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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하는 마음
"정량보다 조금 더 담아드렸어요" 둥그런 종이통에 여러 아이스크림을 꾹꾹 눌러 담고 무게를 달아 건네며 가게 점원이 덧붙였다. 통 크기가 있는데 넣어봐야 얼마나 될까 싶어도 기분은 좋았다. '덤'이라는 말이 있다. 과일이나 붕어빵이나 살 때 조금 더 얹어주는 것. 얼마 안 되더라도 덤이라면 무조건 좋다. 우리 집 근처에 있는 카페는 아이스 음료를 시키면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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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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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엄마라는 자리의 무게
이쁜이 엄마에게 연락이 왔다. 사랑이 소식이 있는지 궁금하시다며. 사랑이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짠하다. 행여 무슨 무서운 일이나 겪지 않고 그 누군가 사람의 손에 잘 거둬졌으면 좋으련만. 종적을 알 수 없으니. 카톡 대화를 하다 손주가 나날이 잘 자라고 있어 좋으시겠다 했더니(대부분의 할머니들이 그렇듯 이쁜이 엄마도 카톡 사진첩에는 외손주의 앙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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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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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순
말에는 무게가 실려 있다
말에는 무게가 실려 있다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흩어져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어떤 말은듣는 사람의 마음에 오래 남는다.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오랜 시간 상처가 되기도 하고,다정하게 건넨 짧은 말이하루를 견디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그래서 이제는 알게 되었다.말에는 마음의 무게가 실려 있다는 걸.그 무게를 모르면말은 칼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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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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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호
자유로부터의 도피
언… 어
말하려다 멈춘 그 순간, “언… 어” 그건 말이 아니라 의식이 멎은 자리에서 새어 나온 숨결이다. 자유는 벗어나는 일인 줄 알았지. 하지만 정작 모든 규범이 무너졌을 때, 우리는 말문이 막힌다. 선택의 무게, 책임의 진공, “네가 알아서 해”라는 선언 앞에서 우리는 무한 가능성의 공포와 마주친다. 그래서 도망친다. 권위 뒤로, 정답 뒤로, 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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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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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Sage
[1화] 필사-아픔
[문장 수집] 바늘로 코끼리를 찌르면 그저 따끔거리는 정도지만 개미에게는 치명적이고, 높은 빌딩에서 떨어져도 개미는 무사하지만 코끼리는 죽습니다. 같은 고통의 무게도 인간의 슬픔도 그와 같습니다. 상대의 슬픔을 자신의 기준에서 재단하지 마십시오. 내가 겪은 상처, 슬픔, 아픔, 깊이와 무게감. 나를 옥죄고 가둬둬서, 벗어날 수 없도록 계속 병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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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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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달빛
작가의 말, 침묵의 무게 – 문학과 정치적 책임 사이
문학은 침묵하지 않는다 작가는 세상의 언어를 다루는 사람이다. 그들은 말의 결을 알고, 말이 만들어내는 파장과 무게를 체감하며 살아간다. 그러기에 어떤 시대에서든 작가가 정치나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결코 낯선 일이 아니다. 오히려 시대가 어두울수록,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수록, 가장 먼저 나서는 이들이 작가였다. 조지 오웰은 파시즘에 맞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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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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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
‘아내다움’, ‘엄마다움’, ‘집 다움’이라는 무게
들어가며 나는 정리되지 않은 사람입니다. 머리카락이 바닥에 떨어져 있고, 서랍은 엉켜 있고, 해야 할 일은 늘 한 발 늦습니다. 그것만으로 나는 자격을 잃은 사람처럼 살아왔습니다. ‘아내다움’, ‘엄마다움’, ‘집 다움’이라는 이름의 무게가 나를 짓눌렀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했다는 이유로 비난받는 현실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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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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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ie
어려워지는 "왜"(지율)
시
무겁지 않았던 호기심 나이 무게 만큼 무거워진 호기심 나의 판 에서,훈수를 찾지 못하거늘 타인의 판에, 훈수 두지 말아야 하거늘 나이 무게 만큼, 호기심이 줄어드는구나 나이 무게 만큼, 타인에 흠을 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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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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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21. 죽음의 무게
마치 그걸 생각할 여유라도 있는 듯이, 나는 죽어서도 평생을 생각했다.
가끔 나는 살아가면서 내 존재에 대한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었다. 어느 정도 성장하게 되고,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느 정도 눈에 보일 때, 세상 사람들의 행동이 전부 이해되기 시작하고 그들의 역할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때. 나는 이쯤에 있겠군, 판단하고 세상 굴러가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 나는 내가 감히 성숙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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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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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인간의 무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받을 때가 있다. 화자에 따라 말의 무게는 달라지고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 또한 달라진다. 내가 그 사람을 얼마나 좋아했었는지 문득 깨닫게 되는 순간들. 그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잔인하게 받아들이는 순간들. 애정이 깊지 않은 사람의 날 선 말은 나를 상처 입히지 못 하지만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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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by
RYAN LEE
밥값이라는 마음
밥 한 끼의 무게
어릴 때는 당연했다. 밥은 늘 차려졌고, 누군가 내 앞에 내어 놓았다. 엄마는 먹는것에 진심인 분으로부지런히 밥상을 차렸고, 나는 그저 숟가락을 들기만 하면 됐다. 따뜻한 밥 한 공기, 갓 지은 찰진 쌀밥의 윤기가 당연한 듯 내 몫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밥 한 끼가 가벼운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것은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정성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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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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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
단어 40
Toucher, 接觸(접촉), 만지다.
내가 나인지 알고부터 혹은 내가 나인지 알기 전의 의식부터 무언가 나에게 닿아 있음을 느꼈다. 그게 엄마의 마음인지 아버지의 무게인지 그저 나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제나 모든 맞닿음은 저마다의 질량이 있었고 작은 몸을 가늠할 수 없게 견디게 하였다. 나의 몸의 무게를 견디는 것도 언제나 무엇인가와 닿아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가 누군가와 살이 맞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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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유영
삶의 무게 속에서 가정을 지킨다는 것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를 읽고
나는 한강의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그리고 『나무 불꽃』을 읽으며 생각했다. 가족과 가정은 다르다. 우리는 가족의 일원으로 태어나지만, 성장하면서 자신만의 가정을 만들어간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는 선택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무엇을 지킬 것인가. 『채식주의자』의 영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채식과 꿈을 좇다가 가정과 가족을 모두 잃었다. 『몽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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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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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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