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안영회 2023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이젠 어른이 돼야 해, 소년
넷플릭스 계정을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페벗 님의 글을 보고 찾아서 본 작품입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역시 페벗 님 추천으로 봤는데, 그게 디딤돌처럼 작용해서 위 글이 눈에 띈 것이죠.
영화의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링크드인에 Maturity에 대한 15가지 신호란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중에 공감이 가는 내용을 꼽아 보았습니다. 영문이지만, 제 마음대로 번역합니다.
1. 사람들이 논쟁에게 이기게 두고, 대신 정신 건강을 얻어라
알지만 못하고 있는 교훈입니다. 이제 막 읽기 시작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지침들이 나와 있어 조만간 가능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교훈도 어려운 일이지만 노력 중입니다.
2. 마음을 단련해서 감정을 이해하고 고집을 통제하라
육아와 경영이 동기와 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기도 하지만, 최근 구체적인 노력으로 좁혀 보면 감정은 <당신이 옳다>를 통해서 그리고 고집은 <팩트풀니스> 다독으로 훈련 중입니다.
다음 교훈도 북경에 살던 시절 '개취 인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면 실천이 어려웠을 교훈입니다.
3. 당신의 믿음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고, 모두가 나와 같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라
하지만, 지금은 다행히 아이들의 개성도 고스란히 배우고 있고, 동료들과 일할 때 각자의 '개성'을 살피고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얼마 전에 인상 깊게 봤던 페벗 님의 글도 관련이 있는 듯해 인용합니다.
비교적 단련이 된 교훈입니다.
4.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평점심을 유지하도록 훈련하라
2016년부터 외우다시피 하며 떠올리고 인용하던 타이슨의 금언이 시작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작년에 쓴 <도전하고 실패해도 편안하게 성장하기>에 제 생각과 상태가 담겨 있습니다.
다음 교훈은 2014년부터 1년 반이나 나를 괴롭혔던 고통 속에서 배운 교훈입니다.
5. 다른 사람에게 나를 선택할 것을 강요하지 말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두라
원망을 지우며 몸에 새겼으니 앞으로 잘 유지하고 성장시킬 덕목입니다.
다음 교훈은 10년쯤 전에 <딜리버링 해피니스>를 읽고 영어 이름을 Tony로 쓸 때 훈련한 교훈입니다.
6.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만 책임이 있음을 깨달으라
다음 교훈도 당연한 지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7. 고통이 자신을 파괴하게 방치히지 말고, 고통으로 강해져라
네 번의 좌절이 저를 성장시켜 주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음 교훈을 보니 몇몇 분들에게는 아예 저의 시그너처이기도 한 '아기 발걸음'이 떠오릅니다.
8. 적절한 때를 기다리지 않고 행동하는 기술을 익혀라
<준비없이 아기발걸음 바로 실천하기>편에 제 생각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래 교훈은 오랫동안 훈련했지만, 마치 아직도 다음 단계가 있는 듯이 느껴집니다.
9. 다른 사람의 의견에 스트레스받지 말라
그런 저를 보강해 주는 추가적인 금언이 페벗 님 글에 있어서 인용해 봅니다.
15개 중에서 선정한 9개에 대해 제 점수를 스스로 매겨 봅니다.
비교적 통제하는 덕목: +5 (3, 4, 5, 6, 7, 8)
훈련 중이나 아직 통제 못하는 덕목: -3 (1, 2, 9)
1. 계획은 개나 주자
8. 나의 경력관리와 직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