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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제물
헌신
오늘은 아내 생일이다. 첫째 딸은 편지와 함께 10만원을 계좌이체로 보냈다. 막내 아들은 4행시와 함께 자기가 모은 용돈 10만원을 봉투에 담아서 선물했다. 대망의 둘째 아들은 용돈을 받는 족족 현질을 하시기 때문에 땡전 한푼 없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포장해서 산 제물로 바쳤다. 그 증거 사진을 첨부한다. 요즘 광화문에 순교를 각오하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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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분전
by
최희규
떠난 부모를 기억하는
우리만의 방식
아침 기온이 16도가 되던 봄날, 주말이라 늦잠이란 사치를 부리고서 흐느적거리며 브런치를 먹겠다며 외출을 한다. 시험준비로 마음이 바쁜 첫째는 집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겠다고 했고, 둘째와 우리 부부는 카페로 향했다. 볕이 잘 드는 창이 선명하게 보이는, 그늘진 곳에 자리 잡고 스테이크, 피자, 리조토를 주문했다. 먹는 내내 김치를 떠올렸지만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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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5
by
moonlight
사주, 좋아하세요?
판타지 소설은 사랑하지만...
1950년대쯤, 외할머니가 시집 와서 살고 있는 마을에 남자들이 다 얼마 살지 못하고 자꾸 요절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점쟁이가 찾아와 뒷산에 제사를 지내고 마을에 큰 나무를 심으라고 했다. 그래서 그 말대로 제를 크게 지냈다. 당산나무를 심을 때 큰 삼촌도 거들었다고 하셨다. 그 이후로 좀 더 오래씩 사셨다고. 외할머니가 직접 겪고 해주신 이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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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부흐링
동빙고가 옥수동에 있었다?
옥수동의 역사 5
조선시대 종묘사직의 제사 때 쓰일 얼음을 보관하던 창고가 2개 있었는데 그중 하나인 동빙고(東氷庫)는 한강연안 두모포(豆毛浦)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성동구 옥수동 8번지였다고 하나 후에 연산군 때 용산구 동빙고동으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서빙고(西氷庫)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동빙고라 칭했는데 지금까지도 그 이름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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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HWP
제사와 산불
보고 싶지 않았던 산불
멀리서 연기로만 보던 불을 가까이에서 보았다. '강 건너 불구경' 같은 속담은 강 건너에서나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시가에서 제사를 지내고 저녁을 먹었다. 밤이 깊기 전에 가라고 등 떠미는 시어머니 덕분에 가득한 설거짓거리를 외면하고 나섰다. 스치듯 볼 수 있는 읍내의 야경을 보고, 고속도로 진입로 방향으로 들어서자마자 경광봉을 든 사람이 차를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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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눈그린
제사 음식
09 제사 음식
새벽이 밝아옴을 알리는 수탉의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 우두머리 수탉은 무리에서 가장 먼저 소리를 낸다. 목을 길게 뽑고 선홍색 벼슬을 꼿꼿하게 세우고 자신이 가장 강한 존재임을 과시한다. 왕수탉의 울음소리가 끝나면 다른 수탉과 암탉도 소리를 내고 하루를 준비한다. 늘 수탉의 울음소리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시는 할머니께서는 아침부터 분주하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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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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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내가 노래할 적에.
시 #001
내가 노래할 적에, 명절날 모인 가족들 앞에서 고개 들 낯짝이 없었네. 한 푼, 두 푼. 동생들 작은 손에 꼬깃꼬깃 들어가는 지폐. 나도 주고 싶었는데, 입에 풀칠도 못할 때라 제사상 비우기 바빴지. 그런데 이제는 시를 쓴다니. 무슨 낯짝으로 동생들 보랴. 아이고, 이번 생은 배고프려나. 그럼, 제사상이나 마저 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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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김낙타
중국 참새 이야기
마오쩌둥(毛澤東)은 중국을 장악한 후 농업 생산성을 증가시키려고 제사해 (除四害) 운동을 펼쳤다. 제사해 운동은 곡식을 좀먹는 네가지 해충 (파리, 모기, 쥐, 참새) 을 제거하자는 운동이었다. 하지만 파리, 모기, 쥐는 잡기도 어렵고 지하에 숨어 있어서 사실상 박멸하기란 불가능했다. 따라서 직접적인 타겟은 추수할 곡식을 먹어치워버리는 참새가 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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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제이
앞치마 하고 부침개 부치는 88세 남편, 왜 놀랍냐면
아들이 요리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시댁... 세상이 바뀌었네요
오늘은 시아버님 기일이다. 봄이라 생각했던 날이 무색할 정도로 다시 겨울이 온 듯 찬바람이 쌩 쌩 불고 강원도에는 눈이 많이 왔다는 뉴스다. 강원도 설경을 보니 겨울로 돌아간 듯한 날씨다. 요즈음 날씨를 종 잡을 수 없다. 이런 때 체온 관리 잘 못하면 감기 들기 딱 알맞은 날씨다. 감기 들면 한 동안 고생을 한다. 나이가 들면 용기가 없어지고 주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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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by
이숙자
찾아오지 마세요.
