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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의미공학자 Feb 26. 2021

회사와 직장인에게 필요한 워크 스마트

일 잘하는 능력

법정 근로 시간이 단축됐다. 기관과 기업에서는 법을 준수해야 하므로 기존보다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이다. 회사는 꾸준히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가 됐다. 회사의 입장이다.


우리나라의 법정 근로 시간이 시작된 1953년 이후 지속해서 법정 근로 시간이 줄어들었다. 바람직한 방향이다. 근대화와 현대화 과정에서 불합리한 요구에 맞서 노동운동까지 해 가며 얻어낸 값진 결과도 포함돼 있다. 21세기로 가며 규모가 크고 다양한 변화가 이어졌다. 세상의 변화와 함께 인간의 삶 에도 거대한 변화가 생겼다. 변화 규모가 커지고 변화 속도는 급격해졌다. 우리가 사는 지금은 여전히 변곡점에 존재한다. 어느새 근로 시간의 개념은 삶의 질과 연결되었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선 2006년 이후부터는 삶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졌고, 3만 달러를 넘어선 최근에는 계속해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트렌드 키워드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근로자의 입장이다.


회사와 직장인 모두를 위해 워크 스마트(Work Smart)가 요구된다. 회사는 더 높은 수준의 생산성 향상을 원하고 조직 구성원은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과거에도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 환경의 개선,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 은 꽤 오랫동안 낮은 수준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점이 이를 말해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6개국 가운데 27위에 그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빠르게 악화되었다. 근로 시간 개념으로 보면 OECD 국가별 비교에서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매년 상위 3위권에 머무르고 있다(OECD Statics). 우리나라의 노동 시간은 매년 줄어드는 추세지만 주 52시간 근로 제도의 시행뿐만 아니라 시간의 흐름을 포함한 변화의 상황을 종합해볼 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

정부, 기관 및 기업은 워크 스마트에 필요한 환경을 만들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지만 직장인 관점에서 봤을 때 공감의 속도 차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직장인들은 조직문화나 일하는 방식이 혁신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워크 스마트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손을 놓고 지켜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되었다. 제도가 시행되었기 때문에 직장인 또한 워크 스마트를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시간 내에 업무를 처리하고 회사가 원하는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직장인 각자가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점검하고 워크 스마트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워크 스마트에 대한 기관 및 기업 교육의 수요 역시 증가했는데 교육 현장에서 관찰하면 이미 스마트한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지금 각자 자리에서 바라봐도 그럴 것이다. 사실 예전에도 업무 시간 내에 일을 처리할 수 있는데 어차피 야근할 거라며 느긋하게 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따져보면 안다. 회사에서 워크 스마트에 필요한 개선을 해나가고 필요한 지원을 하겠지만 직장인 각자도 업무 생산성을 점검하고 워크 스마트를 고민해야 한다.


간단한 방법으로 먼저 자신의 업무 영역을 다시 한번 정리한 후 일을 어떻게 진행하고 처리하는지 점검하면 워크 스마트를 위한 준비가 된다. 다음으로 각 영역에서 낭비 요소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부분을 찾아내서 다른 방법을 모색한다. 반복적으로 이슈가 만들어지거나 문제를 유발하는 업무가 있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업무의 시작에서 마무리까지를 살펴봐야 한다. 진행과 처리 과정을 펼쳐놓고 보면 내가 고쳐야 하거나 누군가에게 요청할 사항이 보인다. 때로는 회사에 개선 요청을 지원해야 할 부분도 있다. 머릿속에 있는 대로,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확인해보면 더 스마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과정이 발견된다.


스마트한 인재는 이렇게 스마트하게 일해야 할 업무 영역과 요소를 먼저 찾는다. 워크 스마트가 안된다고 환경만 탓할 것이 아니라, 직접 발굴해야 워크 스마트고 그래야 회사와 직장인 모두에게 필요한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진다.


나에게 다시 던지는 셀프코칭(self-coaching) 질문 

✔ 워크 스마트의 핵심은 무엇인가? 
✔ 나의 일 관리 방식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가? 
✔ 나의 업무 영역은 총 몇 개인가?




프롤로그. 직장인 자기 계발, 힘든데 그것까지 해야 할까?


회사(會社)와 조직(組織)을 이해하는 역량

왜 회사는 인재 채용 때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요구할까?

자소서, 면접에서 팀워크는 왜 단골 질문일까?

회사, 조직이라는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 조직에서 원하는 애자일과 갖춰야 할 민첩성


사람을 이해하고 나를 지키는 역량

- 우리 부장님은 대체 왜 저럴까?

- 직장에서 누군가를 감동시키면 일어나는 일

- 현명한 직장인은 성숙한 방어기제로 고난에 대처한다

- 직장에서 비스킷처럼 부서지는 멘탈 극복하기

- 직장인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 직장에서 생존력을 높이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일 잘하는 역량

 - 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 인정받는 직장인의 질문 능력

 - 회사에서 보고서를 도대체 왜 쓰는 걸까?

 - 직장인 보고서 작성의 핵심 기술

 - 가장 어려운 기획보고서, 기획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 직장인에게 매일 요구되는 문제해결 능력, 해답은?

 - 창의적인 대안을 요구받는 직장인, 창의력을 키우려면?

 - 회사와 직장인에게 필요한 워크 스마트

 - 직장인을 위한 간단한 3단계 시간 관리법

 - 신뢰 만으론 부족, 직장인에게 필요한 설득의 기술

  - 소통 잘하려면 상대방 말 끝까지 들어라

  - 직장생활의 품격을 높이는 글쓰기 능력

  - 팀원에서 리더가 됐을 때 필요한 최우선 역량

  - 갑자기 생기지 않는 피드백 능력


퇴사 충동의 고비를 넘기는 역량

 - 퇴사 충동의 고비, 1·3·5년

 - 매너리즘과의 결별, 한 발 떨어져 일의 의미 생각하기

 - 퇴사하고 카페나 차릴까?


퇴사를 바라보는 역량

 - 퇴사를 결심하는 당신, ‘나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정의하라

 - 직장인의 진로 고민, 나를 표현하는 보고서로 작성하라

 - 퇴사 후 선택할 수 있는 생계의 대안은 몇 개나 있을까?

 - 나는 퇴사 후 조직의 힘 없이 돈을 벌 수 있을까?

 - 퇴사 후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

 - 퇴사는 도전일까, 도피일까? 나는 왜 퇴사를 원하는가?


퇴사 후에도 필요한 역량

 - 역량도 방향이 중요, 퇴사 후 바라본 성과의 의미

 - 퇴사 후 생활도 열정 없으면 못 버틴다

 - 직장인의 사람 스트레스, 퇴사 후에 만나면 다르다

 - 퇴사 후 떠난 여행, 그다음에는?


에필로그. 불평만 할 것인가, 역량을 갖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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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공학자 유재천 코치(대학교육/기업교육/대중강연)

자신만의 의미 발견을 통해 주도적인 성장을 지속하도록 돕습니다.


[의미공학연구소] https://blog.naver.com/meaningeng

[하루 5분 1Page 성장] https://www.youtube.com/channel/UCXkfBeZaIz1rxKTKZ9mk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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