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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에 대한 질문, 미키 17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는 친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것은 그가 하는 일과도 관련이 있다. 최근에도 10m 높이에서 떨어질 뻔했다고 말이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어떨 때는 한 달에 한번 죽음을 생각한다. 그가 죽음을 가까이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친구로서 흠잡을 것이 없다. 그는 온순하고 배려심이 있고 유쾌하다. 그가 좋은 친구라는 점이 좋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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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by
전자렌지
할머니 실종 사건
할머니가 셋째 네로 간지 6개월? 8개월쯤이다. 할머니가 실종됐다. 셋째 부부는 둘째 부부와 고모에게 연락해 할머니를 찾아다녔다. 휴대폰이 대중화가 되지 않았던 시절. 할머니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온 가족이 동네를 뒤져 결국 찾은 곳은 놀이터. 그곳에 왜 숨어 있었는지. 아빠의 멱살을 잡고 네가 해준 게 뭐가 있어? 당당하게 맞서던 셋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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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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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험가
급)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발생한 여고생 실종 사건
키 150㎝에 단발"10대 여고생 돌연 실종(아이보리색 점퍼 착용)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17세 여고생 A양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A양은 지난 3월 5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의 한 학교에 있다가 혼자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된 것으로 신고 접수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으나 현재 주변 CCTV를 확인하며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양은 휴대전화가 없어 위치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때문에 완산·덕진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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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6. 2025
by
최호림
실종 7일째
시 쓰는 나(7)
실종 7일째 밤이면어김없이 2일 차로 돌아간다사냥꾼들을 피해 숲의 오솔길을따라가면 시체가 보인다그들을 피해 도망치지 못한불쌍한 영혼들도 보인다나조차도 그들을 마주치면짐수레 따위에 실려간다어쩌면 난 나를 잃어버리고방황하는 모습으로 비유 가능하다요즘은 미쳤는지 모르는 아저씨와다람쥐가 꿈에 나온다 고딩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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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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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
유에스비 실종 사건
노트북이 생명을 다하기 며칠 전, 나는 그동안 했던 많은 시간들의 기록들을 어딘가로 옮겨야한다는 생각에 평소 사두었던 유에스비를 찾아서, 노트북에 있는 이 것 저 것들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옮기는 시간은 책을 내기 위해 사유했던 수많은 자료들의 제목을 보며 나의 시간에 뿌듯함을 가진 시간이었다. 그리고 새 노트북이 도착한 날, 나는 이것 저것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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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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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웅
07.
겨울의 실종
겨울은 봄을 사랑했다. 겨울은 봄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z 따스한 봄이 겨울을 녹여 겨울이 사라지기에 하지만 겨울은 봄에게 다가가고 싶어 했다z 답답했다. 자신의 몸을 버릴 만큼 봄을 사랑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는 물었다. '봄한테 계속 다가가게 되면 너는 결국 사라질 거야. 널 버릴 만큼 봄을 사랑하니?' 겨울은 답했다. 어차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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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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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엄마가 실종됐다
걱정은 마중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이십 대는 매일이 불안했다. 서있는 구간마다 살얼음판이었다. 한걸음 내딛기가 겁이 났는데 걷지 않는 수도 없었다. 미래가 기약되지 않은 채 매일 반복되는 취업준비생의 일상은 바닥 없는 우물 같았다. 그러던 중 일어난 엄마의 실종 사건은 단숨에 우물까지도 허물어뜨렸다. 안 그래도 갖가지 걱정에 곤두서 있던 나는 좌불안석이 되었다. 이 지역은 나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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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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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다
가방 실종 사건
미안해ㅠ.ㅠ 내가 너무 했어.
가방 실종 사건 미안해 잠시라도 너를 혼자 두는 게 아니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네가 없는 것도 모르고 집에서 낄낄대며 게임하던 내가 너무 한심해 찾을 줄 알았어 학원에서 삐진 얼굴로 나를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어 있을 줄 알았어 놀이터에서 밤새 오들오들 떨고 있는 너를 다시 만날 줄 알았어 너는 어디로 가 버린 걸까? 벌써 다른 주인이 생겨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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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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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별
무의식의 안식처
일본에서 실종된 아들을 찾아 돌아다니는 아빠는 그날도 겨우 잠이 든다. 그리고 나이 든 그는 꿈속에서 어머니를 만났는지 잠꼬대로 엄마를 부르며 중얼거린다. 다 큰 아들을 잃어버린 아비가 찾는 무의식 속이 안식처는 그의 어머니라는 게 무섭고 다행이다. 나이가 들어도 벗어날 수 없는 그 어머니라는 존재감과 그대로 이어지는 부모의 자식 사랑은 과연 상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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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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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의 헌정
견고한 침묵
시간에 스며든다는 것 투터운 시간을 딛고 서로의 관계를 바라본다는 것 무심히 새벽을 거쳐 나온 탁발승처럼 무한한 시간을 지나갈 때 실종된 영혼은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뜨겁고 명징한 것들의 세계에서 나는 침묵한다 늘 생소했고 나의 세상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아무도 나와 맞지 않아서 다른 행성에서 온 이방인처럼 굴었다 타인들은 모두 현명하게 세상을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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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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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폭로 저널리즘과 정치의 실종
비지성과 비교양의 전성시대
결론부터 말하겠다. 이 나라의 정치는 실종됐다. 이 나라에서 무엇이라도 하려면 적당한 능력을 갖추고 흠결 없이 기다리면 된다. 나의 실력보다 상대의 실수를 부각하는 것이 정치를 잘하는 것인 양 포장된다. 연일 제도, 비제도 언론에서 쏟아지는 폭로는 끝날 기미가 없다. 그 내용도 점입가경이다. 지금 다수 시민은 폭로 저널리즘의 소비자로 전락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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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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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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