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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은 것만 먹고살 수 있나요
"뭐 먹을까요?" 점심메뉴를 묻는 내 말에 J가 멀뚱멀뚱 뜸을 들이고 있다. "골라봐요. 1번 분식, 2번 베이글, 3번 샌드위..." "1번으로 가시죠." 분식으로 뭉뚱그려 말했지만 내가 진짜로 먹고 싶은 건 떡볶이다. 탄수화물에 나트륨 범벅인 칼로리 폭탄의 대표주자. 딱히 몸에 좋을 게 없는 음식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몸에 좋은 것만 먹고살 수 있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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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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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예지
식당은 4시간의 싸움이다
4시간 바쁘면 가난은 굿바이다.
12장. 결국은 하루 4시간이다. 점심은 보통 11시나 11시반부터다. 그때부터 2시간이 바쁘면 주인은 신난다. 2시간을 꽉 채워 테이블이 일하면 끝내주는 장사다. 심지어 줄까지 섰다면, 그래서 2시간에 정말 빈틈이 없었다면 이제 가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저녁도 마찬가지다. 저녁은 6시거나 7시부터 2시간이 바쁘면 신난다. 설마 저녁에 술까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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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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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의 클리닉
팔짱
쉬는 시간에나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팔짱을 낀 채 돌아다니는 데 그게 무언가 편안하다. 내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꺄르륵 웃는 소리가 협주곡처럼 퍼지는 복도가 온전히 내 편 인 것 같다.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게 이리 든든할 수가. 맞잡은 두 손에 온기가, 그저 온기가 전해진다는 게 그 자체로 편안해서 온 세상이 내 편인 것 같다. 난 내 편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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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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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뎐
꽃이 뭐길래
거의 매일 점심을 먹고 향하는 곳이 있다.
거의 매일 점심을 먹고 향하는 곳이 있다. 이디야가 있는 모 건물 주차장 출입로 주변이다. 이 동네로 일터를 잡고 난 이듬해부터인가, 매년 봄이면 그곳을 찾는다. 오늘은 피었을까? 이번 주는 피었을까? 노심초사 매화의 개화를 기다린다. 매화가 핀다고 좋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매화가 내게 반갑다고 악수를 건네거나, 안부 인사 한 마디 남기지 않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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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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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아주 보통의 하루
논나 (김은주)
아주 보통의 하루는 점심이다. 즉 마음에 점을 찍는 행위인 것이다. 아주 사소하고 미미하며 지극히 평범함이다. 그 점은 모여서 선이 되어 아프게 찌르기도 하고 같은 거리에 모여서 원을 만들어 둥글둥글 굴러다니기도 한다. 이는 1년, 10년 때로는 그 사람의 생이 마감할 때에 나타난다. 점심은 하루의 중심에 위치한다. 즉 중요성과 여유로움이 공존한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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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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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글쓰기모임
점심시간
키토 김밥 한 줄이요
직장인에게 출근 후 가장 설레는 일은 무엇일까. 쓰고 생각해 보니 퇴근인 것 같아 질문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출근 후 맨 처음으로 설레는 일 중 하나는 무엇일까. 나는 점심시간이다. 누군가에겐 커피 타임이 설레는 시간이 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바로 점심시간이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몇 없는 시간 중 하나이다.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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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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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약과 상담, 반복되는 하루
아침약, 점심약, 저녁약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것은, 물 한 잔과 함께 삼켜야 할 아침약이다. 아직 잠이 덜 깬 머릿속은 무겁고, 눈꺼풀도 채 다 올라오지 않았지만,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약.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둥근 알약과 씁쓸한 후미를 느끼며 하루가 시작된다. 잠시 멍하니 앉아 있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씻고 하루를 준비한다. 그리고 몇 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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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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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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