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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논으로 봄 나들이
여러 번 걸음 끝에 하논에서 드디어 자운영꽃을 만났어요. 하마나 하면서 그간 하논분화구를 뻔질나게 들랑거렸더랬는데 지난주까지도 아무 기척이 없었거든요. 농무 자욱하게 낀 아침. 부연 운무로 시야는 갑갑했지만 낮 기온이 25도에 이르자 화신 얼마큼이나 가까워졌나 궁금해 외출을 했지요. 우선 가까운 하논부터 찾았어요. 한 시간 여만 돌아도 충분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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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5
by
무량화
봄에 보는 겨울산
생각지 않은 풍경
대천동에서 교래리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선흘리 방향과 만나는 삼거리 회전로터리가 있다. 거기서 이십여 미터 앞에서 잠시 마주치는 한라산이다. 겨울산보다 더 하얀 두건을 썼다. 어제까지 쌀쌀맞던 날씨가 오늘은 봄날의 나른함이 스멀거린다. 티 없는 하늘의 아침 길은 계절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높은 곳은 춥고 외롭고 고단하여 멀찌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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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시인의 정원
청춘의 산행
한라산에서
청춘의 산행걷는다높게 걷는다이 세상을 밟을듯이, 머리아래, 만물을 발밑에 두고 걷는다꽃의 꽃말을 안다나무의 생장을 안다열매의 역할을 안다이끼의 목과 속을 안다햇빛의 따스함을땅의 비옥함을 바람의 형성과 작용을중력의 무게를 안다오른다낮게 오른다시지프스가 돌덩이를 밀어 올리듯만사를 무로 환원하며 오른다3월의 봄 날 어느 남쪽 섬에 차디찬 눈이 한아름 남아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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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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