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알코올 도수가 와인이랑 비슷해?
맥주도 취미가 될 수 있나요? 연재 중
- 맥주 초보가 맥주 애호가가 되기까지 맥주도 '취미'가 될 수 있는지 알아가는 일상 이야기
제 2부_ 나만의 취향 탄생
두 번째 잔. 맥주의 이름
그곳에 항상 있었다.
인적 드문 보도블록 사이의 잡초
그곳에 항상 있었다.
늦은 밤 집 앞 편의점의 점원
그곳에 항상 있었다.
거실 책장에 꽂혀 있는 누가 샀는지 모를 책들
그곳에 항상 있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유명했던 음반들
그곳에 항상 있었다.
온갖 빛깔을 가지고 나란히 나열된 맥주들
그저 나는 그것들에 이름 붙이지 않았을 뿐이다.
맥주도 취미가 될 수 있나요?
일주일에 2회 연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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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맥주도 취미가 될 수 있나요? - 맥주 자체도 우리의 삶에서 음미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제 1 부
1-1. 술을 도대체 왜 마시는 걸까요? 上 - 지금 마시는 술은 내가 선택한 한 잔인 가요?
1-2. 술을 도대체 왜 마시는 걸까요? 下 - 지금 우리는 무엇을 위해 건배해야 할까요?
2-1.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 上 - 다 함께 술 마시며 회식하면 하나가 되나요?
2-2.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 下 - 숙취를 방지하려면 적게 마시는 방법뿐일까?
3. 즐기는 사람도 잠재적 중독자 - 쥐들은 외로움에 적응하기 위해 마약을 했다?
4. 취향은 나 자신의 거울이다 -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5. 한국인의 커피, 한국인의 맥주? -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입맛은 존재하는 것일까?
제 2 부
1. 맥주의 의미의 의미 - 낯선 의미의 맥주, 벨지안 스타일 트리펠
2. 맥주의 이름 - 맥주 알코올 도수가 와인이랑 비슷해?
3. 자꾸만 이름은 늘어간다 - 세상에 존재하는 100가지가 넘는 맥주
그라폴리오에서는 매주 토요일 연재하고 있습니다.
http://www.grafolio.com/story/1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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