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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로드] 천안 아우내 먹거리 순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순대길 27
종합 1등 드립니다 "이름이 뭐라고? 알겠어. 고마워." 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갈 일 없는 천안이었다. 내가 사는 곳에서 멀기도 하고 딱히 가보고 싶을 만한 관광지도 없다. 요즘은 택배도 잘돼서 유명한 집 호두과자쯤은 전화로도 받아 볼 수 있다. 순대? 시골 읍내에도 발견할 수 있는 간판이 '병천 순대'다. 그러다 가지 않을 수 없는 일이 생겨 천안 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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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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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
어떤 이별
그럴꺼란 걸 몰랐을리 없지만 밥이라도 먹자는 말에 생각이 없다는 말이 밥맛이 없다는 건지 내가 밥맛이란건지 뜨거워서 호호불어 천천히 먹던 커피 한잔이 체 식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너무나 멀쩡해서 당황스럽다가 봄이네 이젠 뭐하지 딴 생각을 했다가 안녕이라는 못난 말이라도 좋았을텐데 아무말도 못하고 조용히 뒤돌아서 걸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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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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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
하니 아빠의 일기 64.(자업자득.)
나의 삼각형과의 서천 2일 째가 열렸다. 마늘과 딸은 사우나를 다녀온 뒤 우리는 보령에 있는 순대국밥 집으로 향했다. 나는 2시간 반 밖에 못 잤지만 21km 거리이고 배가 고팠기에 빨리 가려고 내가 운전했다. 할 만 했다. 그런데 예민했을 것이고 가는 차 안에서 세 여자에게 골고루 짜증과 화를 냈다. 식당에 도착해서도 분위기가 나 때문에 많이 냉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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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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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아빠
서울깍쟁이 스타일 '돼지국밥', 소박한 순대 5000원
서울|서교동 <춘풍(春風)국밥>
오늘 점심은 서교동 <춘풍(春風)국밥>. 메뉴는 국밥(부산)과 소박한 순대. 부산식 돼지국밥이라는 것 같은데, 현미가 아니라 백미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 너무 깔끔 담백해 부산식이 아니라 서울 깍쟁이 입맛에 딱 맞는다. 부산식 터프한 돼지국밥과는 거리가 사돈의 팔촌쯤 된다. 소박한 순대는 5000원 가격에 저 정도 퀄리티면 만족한다. 소금이 아니라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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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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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그녀들과 무릎들
남편이 순대를 사 가지고 왔다. "웬 순대..." 하며 식탁 의자를 당겨앉아 본다. 하얀 스티로폼 도시락 속에서 얇고 반질한 비닐과 뒤엉켜 모락모락 김이 나는 순대를 보니 이 순대도 커다랗고 두꺼운 나무 도마 위에서 설컹설컹, 썰렸겠다 생각이 들었다.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어 질겅질겅 순대를 씹으며 "나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친구랑 국민 시장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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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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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기
소주안주 야채순대볶음 레시피
시판용 순대를 한팩씩 사다두면 아삭하게 양배추랑 야채 듬뿍 넣고 매콤 짭조름한 양념장 더해 볶아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죠. 오늘은 구수한 들깨향이 가득한 백종원 레시피로 완성해보았답니다. 간단한 영상레시피로 함께해보아요~ ▼ [재료] 순대 250 g , 양배추 180 g , 양파 1/2 개 , 대파 1/2 대 , 깻잎 10 장 , 청양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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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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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짝이
날씨가 더워져도 가고 싶은 국밥집
시청역 <농민백암순대>
해외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만나러 나갔다. 한국 음식 중에 뭐가 제일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순대국밥이라고 대답했는데, 해외에서 먹기 힘든 메뉴라고 했다. 이제는 세계 어딜가나 한국 음식을 먹기가 어렵지 않지만 아무래도 순대국밥은 좀처럼 먹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왕이면 친구가 맛있게 먹었으면 해서 숙소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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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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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고래
이장우가 순대국밥집 적자에도 24시간 영업을 하는 이유
적자에도 포기 못해
이장우 순대국밥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의 순대국밥집이 화제가 됐다. 31일 방송에서는 기안84가 멤버들의 운세를 점쳤고, 그 과정에서 이장우의 사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기안84는 화투패를 보며 "손님이 몰릴 거다.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측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이 정도면 장사 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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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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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푸디
순댓국 주세요, 순대는 빼고요.
뭔 말인가 했었다. 그럴거면 차라리 돼지국밥을 먹지 굳이 순댓국을 시키면서 순대를 빼라는건지 알 수 없었다. 밥하기는 귀찮고 딱히 떠오르는 메뉴는 없을 때 K와 나의 생각이 일치하는 메뉴는 순댓국이다. 그런데 순댓국집엘 갔어도 주문하는 메뉴는 또 각각 다르다. 순댓국집이니 순댓국을 주문하는 나와는 달리 K는 그 집에 내장탕이 있으면 내장탕을 소머리국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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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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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숙
순대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우리 모두 어마무시한 걸 먹고 있었다..
"순대가 영어로 Blood sausage?... 엽기 번역 손본다"는 제목의 조선일보 기사가 있다. 지금까지 술 먹은 다음날 해장할 때 피 소시지 국을 먹고 있었다라.... 어쨌든 기사 내용에 따르면 저 번역은 엽기적인 것이고, 정부는 순대를 영어로 Sundae라고 표기하기로 했다고 한다. 번역을 하다 보면 새로운 개념적인 걸 번역해야 하는 경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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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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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
1月19日
첫 입을 먹자마자 느낀 점은 역시나 ‘다음부턴 기다려도 단골 집에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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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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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
2024. 1. 16.