끊을 절, 이을 연
할머니의 장례식이 끝났다. 둘째가 장례식에 대한 비용을 냈다. 돈자랑, 돈자랑하더니, 결국 한 번은 하는구나! 둘째 진상 : 형수, 가족계를 합시다! 엄마 : 어머니 살아 계실 때, 돈 나갈 때는 모른 체하더니. 가족끼리 의 다 상하고, 돈 나갈 데 없으니 이제 계를 하자고? 친한 둘이서 하면 되겠네! 가족계를 하면 또 얼마나 들볶겠나. 그 후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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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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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험가
청도, 봄비를 보오옴
이부작의 팔자 詩
주말에 제사가 있어서 청도 처갓집에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시골 정자에서 비 오는 청도의 공허한 들판을 보고 있으니 겨울의 끝자락이 저만치 가고 봄의 초록 들이 재잘대며 이만치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정중동... 고요한 가운데 대지는 비 한 모금 마시고 부산하게 새봄을 준비하네요, 봄은 비를 뿌리며 소리로 그리고 눈앞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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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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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작
그리움을 나누는 방법
남편의 3주기에
재경, 윤서야. 지난주 수요일이 아빠의 3주기였지? 아빠의 기일이 다가오면, 엄마는 몸이 먼저 알아채는지 좀 아프고 마음도 가라앉곤 해. 아빠가 많이 편찮으시다가 떠나셨으니까, 내 몸이 그 시간을 기억하는 것 같더라. 그래도 이번 한 주는 아빠를 생각하며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 아빠와 예전에 나눈 이야기 중에 제사에 대한 것도 있었지. "누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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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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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은정
검은 소 깜산과 석우의 우정
성장통
검은 소 깜산과 석우의 우정을 담은 따뜻하면서도 아련한 여운을 주는 동화이다. 석우의 아버지가 임금님 제사에 필요한 소를 관리하던 중, 우역 때문에 검정소 깜산이 석우의 곁에 오며 둘은 깊은 우정을 쌓는다. 하지만 깜산은 결국 제사의 희생물이 되고, 석우는 그 충격으로 슬픔에 빠진다. 자신과 정들었던 깜산을 석우가 제사의식에 데려다주는 과정을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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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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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그림
시
아버지 제사
오 남매의 막둥이 우리 아버지 살아생전 참 좋아하시던 어시장 민어 명태 조기 찜 솥 한가득 김이 모락모락 우리 엄마 사랑 눈물 넘쳐흐른다 한 상차림 언제 오시려나 소리 없이 촛불 심장 붉게 피어나고 향이 풍기는 진한 태동으로 쉿! 창 틈 사이 아버지 겨울바람 타고 오셨다 그리운 손길로 함께 한 세월 생각하며 엄마 마음 닦아주고 자식들 마음 한 번 안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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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ar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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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북어포
찬 물 털어내고 뜨겁게 만져주어야
북어를 본다 자근자근 두드려 껍질 벗겨내고 본래의 정성 펼쳐놓은 여자 가볍게 제기 위에 누웠다 마른 몸에 올린 술잔이 바다를 부른다 지느러미 돌로 찧어 등에 붙이고 아가미 빠져나가는 바람 비로 내려 나무그릇 진하다 비늘 하나 주워 엄마에게 저어갈 노를 깎는다 잘 말라 가벼운 몸 멀리 갈 수 있어서 좋겠다고 찬 물 털어내고 뜨겁게 만져주어야 식구들 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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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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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J
# 4. 제사꾼이 와야 제사를 지내지
엄마 오빠들은 안 와요.
오빠들에게 증여가 끝났을 때는 22년 9월 추석즈음이었다. 집안에 종손이신 아버지는 조상님 모시는 일을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시다. 추석당일 아침 5시 큰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막내야. 아버지한테 전화가 왔는데 오빠들이 안 왔단다. 차례는 어찌하냐고 아버지가 엉엉 우신다." 참 기가 막힌다. 못 오면 못 온다고 미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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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9. 2025
by
미카
이어지는 맏며느리의 제사
할머니가 셋째 네로 간 뒤, 그들은 더 이상 우리 집을 찾아오지 않았다. 제사 역시 지내러 오지 않았다. 할머니가 없어졌지만, 엄마는 혼자 제사를 이어나갔다. 차라리 나았다. 그들을 위해 많은 음식들을 하는 수고로움이 사라졌다. 엄마는 그래도 그 시절 특유 맏며느리의 큰 손을 줄이지는 못했다. 왜 그런 것인지는 아직 이해 불가다. 그들을 향한 나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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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by
청주체험가
복숭아나무
꽃말은 사랑의 노예, 희망, 용서
귀신을 쫓는다고 하여 집안에 심지 않고, 제사상에도 올리지 않았고, 부정한 것의 접근 또는 음식의 맛이 나빠지는 것도 막아 준다고 믿었다. 3월 3일(삼짇날)에 복숭아꽃으로 만든 도화주(桃花酒)를 마시면 악귀와 만병을 물리친다고 믿었던 풍습도 있었다. 복사나무로 불리며, 설화(說話)에 기인하여 장수를 의미하는 민화(民話)의 소재가 되기도 했으며 남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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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5
by
양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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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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