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자유와 진짜 방치 사이에서
출근하지 않는 사람들, 출근해도 없는 사람들
출근, 그것은 각자 생존을 배우는 것이었다. 키보드 카이저의 기세는 식을 줄을 몰랐다. ‘횡포’라 부르는 것이 과장일 수 있다면, 아마 그저 그런 성격이었을 것이다. 감정을 억누르지 않았고, 타인에 대한 평가는 거리낌 없이 흘러나왔다. 계급을 나누는 데에도 주저함이 없던 사람. 그런 세계에 익숙한, 그리고 그것을 정당화하는 말투였다. 면접을 봤던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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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by
윤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