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angSoo Seo Jul 22. 2019

[Tip] 동화 찢고 나온 도시, 포르투를 소개합니다

출간 기념, 포르투갈 여행 팁 대방출 시리즈

안녕하세요~브런치 매거진에 연재했던 <세상의 서쪽 끝, 포르투갈>이 드. 디. 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_^ 출간 기념 감사 시리즈로 <Tip> 모음을 발행합니다 포르투갈 여행 준비하시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참 많이 참았다

얼른 포르투를 소개하고 싶었는데 말이다

사실 포르투갈 여행에 관한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바로 이 포르투라는 도시 때문이었다

마치 동화를 찢고 나온 도시처럼 어찌나 예쁘던지

헉 하는 감동스러운 마음에 여행작가의 사명감 같은 게 꿈틀거렸는지 모르겠다

포르투갈이라는 이 나라의 이름마저도 이 곳 포르투에서 유래했다고 하던데

그야말로 포르투갈을 대표할 수 있는 가장 포르투갈스러운 곳이 아닐까




[ 포르투Porto는 어떤 곳 ] 


포르투갈 제2의 도시인 포르투는 포르투갈 건국의 기원이 된 도시다

'항구(Port)'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도시이자, ‘포르투갈’이라는 나라 이름의 모태가 된 도시.

기원전 약 8세기경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다고 하며 대항해 시대 때는 해양 무역의 거점이 된 도시다


그 역사적 의미는 제쳐 두고라도 도우루 강을 끼고 발달한 도시의 풍경은 가히 압.도.적.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큼 예쁜 도시다

강을 따라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포트와인의 와이너리가 줄지어 있고 

그 앞에는 범선이 띄워져 있어 엔틱 한 도시 풍경을 완성한다


작가 조엔 롤링이 해리포터 첫 번째 편을 이 곳 포르투에서 집필

특히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모델이 된 서점도 있다고 한다

여전히 많은 영감과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도시, 동화 같은 이곳에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 포르투 가는 방법 ]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포르투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항공편은 없다

이에 유럽 타 도시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포르투로 입국하거나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해 포르투로 갈 수 있다 

다행히도 포르투갈 국내에서는 어느 지역에서나 포르투로 가는 대중교통 접근성은 좋은 편. 

기차를 이용할 경우, 리스본 산타 아폴로냐Santa Apología 역에서 탑승해 3시간 정도면 

포르투 캄파냐Campanha 역에 도착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리스본 메트로 자르딩 주로지쿠Jardim Zoologico역 앞의 

세트 히우스Sete Rios 정류장에서 탑승해 3시간 30분 정도면 도착 가능하다. 

 - 기차 www.cp.pt

 - 버스(레데 익스프레소스) www.rede-expressos.pt  






 1화: 프롤로그. 나를 여행가라고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화: 조금 느린 여행 준비

 3화: 공항, 또 다른 세상을 연결하는 마법의 문(1)

 4화: 공항, 또 다른 세상을 연결하는 마법의 문(2)

 5화: 리스본, 여행이 아니면 누릴 수 없는 즐거움

 6화: 리스본의 아침, 온 세상의 채도를 높이다

 7화: 대항해 시다의 로망을 간직한 도시, 벨렘지구

 8화: 에그타르트 끝판왕, 리스본 파스테이스 드 벨렘

 9화: 알파마! 길을 잃어도 괜찮아

10화: 달동네 꼭대기 '오래된 창문'

11화: 우연이 즐거운 이유

12화: 무한한 일상 속, 유한한 휴가를 대하는 자세

13화: 알다가도 모르겠는 인생아

14화: 신트라! 왕궁보다 골목



풀스토리 보러 가기


매거진의 이전글 [Tip]통돼지 바비큐는 바로 이 곳, '메알야다'에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