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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욱 Jan 13. 2023

샌들에 양말 신는 나라에서 럭셔리 아이웨어가 나온다고?

18 - 베를린(독일), MYKITA(마이키타)

샌들에 양말 신는 독일사람들, 그런데 독일에서 럭셔리 아이웨어(안경)가 나올 수 있다고?

(출처:dw.com)

패션 테러리스트를 묘사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샌들에 양말'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콘돔은 피임확률 98%지만 샌들에 양말은 피임확률이 100%라며 그 처참한 패션을 놀리기도 한다. 패션에 정답은 없다지만, 아직도 샌들에 양말은 웬만한 패셔니스타급 센스 아니면 완벽한 오답으로 치부된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비난을 받는 샌들에 양말로 유명한 나라도 있으니 바로 독일이다.


'샌들에 양말(the socks-and-sandals)'은 독일 아재들이 주요 여행지에서 샌들에 양말을 신은채 돌아다니면서 독일이 원조인 것처럼 세계적인 악명을 얻게 됐다. 물론 독일 사람들만 샌들에 양말 신는 것도 아니고 독일 사람이라고 모두 패션 테러리스트일리는 절대 없다. 샌들에 양말은 사람들이 독일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의 상징이다.


패션의 고장으로 이탈리아나 프랑스가 자주 거론되지 독일이 패션의 고장으로 인식되지는 않는다. 독일이 가진 이미지는 패셔너블하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공학, 엔지니어링, 화학 등과 같이 철두철미하게 딱 떨어지는 하이테크 기술 쪽에 더 가깝다. 실제로 독일을 대표하는 회사들도 자동차, 화학 등의 산업에 포진되어 있지 패션업계에서 인정받는 독일 회사를 찾기는 어렵다. 최첨단 기술력도 있으면서 누구나 선망할 정도로  패셔너블할 수는 없는 걸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이 브랜드를 케이스 스터디하면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브랜드는 독일이 가진 하이테크 기술을 극단까지 밀어 올리면 패션의 수준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브랜드는 '샌들에 양말'의 나라인 독일 출신이지만 레드 닷 디자인(Red dot design), 굿 디자인(Good Design), iF 디자인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디자인 상은 죄다 휩쓸고 다니고 있다. 그뿐 아니라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도 콜라보를 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패셔너블한 브랜드로 세계의 패셔니스타와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럭셔리 안경 브랜드의 이름은 마이키타(MYKITA)다.


MYKITA의 시작은 혁신적인 Screwless hinge기술의 시초 ic!berlin이다

MYKITA는 나사 없는 힌지(Screwless hinge)로 유명한 초경량 아이웨어 브랜드 ic!berlin에서 일하던 하프만스 형제(Daniel Haffmans, Philipp Haffmans), 해럴드 고츠슐링(Harald Gottschling) 그리고 모리츠 크루거(Moritz Krüger)가 독립하여 2003년 창업한 회사다. MYKITA에는 ic!berlin의 정신이 꽤나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MYKITA를 이야기하는데 ic!berlin을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다.

ic! Berlin Dennis N. (출처: ic! Berlin 공식 홈페이지)

ic!berlin의 기술은 처음 소개 될 당시 혁신이라고 불렸다. 보통의 안경테는 안경다리에 나사를 끼워 고정한다. 이 장치를 힌지(Hinge)라고 부르는데 이 힌지 덕분에 우리는 안경다리를 접어 편하게 보관하고 다닐 수 있다.


매일같이 안경을 쓰는 사람은 알겠지만 힌지는 눈에 두드러지게 보이는 부품은 아니어도 사용자 편의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장치이다. 그래서 힌지에 스프링을 부착하여 안경다리가 벌어질 수 있는 범위를 더 넓게 만드는 스프링 힌지 같은 기술이 개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스프링 힌지가 개발되어도 여전히 나사가 있는 힌지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ic!berlin은 이런 기존의 나사 있는 안경들과는 달리 힌지를 나사로 고정하지 않고 나사 없이도 종이접기처럼 접어서 조립할 수 있는 안경을 만들었다. 이 혁신적인 기술 덕분에 심지어는 안경을 깔고 앉아도 안경이 부러지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을 사용한 안경은 외부 충격을 받는 순간 안경다리가 분리되며 몸체가 충격을 흡수하기에 착용자가 다칠 위험도 적었다. 1996년 독일 베를린에서 출발한 ic! berlin은 Screwless hinge 기술 덕분에 금방 가볍고 강한 안경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ic!berlin의 screwless hinge 조립 및 작동모습 (출처: Youtube)

