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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다함 Oct 24. 2021

『다함스토리』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다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마감일이다. 일찌감치 응모 마감을 했었다. 수차례 응모와 응모 취소와 퇴고를 반복하였다. 기존의 챕터와 목차를 변경하지는 않았지만, 단순 수정이 아니라 플롯 구성 자체를 바꾸었다. 챕터 내에서만 내용의 앞뒤를 바꾼 것이 아니라, 앞 챕터의 일부분을 뒤 챕터로 옮겼다. 그 반대로 수정을 하기도 했다. 챕터와 목차 자체는 건드리지 않았으나, 기존의 구조 가지고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새로운 브런치북을 만들고, 기존의 브런치북을 삭제했다. 브런치북도 핑크핑크하고 심플하게 바꾸었다.

응모를 앞두고 대폭 수정하였다.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여기까지가 작가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맥시멈이다. 다른 응모자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응모 자체에 의의를 둔 것은 아니다. 당선을 목표로 한다. 당선도 가능한 유능한 출판사에 선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첫 번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아내와 아들이 있는 집에서 글 써서 책 내고 유튜브 하며 작가로 살고 싶다.


내 꿈이 작가이지만, 현재 너무 많은 에너지와 관심과 시간을 글쓰기에 쏟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직 작가가 아닌데 말이다. 나는 회사원이요, 남편이요, 아빠인데 말이다. 글쓰기는 출퇴근 지하철에서나, 여유 시간에 하는 것으로 족하다. 지금으로서는 말이다. 언젠가 글 쓰고 책 내는 것을 직업으로 하며 살기를 소망하지만, 지금은 그때가 아니다. 그것은 내가 전업작가가 되었을 때 할 일이다.


에세이 『다함스토리』의 초고는 이미 다 썼다. 일단, 『다함스토리』는 여기에 두고, 다음 책을 위한 글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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