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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ia Sep 24. 2021

2021년 서울 스시 오마카세 런치 14곳 후기 정리

이번 2021년 여름에 스시 오마카세를 본격적으로 정복하고자 총 14 곳을 다녀왔다.

전부 강남은 아니지만 거의 다 강남권으로 방문하였다.

다녀온 곳은 다음과 같다.


$$$$

아리아께 (런치 20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89)

스시조 (런치 20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99)

모에기 (런치 15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94)

타마유라 (런치 15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98)


$$$

스시코우지 (런치 11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87)

스시치우 (런치 11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86)

스시스미레 (런치 11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83)

스시모토이 (런치 10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77)

스시효 (런치 10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80)

스시선수 (런치 11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72)


$$

스시유리 (런치 8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68)

쌩 메종 (런치 7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67)

스시 키 (런치 4.5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88)

스시 소라 대치점 (런치 5 만원) (후기: https://brunch.co.kr/@eliarhocapt/197)


가격대별로 당연히 공을 들이는 정도가 다르기에 맛의 차이가 있으니, 그걸 고려해서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최고의 맛: 신라호텔 아리아께, 청담 스시스미레

명성대로 우리나라 최고의 스시라고 할 수 있는 신라호텔 아리아께. 돈이 아깝지 않다. 명실공히 한국 최고이다.
허브들을 굉장히 적절히 사용하는 밸런스 장인 스시스미레. 교과서적이면서도 조금씩 신선한 조합으로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고의 가성비: 스시소라 대치점, 잠실 에비뉴엘 쌩 메종

한국 스시 오마카세 스타일을 이해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다면 1 번으로 도전해보기 좋은 스시소라. 입문으로 삼을 만큼 정석정이면서 퀄리티도 훌륭하다.
호텔이 아닌데 뭔가 호텔같은 느낌이 나는 쌩 메종. 잠실 에비뉴엘에 입점해 있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 용이하다.


최고의 데이트 장소: 워커힐 호텔 모에기, 청담 스시코우지

서울에서 이 뷰를 이길 오마카세 집이 또 있을까? 뷰 덕분에 굉장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워커힐 호텔 내 일식당 모에기.
절반의 연예인 같은 코우지 셰프를 볼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다. 실력을 말할 것도 없지만, 입담이 너무 좋으신 코우지 셰프님.

종합 후기

일본과 비교해서 스시 스타일이 전체적으로 획일화 되어있는 부분이 조금의 아쉬움으로 느껴진다.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의 오마카세 레스토랑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 같은 식당이어도 서빙해주시는 셰프님이 누군지에 따라, 그 분의 그 날 컨디션에 따라 경험이 많이 달라지므로, 필자의 경험이 식당을 고려할 때 참고만 하는 정도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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