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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울기 시작한 엄마
엄마는 평생 내 앞에서 운 적이 없었다. 딱 한 번 있다. 대여섯 살 즈음이었을까. 늦은 밤 누군가의 손길을 느끼며 잠에 깼더니 어둠 속에서 엄마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주 슬픈 표정으로, 방금까지 울었던 얼굴로 나를 바라보던 것을, 어둠 속에서도 똑똑히 기억한다. 그 이유를 나는 안다... 나 또한 엄마 앞에서 운 적은 어릴 때 이후로 없다 슬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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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분전
by
집녀
김장하는 날
김왕식
■ 김장하는 날 최상희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초겨울, 합천 마당 한편에 김장 준비가 한창이다. 85세 언니가 정성껏 가꾼 배추와 무, 갓, 파가 탁탁 손에 잡힐 때마다, 우리는 오래된 가족의 풍경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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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시금치, 비닐하우스 열어젖히고 나오십니다(?)
올해 첫 수확입니다. 작년 김장배추를 뽑기 전 땅심이 남아있어 흙이 촉촉하면서도 공기를 머금고 있을 때 붉고 동그란 시금치 씨앗이 들어갈 만큼 손가락으로 얕게 홈을 파며 줄을 그어 한알씩 고르게 심었습니다. 일주일 만에 줄 맞춰 파릇하게 올라오는 시금치가 얼마나 예쁘던지요. 매일 물을 주고 잡초도 뽑았는데 뜯어먹고 돌아서면 또 그만큼 풍성해있는 봄 채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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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by
아생
가자
김장을 마치고 아내와 산책을 했다. 멋진 풍경을 찍느라 아내와 나의 거리는 멀어졌고 멀리서 아내가, 가자! 라며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저는 아내의 목소리를 따라 발걸음을 빨리 옮겼다. 그 순간이었다. 산책 나온 사람들이 반려견을 부르실 때 '가자'하는 것이 생각났다. 지금도 멍하다. . . . 가자 김장을 마치고 당신과 여유로운 산책을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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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5
by
김선태
겨울. 김장.
김장하기
김장하기 두근두근. 겨울과 함께 해야 하는 큰일이 남아있다. 들어는 봤나 김장이라고. 집에서도 안 하는 김장을 파란 대문집에서 함께 시작해 볼까 한다. 사실 배추 모종을 심을 때만 해도 꿈이 컸었다. 배추뿐만 아니라 열무랑 갓에 모든 모종과 씨앗을 다 심을 기세였다. 김치도 잘 먹을 줄 모르는 내가 맛있었던 김치에 뭐가 들어갔었더라. 기억에 기억을 더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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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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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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