한 인터뷰에서 ic!berlin의 랄프 안델 대표는 "술을 좋아해서 안경을 자주 부러뜨리다가 부러지지 않는 안경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개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ic!berlin은 군용 지프에 영감을 받아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지프는 주로 군용 자동차로 사용되는데 장식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해서 아주 실용적으로 출시한 차로 유명하다. ic!berlin도 지프처럼 Screwless hinge라는 기술에 집중하다 보니 심플한 디자인에 다다르게 됐다고 했다. 심지어 회사 이름에도 안경의 특이한 모습에서 따온 'ic!'가 들어갈 정도로 ic!berlin은 그들의 기능에 집중한다.


ic!berlin 그리고 MYKITA가 태어난 도시 베를린

Berlin Brandenburger Tor(출처 : Unslpash)

ic!berlin에게도 MYKITA에게도 베를린은 중요한 도시다. ic!berlin은 회사 이름에도 베를린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Style. Made in Germany. Pioneered in Berlin(스타일. 독일에서 만들어지고. 베를린에서 개척된.)'을 말할 정도로 베를린 출신을 강하게 내세우는 회사다. MYKITA 또한 ic!berlin에서 독립하며 설립된 브랜드인 만큼 베를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베를린은 젊고 개방적이며 계속 변화하는 도시다. 베를린은 전체 인구 중 약 27%가 터키, 폴란드, 시리아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이민자로 구성되어 있다. 또, 베를린은 유럽 퀴어의 수도이자 LGBTQ+(성소수자)의 성지로 불린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아주 개방적인 도시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자유롭게 살고 있는 베를린에서는 누구나 낡은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롭게 시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ic!berlin에게 베를린은 삶의 태도를 상징한다. 누군가가 당신을 규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스스로가 직접 스스로를 규정한다. 유행을 빠르게 따라가는 트렌디한 패션을 자랑하기보다는 나만의 스타일과 삶에 대한 태도를 당당하게 표현한다. 그런 베를린의 삶의 태도로 열린 시야와 열린 마음으로 다가간 결과가 베를린의 정신이 담긴 Screwless hinge였다.


ic!berlin에게 베를린은 Made in Germany 그리고 독일이 자랑하는 하이 테크놀로지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곳일 뿐만 아니라 개방적인 베를린 사람들의 태도가 어떤지를 말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베를린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MYKITA 또한 이런 베를린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ic!berlin의 한계 그리고 MYKITA의 시작

MYKITA 시그니처 힌지(스파이럴 힌지) (출처:MYKITA 공식홈페이지)

MYKITA는 처음부터 멋을 위해 태어났다. ic!berlin은 혁신적인 기술로 시작한 것도 좋았고, 베를린의 정신을 제품 깊숙이 담은 것도 좋았다. 하지만 기능중심의 사업전개로 인해 디자인적으로는 제약요소가 많았다. MYKITA의 창업자들은 ic!berlin같이 기능적으로도 훌륭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이를 직접 실현해 보기로 결심했다.


ic!berlin이 기능적이라면, MYKITA는 기능적인 데다가 멋까지 있다. MYKITA만의 독창적인 기술이자 시그니처는 메탈 다리 기둥을 꼬아서 달팽이처럼 만든 스파이럴 힌지(Spiral hinge)다. MYKITA는 미학적으로는 다소 부족했던 ic!berlin의 시그니처기술 Screwless hinge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석하며 Spiral hinge라는 미학적으로 더 멋있는 제품을 만들어냈다.


Making of a MYKITA metal frame(2013) (출처: MYKITA 공식 유튜브)

MYKITA에서 Kita는 독일어로 유치원을 의미한다. 그들이 처음 창업했던 곳이 오래된 유치원 빌딩이어서 유래한 이름이다. MYKITA의 창업자들은 안경만 만들 줄 알았지 그외에 비즈니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아이같이 모든 것을 새롭게 배우고 시작하려는 자신들의 모습과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열려있으면서 순수한 자세로 안경을 만들고자 하며 MYKITA를 회사명으로 정했다.


MYKITA는 베를린이 고향인 회사답게 핸드메이드로 안경을 만들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하이테크 제작방식을 채택했다. 실험정신이 살아있는 문화 속에서 업계의 전통적인 방식을 넘어 새로운 소재와 방식으로 안경을 제작한다는 것이 그들의 철학이다.


