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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국주의 정치를 위하여
크리스 하먼, 《크리스 하먼의 새로운 제국주의론》, 책갈피, 2009
이 중 어떤 것도 세계를 덜 야만스럽게 만들지 못할 것이다. 피 맛을 본 자들은 더 많은 피를 원할 것이고, 우리는 더 한 층 공격적인 전쟁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전 세계에서 반전운동 건설을 더 쉽게 만들기도 할 것이다. 저들은 30~40배나 더 우세한 군사력을 사용한 전쟁에서 승리했다. 우리는 세계 역사상 가장 큰 반제국주의 시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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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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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곰돌이
백척간두(百尺竿頭)
조성범
시민 가슴, 총 쏘지 않게 하소서 서로 심장, 칼날 쏟지 않게 하소서 오천 년 대조선 역사 길 가노니 그 누구, 제국주의 달란트 협박질도 대조선의 앞날 온 시민 장엄하게 빛나누나 2025.3.23. 조성범 *얼벗님 대한의 앞날을 사랑하니 대조선의 앞날은 자유와 상식의 나라를 향해 명징합니다. ㅡㅡㅡ 조성범 시인의 시철학과 「시민 가슴, 총 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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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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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범
안중근 ㅡ 영화 하얼빈 ㅡ 이인애 시인
김왕식
■ 안중근 ㅡ 영화 하얼빈 시인 이인애제국주의 횡포와 을사늑약 만행죽느냐 죽이느냐 운명의 기로에서왜군 포로를 긍휼히 여겨 석방한 안중근전장에서 적군에 덕을 베풀었건만후환으로 되돌아온 뼈 때리는 업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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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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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청람 김왕식
적나라한 이익 충돌
제국주의의 역사에서 100여 년 전과 다른 ‘새로움’은 신·구 제국들 사이의 “적나라한 이익 충돌”이 지배하는 전선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장석준은 이 ‘적나라함’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힌다. “돌이켜보면, 지금에 비해 그때에는 그래도 최고위 결정권자들에게 냉소만이 아니라 일말의 신앙이 있었다. 그들에게는 정말 이익의 손실을 감내하면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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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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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어둠의 세계
“전쟁과 무기 산업”을 둘러싼 ‘어둠의 세계’도 제국주의 시대가 야기한 어두움일 것이다. 앤드루 파인스타인은 『어둠의 세계』에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연구 결과를 통해 2019년 세계의 군비 지출이 1조9,000억 달러로 추산되며, 그중 미국은 국방예산 7,300억 달러를 포함해 연간 1조 달러 이상을 국가안보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 금액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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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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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이상 날개 해석 -4(김유섭)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사각형 안에 글〛■ <표절과 도용을 막기 위해, 다음 브런치, 네이버 찬란한 봄날 블로그, 강인한의 푸른 시의 방, 페북에 올립니다. 표절과 도용은 범죄입니다. 2024.8.19.> 4. 굿바이. 그대는 이따금 그대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飮食)을 탐식(貪食)하는 아이러니를 실천(實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소. 위트와 패러독스와……. 그대 자신(自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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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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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섭
8.15 광복절, 조선총독부 이상의 증언
강제 한일합방, 제국주의 일본 응징, 일본군 위안부, 친일파 응징, 독립
이상은 「오감도」,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날개」에서 증언한다. 조선총독부 건축기사로 근무했던 이상보다 제국주의 일본 식민지배 시대를 정확하게 증언할 조선 민족이 있을까? 없다. 이상의 증언 1. 강제 한일합방 – 제국주의 일본이 조선 민족 중추 신경계를 마취시켜서 묘략과 사기와 강압으로 체결케 한 흉악한 범죄의 결과물이다. 더구나 흉악한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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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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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섭
이상 날개 해석 -3(김유섭)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사각형 안에 글〛■ <표절과 도용을 막기 위해, 다음 브런치, 네이버 찬란한 봄날 블로그, 강인한의 푸른 시의 방, 페북에 올립니다. 표절과 도용은 범죄입니다. 2024.8.14.> 3. 나는 또 여인(女人)과 생활(生活)을 설계(設計)하오. 연애기법(戀愛技法)에마자 서먹서먹해진 지성(智性)의 극치(極致)를 흘깃 좀 들여다본 일이 있는, 말하자면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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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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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섭
이상 날개 해석 -2 (김유섭)
