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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금 Apr 08. 2023

저혈당(혈당 곤두박질) 트라우마가 무서운 이유

한순간 잃어버린 것에 대한 무서운 집착이 나를 죽일 수 있다


고혈당은 저혈당의 트라우마(충격적 사건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에서 비롯된 과도한 혈당 집착 현상이다. 저혈당의 위기가 많았던 사람일 수록 더 높은 혈당을 유지하려 한다. 혈당을 넉넉히 보유하고 있어야 때때로 오는 저혈당의 위기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혈당을 억지로 떨어뜨리려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은 증세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 최장금 -

  

정상의 기쁨보다
좌절의 시련이 훨씬 크다.


한 분야에서 1등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사람들의 찬사에 기분이 붕 뜨는건 잠시, 근거 없는 비난과 뒷담화에 사기가 더 꺽인다. 이는 주가가 갑자기 치솟았다가 더 아래로 빠지는 현상과 같다. 일반인보다 감정의 폭이 큰 연예인들이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다 갑자기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살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한다. 한때 인기를 얻었지만 한순간이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나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고 인기를 잃고 싶지 않은 욕심 때문에 홀로 인기를 억지로 붙들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상과 현실을 오가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어느 곤두박질의 순간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져 헤어나오지 못한다. 인기 상실에 대한 집착은 이토록 무섭다.



첫만남의 설렘보다
헤어짐의 집착이 훨씬 크다. 


연인과의 설레는 첫만남, 가슴이 터져 죽을 것 같지만 설렘의 감정으로 실제 죽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관계가 틀어지면 그토록 사랑했던 연인을 죽도록 집착하고 미워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한때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헤어짐을 받아들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나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고 연인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욕심 때문에 이미 떠난 연인을 홀로 억지로 붙들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집착이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연인을 죽이거나 스스로가 죽기도 한다. 연인 상실에 대한 집착은 이토록 무섭다. 



고혈당의 포만감보다 
저혈당의 식은땀이 훨씬 무섭다.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치솟으면서 만족감과 포만감이 생긴다. 이때 당을 처리하기 위한 인슐린이 너무 급하게 분비되면 혈당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온몸이 떨리고 식은땀이 난다. 이는 긴박한 상황에 혈당을 너무 과하게 배출 해서 생기는 저혈당 증상이다. 한때 그런 위기가 있었으나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나 (면역이)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고 혈당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욕심이 강해 굳이 필요하지 않은 당을 억지로 붙들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혈당은 롤러코스터를 타다가(올리면 내리고 내리면 올리는) 심한 저혈당이 오면 쇼크가 오고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 된다. (혈당)상실에 대한 집착은 이토록 무섭다. 


혈당을 약물로 관리하면 혈당 수치는 좀 떨어지나 위험천만한 저혈당을 배제할 수 없고 당뇨 합병증에 노출되는 시기도 앞당겨진다. 혈당 수치만 정상일뿐 좋은게 하나도 없다. 혈당이 조금 높아도 식이로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훨씬 낫다. 식이로 당뇨를 관리하면 혈당이 조금 높아도 당뇨 합병증은 오지 않는다. 수치가 아닌 컨디션을 믿어야 한다.  



좋은 기분보다
 나쁜 기분이 훨씬 강하다


무언가를 상실했을 때 느끼는 나쁜 기분은 무언가를 쟁취해서 누리는 좋은 기분보다 그 크기가 훨씬 크다. 기쁜 감정은 짧은 순간 지나가지만 나쁜 감정은 오래도록 남는다. 행복을 잃고 싶지 않은 욕구가 강할 수록 불행해지기 쉽다. 



행복은 불행이란 포장지를 입고 오고 불행은 행복이란 포장지를 입고 온다. 삶은 희노애락이다. 삶의 경험이 쌓이면 행복이 오는 동시에 불행을 대비해야 하며, 불행은 행복이 올 거란 신호임을 직감적으로 알게 된다. 행복에 대한 집착을 놓아야 삶이 행복해진다. 건강도 마찬가지다. 너무 건강하고 싶은 욕심을 내려 놓아야 비로소 건강해 질 수 있다.  - 최장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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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지 않아도 당뇨가 완치됩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 한 명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한 명 한 명이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당뇨는 불치병이 아닙니다.


최장금을 믿고 당뇨는 불치병이 아님을 증명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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