열린 마음, 그리고 하이테크도 눈에 띄지만 그들의 가치 중에서도 가장 눈에 뜨는 것은 미학적 해답(Aesthetic solutions)이다. 시그니처 힌지로 상징되는 MYKITA의 일관된 디자인 덕분에 MYKITA를 아는 사람은 힌지 부분만 봐도 이 안경이 MYKITA 제품임을 알 수 있다.


MYKITA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모여 항상 새로운 관점으로 안경을 바라본다. 서로 시제품을 끊임없이 만들어보고 착용자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그리고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도 챙기면서도 재료와 구조에 그들의 현대적인 감각을 듬뿍 담을 수 있도록 한다.


MYKITA는 베를린 브랜드이므로 패션브랜드로서 두각을 내기 위해서는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파리, 밀란, 뉴욕 등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과는 분명히 다른 관점이 요구됐다. 아직 만들어진 것이 없다는 것은 기댈 곳이 없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엇이든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MYKITA는 이런 관점에서 개방적이고 새로운 시도에 열려있는 베를린을 쏙 빼닮은 제품을 만들 수 있었고 이것이 MYKITA만의 미학적 해답이라 생각했다.


MYKITA의 친구들, 메종 마르지엘라 같은

Maison Margiela x MYKITA (출처: MYKITA 공식홈페이지)

MYKITA는 그들의 독창성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브랜드들과 협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유명 브랜드들은 MYKITA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을 받자 그들에게 협업 요청을 보내왔다. 하지만 MYKITA는 유명한 브랜드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협업을 하지는 않는다. 유명한 브랜드를 위해서 선글라스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느낀다면 그런 협업은 진행하지 않는다.


그들은 협업작업을 "저녁을 함께 요리할 친구를 초대한다(inviting a good friend to cook a dinner together)"라고 표현할 정도로 신중하게 고른다. MYKITA는 조리 도구로 상징되는 훌륭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로 가득한 MYKITA라는 주방을 제공할 테니 협업할 친구가 신선한 크리에이티브라는 재료를 가져오라는 의미다. 유명 럭셔리 브랜드의 안경 판매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공장식으로 비슷한 제품을 찍어내는 회사와는 분명히 다른 방식의 경영전략이다.


MYKITA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무언가 분명히 다른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MYKITA와 협업할 브랜드가 서로의 크리에이티브를 함께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콜라보 브랜드와 MYKITA 사이에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중간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진정으로 새로운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 MYKITA는 수많은 콜라보가 쏟아져 나오는 이 시대에 무의미한 또 하나의 콜라보보다는 마케팅 이상의 진짜 무언가를 만들어 내길 원한다.


MYKITA의 친구들 중 대표적인 브랜드는 관습을 따르지 않으며 규범을 전복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독보적인 광학기술로 오랜 세월 동안 전설적인 명성을 쌓아온 혁신적인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버나드 윌헬름(Bernhard Willhelm) 등이 있다.


Maison Margiela signature stitch (출처 : fashionmovesfoward)

특히 MYKITA의 콜라보 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협업이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1987년 설립 당시부터 기존의 규범을 뒤엎는 실험적인 디자인과 소재 사용으로 명성이 높았다.


이제는 메종 마르지엘라를 상징하는 특유의 바느질(Four stitches)도 마르지엘라의 규범을 뒤엎는 정신에서 비롯됐다. 사람들이 옷의 디자인을 보기도 전에 유명 럭셔리 브랜드인지 라벨부터 확인하는 것에 염증을 느낀 마르지엘라가 라벨대신 바느질 자국만 있는 옷을 디자인을 했다. 이렇게 탄생한 Four stitches가 유명해지며 브랜드의 시그니처가 되고 브랜드의 상징이 되었다.


MYKITA와 마르지엘라는 모두 기존의 관습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었다. MYKITA가 Spiral hinge라는 기술을 시도했던 것도, 마르지엘라가 기존의 럭셔리 브랜드를 상징하는 라벨자체를 없애버리는 디자인을 시도한 것도 모두 기존의 관습을 착실히 따르기보다 이에 정 반대되는 도전이었다. 이처럼 두 브랜드가 모두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MYKITA는 마르지엘라를 함께 협업할 친구로 받아들였던 것이다.


MYKITA 그리고 베를린

(출처:MYKITA 공식 홈페이지)

MYKITA는 지역성(Locality)을 어떻게 자신들의 정체성에 주입하고, 또 이를 극대화하는지 보여주는 아주 좋은 브랜드다.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면 베를린은 파리나 밀란 같은 전통적으로 패션으로 유명한 도시에 비해 특색 없는 재미없는 도시로 비칠 수도 있었다.


