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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쯤, -경, 제-, -째, -상, -가량,

맞춤법 오류 분석

by 안영회 습작

1. 접사 '-쯤'

'한 번쯤은' 이라는 표현의 띄어쓰기 오류를 범했다. ''은 또 의존명사 경시(?)를 하여 띄어쓰기를 생략했고, 정작 붙여 써야 할 '-쯤'을 띄어서 썼다.


2. -경

'-경()'은 다음 뜻을 지니고 한자어를 쓰는 접사입니다.

「1」 ((시간이나 날짜 따위를 나타내는 대다수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 ‘그 시간 또는 날짜에 가까운 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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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례를 봅니다.

오전 9시경.


3. 제-

접사 '제()-'는 다음 경우에 쓰는 낱말이 아닌 접두사입니다. 씨말 第는 '차례 제'자 입니다.

((대다수 한자어 수사 앞에 붙어))
‘그 숫자에 해당되는 차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용례를 봅니다.

제일.


4. -째

'-째'는 다음 두 가지 뜻을 지닌 접미사입니다.

‘차례’나 ‘등급’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동안’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문을 볼까요?

몇째.

사흘째.


5. -상

접사 '-상'은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쓴다. 3가지 정도의 뜻이 있는데, 내가 틀렸던 경우는 다음의 뜻에 해당했다.

「2」 ‘추상적인 공간에서의 한 위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를 보자.

인터넷상.

통신상

다음 뜻도 자주 쓰는 듯하다.

「3」 ‘물체의 위나 위쪽’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를 보자.

지구상의 생물.

직선상의 거리.

남은 하나의 뜻도 자주 보는 표현이다.

「1」 ‘그것과 관계된 입장’ 또는 ‘그것에 따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를 보자.

미관상.

사실상.


6. -가량

'가량'은 낱말이 아니라 접미사라 명사구 뒤에 붙여 씁니다.

((수량을 나타내는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 ‘정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를 봅니다.

한 시간가량.

30세가량.

한자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크린샷 2024-09-20 오전 10.20.38.png


7. -짜리

접사 '-짜리'는 낱말인지 불투명한 접사로 다음 뜻을 지닙니다.

「1」 ((수나 양 또는 값을 나타내는 명사구 뒤에 붙어)) ‘그만한 수나 양을 가진 것’ 또는 ‘그만한 가치를 가진 것’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용례를 보자.

열 살짜리.

오십 권짜리.


8. -답다

접사 '-답다'는 낱말인지 불투명한 접사로 다음 뜻을 지닙니다.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성질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예를 봅니다.

꽃답다.


9. -당하다

'-당하다'는 주로 행위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피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입니다. 예문을 봅니다.

거절당하다


개인 기록

1. <이젠 어른이 돼야 해, 소년>편에서 '10년쯤'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2. <출시를 통한 배움 그리고 프로덕트 비전 설정>편에서 '전쯤에야'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3. <살림살이라는 말이 나에게 주는 자극들>편에서 '일주일쯤'을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4. <Release의 모든 것 그리고 나의 길>편에서 '10년쯤'을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5. <큰 아이가 익히게 도운 똘레랑스>편에서 '전쯤에'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6. <어째서 우리는 그런 기술들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편에서 '중간쯤'을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7. <들음의 여정을 다시 시작하자>편에서 '전쯤의'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8. <갑작스러운 질문에 대처하며 함께 배우기>편에서 '후쯤에'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9. <스키장에서 생긴 일과 과도한 분업 현장의 대안>편에서 '2년쯤'을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10. <내 일상을 차릴 알고리듬을 상상하다>편에서 '한 번쯤'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1. <그저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 연민일까? 연민이란 무언가?>편에서 '전쯤에'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12. <대상이 되는 사태의 주요 내용을 한 장에 담다>편에서 '10년쯤'을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13. <실리콘밸리 분석가가 내놓은 2023년 테크 전망>편에서 '인터넷상에'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4. <사람과 기계의 상호 보완적 관계 그리고 창업자의 역설>편에서 '인터넷상에서'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15. <8개월 차 감정 과학자 입문기>편에서 '3개월가량'을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16. <TDD는 디자인에 반한다는 교수의 주장에 대해>편에서 '특성상'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7. <종이를 웹 화면에 대입했더니 재미 있게 머리가 굴러간다>편에서 '지도상에서'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8. <밀가루 반죽과도 같은 소프트웨어 모델>편에서 '전쯤에'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19. <의사결정 부담을 줄여주는 패턴과 if로 시작하는 조건문>편에서 '지구상의'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20. <9배의 에너지를 쓰는 뇌, 그리고 달려야 사는 사피엔스>편에서 '인터넷상의'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21. <바이브 코딩이 왜 레거시 코드와 기술 부채를 만드는가>편에서 '인터넷상'을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22.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아키텍처는 지식의 흐름이다>편에서 '인터넷상'을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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