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호 박사님에게 배우기
빠져드는 강의지만 주제가 무엇인지 헷갈리는 박문호 박사님 영상의 큰 그림은 영상을 마칠 즈음에 그려집니다. 그리고 영상은 2부를 예고합니다. 앞선 글까지 다룬 내용을 보면 핵심 개념은 집합론적 사고와 관계 크게 두 가지입니다.
박사님은 집합론적 사고의 효용성을 인간관계를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인간이 관계를 맺는 방식의 대부분은 언어를 통해서 맺는 것입니다. 생리적 세계를 넘어선 사회적 관계는 대부분 언어를 통하기 때문이죠.
얼핏 보면 '파레토 룰'과도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는 이 접근법에도 동어 반복에서 배운 바를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수학 분야 중에서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비슷한 접근이 통계와 확률이란 점을 깨달을 수 있죠.
또다시 집합론적 사고를 해 보면 언어를 통한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글보다는 말로 하는 것입니다. 계약서 같은 것이 아닌 이상 글은 말처럼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행동 역시 말이 만들어내는 문제에 비하면 그 비중에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럴 수가! 얼마 전 윈스턴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제가 그린 함수 기호가 떠오르네요. 교수님의 주장과 박사님의 주장이 통하는 장면이 있네요.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대화이고, 대화 중에서도 단연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단 두 사람의 대화'라고 합니다.
체험에 따라 공감하는 부분 그리고 관련 기록이 너무나도 많네요. 먼저 내가 경전으로 삼는 <당신이 옳다>를 읽고 쓴 12개의 기록이 있고, 여섯 편의 들음의 여정이 있습니다. 또한, 그래도 몇 년간 스스로 느끼고 노력한 결과물로 <성공적 대화를 돕는 그림>이 있습니다.
박문호 박사님 영상은 1부로 편집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화에 대한 설명은 대화 중에 가장 중요한 대화는 부부간의 대화이고, 오랜 연구 끝에 대화에는 네 가지 본질적인 속성이 있다는 말이 마치 2부의 예고편인 것처럼 끝이 납니다.
3. 집합론적 사고는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다
6. 맞고 틀림을 명확하게 해 주는 것이 집합론적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