하지만 MYKITA는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베를린의 이미지를 오히려 흰 도화지처럼 인식하고 신선한 접근이 살아 있는 도시로 포지셔닝했다.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이므로 자연스럽게 정교한 제품을 만든다는 '기술의 독일'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두에게 개방적인 곳이라는 이미지까지 가져올 수 있다.


(출처:MYKITA 공식 홈페이지)

MYKITA가 추구하는 가치들은 명확하다. 어린아이 같은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작업환경, 정교함에 기반하여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를 개척하는 장인정신, 그리고 정밀한 기술로 빚어낸 기능적인 탁월함에서 이끌어낸 마이키타만의 미학적인 아름다움.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우직하게 지켜오며 그들의 가치에 공감하는 좋은 친구들과 저녁을 함께 요리하듯이 협업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MYKITA는 기능적으로도 얇고 가벼우면서도 미학적으로도 아름다운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


어쩌면 과거의 독일이 가진 이미지는 유능한 공학자로서 일 하나는 철두철미하고 끝내주게 잘 해내지만 '샌들에 양말'을 신고 여행을 떠나는 배 나온 아저씨의 이미지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MYKITA가 보여주는 새로운 베를린의 이미지는 탄탄하게 쌓아온 공학적 지식을 열린 마음으로 해석하며 자신만의 멋을 만들어내는 젊은 장인인지도 모른다.


MYKITA가 지역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새로운 럭셔리 아이웨어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어쩌면 로컬을 새롭게 정의하고 또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도 '샌들에 양말'이 럭셔리로 재탄생하는 것만큼이나 상상하지 못할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뉴 로컬 시리즈

여는 말

로컬(=시골)에는 미래가 있을까?


로컬 헤리티지 (전통 로컬 브랜드)

군산 토박이들이 바라본 이성당이 잘 나가는 진짜 이유 (군산, 이성당) (Editor's Pick)

세상에, 700억을 투자받은 카페가 있다고?! (강릉, 테라로사) (Editor's Pick)

성심광역시에 오세요, 대전이 있어요 (대전, 성심당)

  성심당을 튀소로만 알고 있으면 반도 모르는 거라구요? (성심당 Deep dive) (Writer's Pick)

이제는 부산어묵보다 더 유명해져 버린 어떤 부산어묵 (부산, 삼진어묵)

아마존에 K-호미 팔 생각은 도대체 누가 했을까? (영주, 영주대장간)


뉴 로컬 (신생 로컬 브랜드)

부산을 커피의 도시로 만들고 있는 그 카페(부산, 모모스커피) (Editor's Pick)

롤스로이스만큼 완성도도 높고 비싸다던 막걸리의 다음은? (해남, 해창막걸리) (Editor's Pick)

도대체 무슨 유튜버가 유키 구라모토를 김제에 오게 해? (김제, 오느른)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스러운 곳이 어디냐 물으신다면 (제주, 해녀의부엌)

지금 가장 서울스러운 브랜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서울, 젠틀몬스터)

카페진정성은 과연 어떤 진정성이 있었을까 (김포, 카페진정성)


글로벌 로컬 (해외 로컬 브랜드)

지역의 매력을 제일 잘 전달하는 세계 유일 로컬 편집숍 (일본 도쿄, 디앤디파트먼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독립서점 이야기 (프랑스 파리, 셰익스피어앤컴퍼니)

무인계산의 시대, 혹시 수다계산대는 들어봤어요? (네덜란드 베겔, 윰보)

졸라 겁대가리 없는 오트우유, 오틀리가 성공한 이유 (스웨덴 말뫼, 오틀리)

샌들에 양말 신는 나라에서 럭셔리 아이웨어가 나온다고?(독일 베를린, 마이키타)

로컬이 된 럭셔리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 (이탈리아 솔로메오, 브루넬로 쿠치넬리)

커피보다 총 얘기를 더 많이하는데 상장까지 한 커피회사 (미국 유타, 블랙 라이플 커피 컴퍼니)


참고자료

https://mykita.com/en/journal/high-snobiety-interviews-moritz-krueger-ceo-and-creative-director-of-mykita

https://www.scmp.com/magazines/style/fashion-beauty/article/2145764/brain-behind-independent-eyewear-maker-mykita-talks

https://www.ic-berlin.com/about/


https://www.mk.co.kr/news/business/7830745

http://mdesign.designhouse.co.kr/article/article_view/101/4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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