금요일이 유진이 생일인데 선물 보내는 것을 잊고 있었다. 어젯밤 서둘러 주문을 했다. 뒷동산에 꽃이 하나둘씩 피기 시작했다. 비가 좀 와주면 좋겠는데 금년 겨울은 비가 안 온다. 아내가 마켓에서 순대와 빈대떡을 사 왔는데 내용물이나 맛이 너무 형편없다. 돈을 더 받더라도 제대로 만들어 팔면 좋을 텐데. 아내 말이 자매들이 단톡방에서 다음 반모임 이야기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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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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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운 Don Ko
100-9 오류동 시장의 할매순대
시장에서 먹는 최애 분식 할매순대
국민학생일 때 학교가 파하면 종종 엄마와 시장엘 갔다. 시장은 학교에서 가깝다. 오류시장은 바깥에서 보면 좁은 골목밖에 안 보이지만 그 좁은 골목을 지나가면 넓은 시장이 나온다. 시장 골목은 겨우 두 사람이 지나다닐 정도로 좁다. 좁은 골목 양쪽으로는 작은 가게들과 난전이 있다. 소금 한 포대를 가져다 놓고 작은 바가지로 한 바가지씩 파시는 머리가 하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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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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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
막창 순대와 먹고 사는 일
견디는 것에 대하여 ep.05
"서울서 왔어? 여기 토박이는 아닌 거 같구." 뜨끈한 순대 한 접시를 내어주며 주인아주머니는 내게 물었다. 흥미로울 법했다. 평일 이른 아침, 아직 좌판이 깔리고 있는 시장에 혼자 찾아와 피곤이 저며든 얼굴로 순대에 소주 한 병을 달라 말하는 손님이. 나는 답을 찾느라 소주 뚜껑을 따려던 채로 잠시 어버버 말을 고르고 있었다. 순간 내가 어디서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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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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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락
오이고추에서 청양고추로 가는 길
내가 단골로 가는 순대국밥집은 두 종류의 고추를 내어준다. 오이고추와 청양고추다. 오이고추는 크고 청양고추는 작아서 눈으로 구분이 가능하지만, 세심한 주인은 청양고추를 꼭지를 따서 준다. 초밥이와 둘이 갔을 때다. 내가 맨밥에다 청양고추를 베어 먹는 걸 보고 초밥이가 물었다. “그거 매워?” “아니, 별로 안 매워.” 내 말을 듣고 초밥이는 비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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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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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정
2024년 12월 31일 임신을 확인했다.
이모는 이제 임산부
가까운 친구, 부모님에게도 알리지 않은 사실이다. 어느새 내 SNS의 알고리즘은 타인의 임신초기 포스팅으로 가득하다. 두려움 반, 설레임 반. 자꾸만 무거워지는 마음을 최대한 가볍게, 마음을 편하게 먹자고 다짐한다. 계획했던 인생의 한 페이지다. 인생은 좀처럼 계획대로 되지 않음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은데 원하는 때에 찾아온 축복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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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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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모
군대 분식 데이
오늘은 군대 생활 중에서도 손꼽히는 특별한 날이었다. 평소와는 다른 메뉴가 준비된 '분식 데이'. 떡볶이, 어묵탕, 순대. 단어만 들어도 설레는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한데 모였다. 장병들에게 익숙한 PX 음식이나 급식과는 달리, 분식 메뉴는 평소에 접하기 힘들어 더욱 기대를 모았다.주방은 바쁘게 돌아갔다. 떡볶이를 위해 떡을 물에 담가 불리고, 매콤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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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7. 2024
by
무비셰프
순대 곱창 트럭이 이리 반가울 줄이야!
2년의 독박육아 시작 ~
첫째 아이가 5살, 둘째 아이가 10개월 때 남편은 중국으로 떠났다. 완전한 독박육아가 시작되었다. 친정아빠는 포항으로 내려오기를 원하셨다. 연고지도 없는 곳에서 아이 둘을 혼자서 키우는 게 마음이 쓰였었나 보다. 오빠는 자기 집 옆으로 이사오라고 하였다. 나는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낯선 곳이었지만 4년이나 살았기에 이곳이 내가 정착할 곳이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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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7. 2024
by
전업맘 첫시작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대전과 같은 24시간 순댓국집
143.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오문창순대국밥
초빼이가 아주 어릴 적, 가장 큰 기억 중의 하나가 '야간 통행금지 해제'라는 사건이었다. 뉴스에서는 엄청난 사건처럼 다뤘고, 초빼이의 기억엔 이 실감 나지 않는 현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자정이 넘은 시각 온 가족이 시험 삼아 집 밖으로 나가보기도 했었다. 미 군정기부터 시작된 통행금지는 독재정권 시기에는 국민들을 통제하고 감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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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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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빼이
늦은 점심, 순대국밥
기억에 남은 최근의 점심들 1
늦은 점심이었다. 하루 종일 굶다가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식당에 앉은 상황. 이른 저녁이라 부르는 게 맞을까. 점심이든 저녁이든 뭣이 중할까. 빈 속에 욱여넣을 든든한 음식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왜 국밥집에 왔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았다. 허기가 가득한 채 집에 돌아가서는 안될 것 같았다. 이유는 그뿐. 배고픈 건 슬픈 거니까. 집에는 아이가 있었고, 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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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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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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