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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의미공학자 Feb 24. 2021

직장인에게 매일 요구되는 문제해결 능력, 해답은?

직장인에게 매일 반복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은 문제해결 능력이다. ‘일을 한다’는 것은 ‘문제를 해결한다’와 마찬가지 의미다. 문제, 이슈, 상황이 발생하면 해결하라는 오더가 자신에게 온다. 여기저기에서 동시에 발생하면 업무가 몰리고 순차적으로 발생하면 나름대로 괜찮다. 해결 방법이 정해진 문제는 수월하다. 그러나 복잡한 상황이 개입되는 문제는 만만치 않다. 조사하고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고 고민을 많이 해야 가까스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문제를 잘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직장에서 문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은 그저 창의성이 높은 사람일까. 그렇지 않다.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프로세스를 갖고 있다. 창의성이 도움이 되지만 조직에서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프로세스를 갖추고 원인이 있는 단계에 관심을 갖고 집요하게 분석한다. 신입사원 시절 배운 간단 한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자신만의 체계적인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구축한 사람이 문제를 잘 해결한다. 경험과 경력이 늘어난다는 것은 창의성이 높아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점차 체계적으로 일을 한다는 뜻이다.

조직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다. 목표와 차이가 나는 발생형 문제, 더 나아지도록 개선하기 위한 탐색형 문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설정형 문제가 대표적인 구분이다. 지금 조직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바라보는 문제들을 떠올리면 크게 세 분류 안에 들어갈 것이다. 이처럼 문제의 형태를 이해하는 것이 문제해결 프로세스의 첫 단계다.


발생형 문제 중에서 문제의 세부 형태만 파악해도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문제면 업무처리 기준이나 표준 등 원칙에 따라 해결하면 된다. 예외적인 문제일 때는 발생 상황에 따라 처리하고, 반복해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치명적 영향을 파악해 보고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가지 못한다. 또한 문제를 명확하게 인식해야 적합한 해결 대책을 도출할 수 있다. 따라서 문제의 형태를 이해하는 것이 문제해결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다.


다음 단계에서는 이해한 문제로부터 핵심 원인을 찾아야 한다. 문제가 발생했다면 어떤 연결된 변화가 있다는 것이다. 변화의 요인 중에 발생한 문제와 직접적으로 인과관계나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핵심 원인을 찾지 못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조직에서 추출 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시간 흐름에 따라 어떤 변화가 문제를 발생시켰는지 상세하게 분석한다. 중복되는 요인이 있을 때는 나눠서 테스트를 통해 검증한다.


원인을 찾았다면 다음 단계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대책은 일차적으로 원인을 해소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근본대책이라고 한다. 만약 핵심 원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조속한 대책을 적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잠정대책을 통해 임시로 조치한다. 이 단계에서는 근본대책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마지막은 대책을 확인하는 향후 계획 단계다. 조치한 대책 역시 가설이다. 따라서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유효한 대책 인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다른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중요하지만 이 단계가 중요한 또 하나 이유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직장인에게 매일 요구되는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프로세스를 갖춰야 한다. 프로세스 존재 여부가 가져오는 차이는 크다.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프로세스가 있다면 더 빠르고 적절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신의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체계화하자. 효과적인 프로세스가 될수록 문제를 마주하는 자세가 적극적으로 바 뀌고 난관을 극복하는 힘이 생길 것이다. 나아가 누적된 성공 경험으로 발전시켜 자신감이라는 선물로 돌아올 것이다.


나에게 다시 던지는 셀프코칭(self-coaching) 질문 

✔ 내가 주로 마주하는 문제의 형태는 무엇인가? 
✔ 나의 문제해결 프로세스는? 
✔ 나의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보완하기 위한 추가/제거는?




프롤로그. 직장인 자기 계발, 힘든데 그것까지 해야 할까?


회사(會社)와 조직(組織)을 이해하는 역량

왜 회사는 인재 채용 때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요구할까?

자소서, 면접에서 팀워크는 왜 단골 질문일까?

회사, 조직이라는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 조직에서 원하는 애자일과 갖춰야 할 민첩성


사람을 이해하고 나를 지키는 역량

- 우리 부장님은 대체 왜 저럴까?

- 직장에서 누군가를 감동시키면 일어나는 일

- 현명한 직장인은 성숙한 방어기제로 고난에 대처한다

- 직장에서 비스킷처럼 부서지는 멘탈 극복하기

- 직장인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 직장에서 생존력을 높이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일 잘하는 역량

 - 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 인정받는 직장인의 질문 능력

 - 회사에서 보고서를 도대체 왜 쓰는 걸까?

 - 직장인 보고서 작성의 핵심 기술

 - 가장 어려운 기획보고서, 기획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 직장인에게 매일 요구되는 문제해결 능력, 해답은?

 - 창의적인 대안을 요구받는 직장인, 창의력을 키우려면?

 - 회사와 직장인에게 필요한 워크 스마트

 - 직장인을 위한 간단한 3단계 시간 관리법

 - 신뢰 만으론 부족, 직장인에게 필요한 설득의 기술

  - 소통 잘하려면 상대방 말 끝까지 들어라

  - 직장생활의 품격을 높이는 글쓰기 능력

  - 팀원에서 리더가 됐을 때 필요한 최우선 역량

  - 갑자기 생기지 않는 피드백 능력


퇴사 충동의 고비를 넘기는 역량

 - 퇴사 충동의 고비, 1·3·5년

 - 매너리즘과의 결별, 한 발 떨어져 일의 의미 생각하기

 - 퇴사하고 카페나 차릴까?


퇴사를 바라보는 역량

 - 퇴사를 결심하는 당신, ‘나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정의하라

 - 직장인의 진로 고민, 나를 표현하는 보고서로 작성하라

 - 퇴사 후 선택할 수 있는 생계의 대안은 몇 개나 있을까?

 - 나는 퇴사 후 조직의 힘 없이 돈을 벌 수 있을까?

 - 퇴사 후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

 - 퇴사는 도전일까, 도피일까? 나는 왜 퇴사를 원하는가?


퇴사 후에도 필요한 역량

 - 역량도 방향이 중요, 퇴사 후 바라본 성과의 의미

 - 퇴사 후 생활도 열정 없으면 못 버틴다

 - 직장인의 사람 스트레스, 퇴사 후에 만나면 다르다

 - 퇴사 후 떠난 여행, 그다음에는?


에필로그. 불평만 할 것인가, 역량을 갖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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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공학자 유재천 코치(대학교육/기업교육/대중강연)

자신만의 의미 발견을 통해 주도적인 성장을 지속하도록 돕습니다.


[의미공학연구소] https://blog.naver.com/meaningeng

[하루 5분 1Page 성장] https://www.youtube.com/channel/UCXkfBeZaIz1rxKTKZ9mk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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