■〚사각형 안에 글〛■ <표절과 도용을 막기 위해, 다음 브런치, 네이버 찬란한 봄날 블로그, 강인한의 푸른 시의 방, 페북에 올립니다. 표절과 도용은 범죄입니다. 2024.8.13.> 1. 「박제(剝製)가 되어 버린 천재(天才)」를 아시오? 나는 유쾌(愉快)하오. 이런 때 연애(戀愛)까지가 유쾌(愉快)하오. 첫 문장이다. 꺽쇠 즉 “낫표” 표시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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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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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섭
문제는 하청제국주의다
작년 말, 김용균 사망 사건에 대한 원청 책임을 부정한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런 비판은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하청부(下請負-이하 그 준말인 하청)라는 시스템이 원청 책임을 없앨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아니 사실은 하청이라는 개념 자체가 착취·살해 본성을 지닌다. 하청업자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웠다고는 하지만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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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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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원
바느질은 제국주의 반대말이다
나는 바느질하는 사람이다. 직업이라는 말이 아니다. 요즘 사람, 더구나 남자 사람이 하지 않는 짓을 한다는 말이다. 자주 쓰는 흑백 실 꿴 바늘 두 개를 아예 책상 위 컴퓨터 앞에 놓아두고 있다. 양말, 장갑, 옷, 우산, 모자, 목도리, 그리고 단추···무엇이든 해지고 찢어지고 뜯어지고 떨어진 곳을 수선 전문가에게 맡길 정도가 아니라면 손수 바느질해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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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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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원
나나보조 이야기 295
-허울 대한민국 부역 서사-
숲이 반제국주의 통일전선 주축이다62 한강-탄천 두물머리에서 광나루까지 오늘은 잠실동, 신천동, 풍납동, 천호동을 거치는 한강-탄천 두물머리에서 광나루 건너편, 그러니까 광진교 남단까지 길을 걷는다. 시간과 허리 상태를 살펴 끄트머리 부분은 유연하게 조정한다. 하루 내내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한때 반짝 갠다는 기상정보 이야기를 듣더니 옆지기가 내게 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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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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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원
나나보조 이야기 293
-허울 대한민국 부역 서사-
숲이 반제국주의 통일전선 주축이다60 여의나루에서 한강-안양천 두물머리까지 지난주 여정이 멈추었던 여의나루역으로 간다. 여의도 구역 한강 둔치를 마저 걷고 샛강 지나 당산동과 양평2동 구역 한강과 한강-안양천 두물머리 둔치를 적당히(!) 걸을 예정이다. 안양천을 따라 얼마나 걸을지 잘 모르지만, 아직 온전히 가시지 않은 요통이 신호를 울리면 이내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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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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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원
나나보조 이야기 292
-허울 대한민국 부역 서사-
숲이 반제국주의 통일전선 주축이다59 서릿개(반포천)에서 너벌섬(여의도)까지 장마가 시작되었으니 비는 오시기 마련이다. 기상정보를 보고 일단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여느 때보다 느지막이는 일어났으나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요일 할 일을 하다가 하늘을 본다. 이슬비이긴 해도 여전히 비가 오신다. 문득 생각이 바뀐다. 비는 하늘 물이 아닌가. 하늘 물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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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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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원
나나보조 이야기 290
-허울 대한민국 부역 서사-
숲이 반제국주의 통일전선 주축이다57 두물머리 두름대로 의료인은 매년 보수교육을 받는다. 그 평점 없이는 면허 신고가 불가한지라 요식행위일 망정 피해 가지 못한다. 나도 내 의학적 관심사에 공감하고 뜻 나눌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않는 교육 일정을 눈 밖에 둔다. 최소한 요건만 갖추고 남은 시간은 걷는다. 오늘은 일찌감치 필수 절차를 마치고 삼성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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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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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원
나나보조 이야기 289
-허울 대한민국 부역 서사-
숲이 반제국주의 통일전선 주축이다56 두물개 이야기 바리공주 이수인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은, 경의·중앙선 복잡함을 피하려 조금 서두르는 바람에 뒷부분 시간이 남아서 일정을 다시 짠다. 이리저리 살피다 응봉역에서 내려 강변 따라 걸으면 옥수역이 나오지 않을까, 스마트폰 지도만으로 짐작하고 쑥 내린다. 지도를 보며 길을 찾을 때 습관상 가장 빠른 경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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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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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원
나나보조 이야기 288
-허울 대한민국 부역 서사-
숲이 반제국주의 통일전선 주축이다55 바리공주를 찾아서 『수왕사』를 읽으면서 김지하가 이래서 김지하구나, 한다. 비록 구름 타고 날아다니는 특유 어법이긴 하나 심지어 원효 『판비량론』까지 언급하다니 천재 끼가 다분한 무당임이 틀림없다. 다만 잡귀 걸러내지 못하는 무당이라 박근혜나 천조국에 부역한 일 따위가 안타깝다. 동학혁명이 반제 기치, 척왜양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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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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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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