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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SKI Jun 28. 2019

[Tip] 출발 전 챙겨야 하는 소소한 것들

출간 기념, 포르투갈 여행 팁 대방출 시리즈


안녕하세요~
브런치 매거진에 연재했던 <세상의 서쪽 끝, 포르투갈>이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_^ 
출간 기념 감사 시리즈로 <Tip> 모음을 발행합니다
포르투갈 여행 준비하시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길 바랍니다~


출발 전 챙겨야 하는 소소들 한 것들 모음입니다.  

대단하진 않지만 모르고 가기엔 찜찜한 것들에 대해 얘기합니다~


ㅇ 비자: 포르투갈은 비자가 필요 없다. 기간 만료 6개월 이상 남은 여권만 있으면 오케이~!


ㅇ 국제 운전면허증: 운전할 예정이라면 구청에서 미리 발급받아 놓으면 좋다. 최소 출국 1주일 전에는 발급 신청을 하는 게 안전하다. 출국할 때는 한국 운전면허증도 꼭 챙겨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내 경우는 리스본 유로카에서, 렌트 시 한국 운전면허증을 요구받았다. 


ㅇ 통화: 유로화를 사용한다. 그럼 얼마를 준비해야 하나?! 포르투갈은 다른 서유럽 국가에 비해 물가가 싼 편이다. 스페인도 다른 서유럽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 편이긴 한데, 프로투갈은 스페인보다 10% 정도는 저렴한 것 같다. 나는 숙소를 제외하고 하루에 10만 원 정도를 예산으로 잡았는데 실컷 먹고 노는데 큰 부족함은 없었다. 


ㅇ 신용카드: 비자, 마스터 등 신용카드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의외로 많았다. 물론 우리나라만큼 신용카드를 잘 받아주는 나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지만! 포르투갈의 웬만한 규모의 식당이나 숙박시설에서는 모두 신용카드를 잘 받아줬다. 


ㅇ 여권사본 & 여권 여분 사진: 여권 분실 시를 대비해 챙겨야 할  준비물이다. 설마 내가 여권을 잃어버리겠냐 하지만. 뭐, 사람일은 모르는 법. 그리고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무장한 소매치기들이 생계를 걸고 열심히 일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된다. 책에도 썼지만 이번 여행에서도 바로 눈앞에서 처룽이 가방에 손을 넣는 여자를 잡았다는.. ㅜㅜ 


ㅇ 핸드폰 데이터 로밍: 나는 로밍은 따로 하지 않고 현지 유심을 구매 해 사용했다. 데이터 1~2GB에 2만 원이 안 되는 금액을 지불했던 것 같다. 일행 중에 현지 유심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 친구도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로밍폰은 구글어스가 잘 안 되는 경험을 했다. 자동차로 여행하며 구글 어스를 내비게이션으로 요긴하게 썼는데. 차를 렌트할 사람이라면 이 점을 기억하는 것도 좋겠다. 


ㅇ 여행자 보험: 보험은 선택. 그러나 공항에 가까워질수록 비싸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인터넷 최저가보다 공항에서 하는 보험이 두배까지 비싸지는 걸 봤다. 그냥 공짜로 가입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그건 바로 주거래 은행을 통해 환전을 하는 것이다. 내 경우는 국민은행 리브를 통해 환전했고, 환전 수수료 10%를 차감하는 대신 현금 지불 없이 여행자보험을 가입할 수 있었다. 







 1화: 프롤로그. 나를 여행가라고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화: 조금 느린 여행 준비

 3화: 공항, 또 다른 세상을 연결하는 마법의 문(1)

 4화: 공항, 또 다른 세상을 연결하는 마법의 문(2)

 5화: 리스본, 여행이 아니면 누릴 수 없는 즐거움

 6화: 리스본의 아침, 온 세상의 채도를 높이다

 7화: 대항해 시다의 로망을 간직한 도시, 벨렘지구

 8화: 에그타르트 끝판왕, 리스본 파스테이스 드 벨렘

 9화: 알파마! 길을 잃어도 괜찮아

10화: 달동네 꼭대기 '오래된 창문'

11화: 우연이 즐거운 이유

12화: 무한한 일상 속, 유한한 휴가를 대하는 자세

13화: 알다가도 모르겠는 인생아

14화: 신트라! 왕궁보다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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