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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hl Dec 14. 2019

그러게요, 저는 왜... 쓰는 걸까요?

믿고 읽는 글쓰기 입문서 <나는 왜 쓰는가>를 함께 낼 출판사를 찾습니다

어느 날 믿고 읽는 작가 '공대생의 심야서재', 일명 공심님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나는 왜 쓰는가>를 함께 쓸 작가를 모집합니다

나는 왜 쓰는가? 글을 쓴 지 반년이 지날 즈음이었기에, 낯설진 않지만 쉬이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어느새 제 손은 구글 폼의 '신청하기'를 누르고 있었죠. 왜 그랬을까요? 자문해도 알 수 없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과 공감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인 여섯 명의 작가는 '매일 쓰다보니 작가' 일명 매쓰작 고, 한 마음으로 힘을 합치게 됐습니다.



처음엔 그저 글쓰기와 관련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글이 술술 써지는 환경이라던가, 제목을 잘 짓는 법, 글쓰기의 효율성을 높이는 에디터 등 노하우와 툴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생기는 좋은 점, 스스로 변한 모습을 담아 글을 통한 성장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이런 문구들이 나왔습니다.

"이야기를 하고, 누군가 들어준다면 그것 자체로 큰 힘이 된다." - Mee, <결국, 글쓰기는 삶이다>

"왜 블로그를 시작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유가 너무 단순했다. 그것은 바로 질투였다."

- 공대생의 심야서재, <결핍은 글을 쓰는 재료가 된다>

"용기가 없어 직접 하지 못했던 말들을 글로 표현한다. 내가 아닌 페르소나를 통해서."

- ROHY, <유튜브 시대에 내가 글을 쓰는 이유>

"글쓰기 실력을 키우고 싶었던 나는 '글쓰기 고수되기'라는 게임을 시작했다"

- 글로 밥 벌어먹는 여자, <꾸준히 쓴 지 9개월 만에 '글쓰기 강사'가 됐다>

"글이 이데아라는 완전한 세계라면 글쓰기 수업은 오감과 사유로 이데아를 찾아 나서는 삶의 현장이다" - 일과삶,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는 진짜 이유>


그렇게 우리는 알게 모르게 답을 찾았습니다. 최초에 했던 '나는 왜 쓰는가'에 대한 답을요. 시작은 '아무 글쓰기'였습니다. 글쓰기에 관한 건 뭐든, 그냥 적어보자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쓰다 보니 자연스 글을 쓰는 이유, 그 마음의 소리가 수면 위로 라왔습니다. 


여러분도 그 답을 찾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 여정과 해답서를 담은 매거진 <나는 왜 쓰는가>를 널리 보급해줄 출판사를 찾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막연하게 글쓰기를 짝사랑하고 있는 분들에게 실용 입문서가 되어줄 책을 탄생시킬 분을요. 관심이 있으시다면 바로 여기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



매쓰작 기획서

http://bit.ly/2PhY5X9  

출판 관계자 제안 설문지

http://bit.ly/33Yzk7Y


매거진 중 dahl이 쓴 글의 목차

동기부여

칭찬이 올매나 맛있게요?

글쓰기도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샤워도 하지만, 영감도 떠올리는 중입니다

나의 뮤즈, 나의 구원자 


노하우 & 툴

슬기로운 브런치 생활

지극히 개인적인 글맥 참고서 : 이론편

지극히 개인적인 글맥 참고서 : 실전편

호모 라이터이기 전에 호모 리더


성장

글도 성격 따라간다

아, 사실 제가 의도한 건 그게 아닌데요

성장을 부르는 '5단계 문장 줄이기'

당신이 작가가 되지 못하는 이유

글쓰기가 연애에 도움이 되는 이유 




*. 표지 사진 : Photo by Leo Foureaux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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