다고 할까요? 무리해서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몸이 안 좋거나 시간이 없을 때 등등 상황에 맞춰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쉬기도 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시간을 짧게 사용하고 싶거나 신경을 덜 쓰고 그림을 완성하고 싶을 때 디지털 연필 스케치를 합니다. 색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신경 쓸 것이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디지털로 작업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힘을 빼고 그린다고 표현을 하죠. 힘을 뺀다는 것이 온전히 즐기는 것에 몰입한다는 것과 비슷한 말 같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드로잉 자체를 즐기며 힘 빼고 그린 그림들입니다.
둘이서.. (brunch.co.kr) (소제목: 목적이 없는 그림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