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지금부터 시작!
이소정, <Three-Way Conversation>, 2020
세 명의 사람이 있으면 생각하는 방식도, 반응하는 방식도 세 가지. 짓고 있는 표정도 세 가지. 혹은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지. 그럼 좋은 거지. 의견이 풍부하고, 다양하다는 건 말이지. 그런데 민머리의 이 셋이 사실 같은 사람이라면 어떻게 되지? ‘실제 나’, ‘내가 생각하는 나’, ‘남이 생각하는 나’ 이 모두가 다를 수도 있잖아? 팽팽하게 삼각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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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5
by
서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