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2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주말입니다^^
식단 한달 되어서 연락드렸어요~ 15일 이후부터 30일까지는 양쪽 다리에 엄청나게 쥐가나거나, 하루종일 쥐나려고 하는 근육 수축 증세가 심해서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20일경부터 현재까지 혈압이 너무 높게 나왔어요ㅠ 계속 몸에서 진땀, 열이 나고 안압 높은 느낌에 두통, 뒷목 뻣뻣한 느낌, 팔 손저림, 가슴 통증이 심하고 혈압은 평균 140~150 계속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상하리만치 방귀가 엄청 많이 나왔어요. 냄새는 전혀 안났고요. 눈침침이 심했습니다. 5일~15일까지는 컨디션 하락이 바닥을 쳤다면 15일~30일까지는 컨디션이 롤러코스터였어요. 아침에 엄청 좋고 낮에 고꾸라지고 밤에 다시 좋고 이런식이라 종잡을 수가 없어 더 피곤했던거 같아요. 기록을 보니 27일째 되는날이 식이요법 이레 최고의 악 컨디션 이었던거 같네요ㅠ그래도 하루동안 컨디션이 롤러코스터를 탔어도 항상 아침에는 엄청 개운하고 가볍게 일어났어요 한번도 안거르고요. 보통 알람 30분전에 스스로 잠이 깼고 피곤하지 않아 도로 잠들지 않고 그냥 개운하게 잘 일어났습니다.
최장금)
쥐가 나고 근육이 수축되는건 몸에 독소가 계속 빠지면서 (독소는 먼지 형태로 나가지 않고 체액을 같이 몰고 나가요. ) 혈액과 체액이 부족해져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혈액이 풍부하고 신진대사가 왕성한 사람들은 식이를 하면 몸이 무조건 좋아지는 방향으로만 일방통행이나, 혈액이 부족하고 신진대사가 약한 경우 나에게도 타격이 강하게 느껴져요. 몸이 처음 겪어보는 위기를 극복해보려 혈압을 높여보지만 역부족이죠. 그러나 독소의 배출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과정이고 아주 천천히 회복됩니다. 다시 혈액과 체액이 생성되는데 시간이 좀 걸리나 서서히 회복될테니 괜찮습니다.
오 역시 !^^ 이번에도 자세한 답변 !! 너무 감사합니다^^ 자꾸 쥐나는게 풍 전조증상일까, 혈압이 높은것, 이들 때문에 아닌 척해도 불안함이 있었는데 선생님 설명 들으니까 이해가 됐습니다 너무 든든해요 . 조바심 내지말고 꾸준하게 이 건강 유지할 것이고 조금씩 천천히 더 좋아지게 한발씩 나아가겠습니다!
제가 원래 생리통이 엄청심해서 2,3일째에는 일도 못나가고 일상생활을 절대 할수 없는 상태였는데 이번생리는 제 삶에서 정말 맹세코 처음으로 생리통이 10분정도 살짝 왔다가 아예 없었어요 .너무 행복했어요 ㅠ
그리고 혈액의 양이 어마 어마하게 많았었는데 평소의 3배이상이었어요 양이. 선생님 설명 들으니까 저는 체액과 피가 부족한 몸인데 이번에 독소가 엄청나게 나가느라고 그 많은 피를 쏟았던거고 그래서 더더욱 피가 모자라서 쥐가 났었던건가봐요. 생리가 평소보다 일주일 밀려서 시작됐었고, 기록 보니까 생리끝난 후부터 쥐가 났었네요 제가ㅠ 이유를 알게되니까 신기합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은혜 잊지않고 마지막기회라 여기고 계속 몸 잘 돌보겠습니다
선생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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