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직해두고 싶은 브런치 작가님들의 문장을 모으고 있습니다. 글감이 될만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글을 쓸 때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서입니다. 작가님들의 아름다운 생각과 문장이어서 공유하고픈 것들이기도 합니다.
1
가장 멋진 배려는 관심을 갖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관심은 상대방의 성장을 돕고, 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다.(by 김왕식)
https://brunch.co.kr/@3cbe431230de42b/1299
2
언젠가 10년 혹은 30년 후, 혹은 제가 죽어 이 세상을 떠나 아무도 그 책과 저자를 기억하지도 않고 세상에 알리지도 않는 비극적인 결말이 온다해도, 저는 좋은 작가와 책을 제 힘 닿는대로 알리고 싶습니다.(by Lee Ji Seong)
https://brunch.co.kr/@geaulga/35
3
나를 지킬 수 있는 건 나밖에 없음으로 괜찮지 않다고 말해야 한다. 달라져야 한다. 나를 지킬 수 있는 건 나 자신 외엔 없다.(by 행복나무)
https://brunch.co.kr/@07d4fea261fc48a/621
4
이런 개운함을 얻으려고 추운 겨울에도 달려 나가는 것이다. 미친 듯이...(by 윤슬)
https://brunch.co.kr/@55bb2227d7a6498/328
5
전쟁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미친 짓일뿐더러 어떤 명분으로도 용서될 수 없고, 용서받을 수 없는 짓임을 그들이 기억하길 바란다. 반드시 그 “심판의 날은 온다”(by 봄날)
https://brunch.co.kr/@romeocho80/397
6
금강산은 오랫동안 그 모습 그대로 간직되었으면 좋겠다. 어느 날 목마르면 네게로 달려갈 수 있도록. 어딘가 한 곳은 태고의 모습을 간직하고 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by 흐르는물)
https://brunch.co.kr/@flowjeon/446
7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법, 척박한 삶으로 나는 더 단단해졌고, 열심히 살았다. 여친의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행복했고, 내일에의 소망을 품을 수 있었다.(by 초들)
https://brunch.co.kr/@chodeul/246
8
품고 산다는 것 안고 산다는 것 누군가는 자식을 누군가는 부모를 누군가는 형제를 또 누군가는 배우자의 허물까지도 품고 산다.(by 채수아)
https://brunch.co.kr/@todaynamaste/531
9
손자병법에서 상황의 변화에 물과 같이 대응해 승리하라고 강조했다. 손무는 고정된 형태가 없어 상황에 따라 변하고 기세 좋은 물의 특성을 극찬했다. 노자는 물의 이롭고 낮추는 특성을 예찬했다(by 누룽지 조아)
https://brunch.co.kr/@jeggikim/303
10
생각만으로 인생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생각을 행동해야 한다. 용감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은 용감하지 않다. 용감을 행동한 사람만이 용감해지는 것이다.(by 아리스)
https://brunch.co.kr/@b341d86ce31b488/103
11
어떤 날은 꿈이라 감사하고, 어떤 날은 꿈이라 무력한 꿈들의 반복
어쩌면 꿈의 밀당인지도..(by 지운)
https://brunch.co.kr/@weloveiphi/199
12
차마 사람들에게 ‘작가’라고는 하지 못하지만 나는 작가다. 왜냐하면 그 역겨움과 부끄러움 속에는 스스로에 대한 인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적확한 이유가 있을까? 유독 오늘 하루가 수치스럽지 않은 것은 당당히 강탈해 온 그의 문장들 때문일 것이다.(by 정주구)
https://brunch.co.kr/@jugu/159
13
긍정성 과잉 사회에서 그러한 포기는 삶의 의미를 만들어낸다. 모든 걸 긍정할 수 있는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을 통해 기꺼이 어떻게 살아가겠노라 하는 다짐이다.(by May)
https://brunch.co.kr/@maywe/38
14
문장과 문장이 온전한 글이 되듯
너를 통해 나를 바라본다(by 지구 사는 까만별)
https://brunch.co.kr/@if2were5/334
2023. 12. 31.
<대문사진> ‘지구 사는 까만별’ 작가님의 위 글에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